레미제라블. 이 총 몇페이지여.

 

-One of the longest novels in history: 1,900 pages in the original French, 1,400 in English.

 

원본 프랜치.가 1900페이지. 
아 이건 증말 감동 처묵처묵.인데. 중반까진. 이 직후에 나온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빅토르 위고.에겐 안될듯. 빅토르 위고가 고수야 톨스토이보다. 그 사유의 깊이가. 

 

The diocese of D—— is a fatiguing one. There are very few plains and a great many mountains; hardly any roads, as we have just seen; thirty-two curacies, forty-one vicarships, and two hundred and eighty-five auxiliary chapels. To visit all these is quite a task.

 
 
우리네가. 디뉴 주교. 라 하지만, 원본에는 Digne 디뉴 라는 단어는 한번도 나오지 않아. 대문자 D. 만 나와. 
 
Évêque catholique du diocèse de Digne,. 프랜치.로 비숍.이 에베크. 교구.도 디요셰즈. 서술하는 것 보믄. 디뉴.라는 곳이란 거지.
 
 
 
Montreuil-sur-Mer
 
장발장.이 마들린 시장이 되는 곳인 몽트뢰일 쉬르 메르. 란 곳도. 원본은 걍 M- 이야. 그러다 후반부에 지명이 제대로 언급이 되는데. 아 이거 왜 이리 재민냐 이거. 디뉴 주교.는 32개의 큐러시. 45개의 비카르쉽. 285개의 보조채플.
 
큐레이트 curate 사제나 성직 관련된 사람.인데. 이 지위.를 큐러시. curacy 하는겨. 이건 저기서 말야. 뒤에가 비크르쉽.이 나오면. 비카르. 비카리우스. 대리인이걸랑. 앞의 큐러시.는 대리가 아냐. 큰 곳이야 더. care 캐어 curatus 쿠라투스. 돌보는겨. 좀 큰 지위의 성직자가 관리하는 곳. 그보다 아래가 비카르쉽. 보조 채플.의 채플이란게 chapel 이전 썰했듯 채플이란건 원래 독자적 건물이 아냐. 건물 안에 있는 방.이 채플이야. 기도나 예식을 위해 만들어준 방이야. 작은 의미야 이건. 
 
커씨드럴. 이란 교회는 주교.가 직접 관리하는 성당이고. 커씨드럴.은 주교.와 동격이야. 아무데나 커씨드럴.이 아냐. 저따위 성당 번역이니 다 일본애들이 한겨. 천주교는 성당 개신교는 교회. 아니야 그따위 번역은. 
 
 
The Bishop drew near to him, and said in a low voice:—
 
“Do not forget, never forget, that you have promised to use this money in becoming an honest man.”
 
 
장발장.이 잡혀 들어오걸랑. 은식기 세트랑 은국자.를 훔쳐서리 새벽에 도망가. 이때의 서사를 보면, 주교가 깼으면 장발장은 죽였을꺼야. 그런 상황이야. 헌데 주교는 깨지 않아서리 장발장이 살려준겨. 저당시 장발장은 악마 그 자체야. 
 
 
 
 
그러면서 은촛대는 왜 안가져갔냐.하면서 장발장에게 가까이 다가가서리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잊지마라. 절대 잊지마라. 너는 이 돈을 아니스트한 사람이 되는 것에 쓰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을.
 
 
 
 
 
 
 
.
아 저 말이 장발장.을 이전과 이후로 나눈건데. 
 
장발장은 저런 말을 한적이 없어. 디뉴 주교가 강요하는겨. 너 honest 한 사람이 되겠다.고 나와 약속하는거다 앞으로. 
 
아니스트. honest 
 
 
 
나폴레옹.이 만든 훈장이 말야.
 
Légion d'honneur. 레지옹 도네르. 레지옹.이 로마 레기온. 군단이야. 오뇌르.가 아너 honor. 전쟁하면서 최고여 이게. 이 훈장은 나폴레옹.이 만든거고. 이걸 프랑스는 지금도 써.
 
 
 

Origin

Middle English (originally in the sense ‘held in or deserving of honour’): via Old French from Latin honestus, from honos (see honour).

 

아니스트 honest 라는 건. Free of deceit; truthful and sincere. 속이지 않는다. 진실되고 씬시어. 트르쑤풀.이란건 그 진짜에 닿은겨. 신시어.는 신게루스. 깨끗 순결한거야. 신시어.란 말은 속이지 않는겨.

 

방점이. 속이지 않는 것에 있어. 거짓말이랑 어감이 달라 이게. 거짓말 하지 말라. 보다는 속이지 말라. 저 진짜 깊숙한 것의 진실.을 속여 드러내지 말라는 거걸랑. 속이지 말라. 속이다.란 먼뜻인가 이 어원은 먼가.는 나중에 썰하고 말야. 

 

 

삼가다. 하잖어. 

삼가다
발음
 
어원
삼가다<월인석보(1459)>
저걸 사전에. 삼가다. 해서리 월인석보.에 찍혔다고 저게 우리말 순. 하는데. 아냐 저건. 우리네는 문제가 머냐면. 어원을 안파는겨. 1443년 1446년이 우리말의 역사의 끝이냐. 허섭한겨 저게. 글은 말의 푸트노트일 뿐이야.
삼가다.는 삼.이면 가 하다. 저건 정확하게 석 삼. 에 가능 가. 야. 저건 한문이야. 삼가다 가 먼말이냐. 궁금하다가 이게 풀리신겨 짐한테는. 누가 멀 막 주던. 막 멀 하라 해. 나 안에는 이미. 충분한 세개 라는 추상이 있어. 그걸로 충분해. 더 이상 안해야해. 그 이상 가면 안돼. 멀 받아도 안돼. 그게 삼가는겨.
삼가다. 때문에 삼감. 바라다.를 바람. 해야 한다는건 개소리야 저건.
가끔 가사 듣다가. 바래 해야하는걸. 바라요. 바라. 하는데 부르는 사람도 어색하고 듣는 사람도 이상한겨. 저따위 을 왜 하냐. 말에 대한 이해 하나도 없이. 
도찐 개찐.이 맞아. 도긴개긴 이 아냐. 조선에 그 글자가 있다고 그 글자 가 표준어에 옳다는 건 무시칸겨 그건. 
짜집기. 가 맞아 짜깁기.가 아냐. 저건 중국 발음에서 온겨. 
아 넘어가자. 솔직히 짐이 이 우리말 전문가걸랑 유일하게. 짐이 솔직히 이 우리말 전공을 했어. 이제야 밝히는데. 
이따위말 할 시간 없고.
honor
 

 

Origin

Middle English: from Old French onor (noun), onorer (verb), from Latin honos, honor.

 

High respect; great esteem.

 

아너.라는 말이. 하이 리스펙트 그레이트 이스팀. 리스펙트. 그냥 존경도 아니고 존경. 리스펙트는 스페케레.가 보다.인데. 리.는 리비어 레버런스 할때 말했듯이 이건 깊게 보는겨. back 이란 말이. 등짝을 뒤로 돌아가서 보느넥 아니라. 뚫어서 보는겨 그 배후를. 진짜 를 깊숙하게 보면 리스펙트.가 되는겨 자연스레.
이스팀.이란 말은 에스티메이트. 측정하는겨 이건. 그레이트. 평가하는데 대단한 평가치.란거지. 
음청나고 대단한겨. 그래서 깊이 존경 떠받치는게 아너. 라는거야. 이걸 받아서. 나폴레옹.은 로마에 미친걸랑. 너는 진짜 존경받아 마땅하다. 레지옹 도네르.를 만들어 주는겨. 최고 훈장이야. 그 국가의 정체성의 핵은 군인이고. 군인에게 줬던겨 저 훈장은 그래서.
저게 변형이 된 말이.
 
 
honnête. 오네트. 아니스트 honest. 존경 받을 려면. 존경할려면. 속이는 짓을 하면 안되는겨. 아니스트 맨.이 되면 아너. 리스펙트를 받아. 
 
 
 
저 주교.의 말 한마디가. 장발장.을 걍 평생 족쇄로 굴리는겨 저게.
 
 
속이지 말라. 무엇을? 그 진짜에 대해서 거짓 주작하지 말란거걸랑. 앞으로 이사람이 저걸로 의사결정을 하는겨 저 잣대로.
 
 
 
해서, 자베르.가 자길 파면해달라고, 장발장을 잡았는데 난 당신을 파리 경찰청에 고발을 했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 나 자신에게. 
 
이걸 듣고 말야. 장발장.이 미치는거야. 
 
그 가짜 장발장.을 그대로 둬야 하나. 여기서 입 싸악 닦으면 자긴 이후 완전한 완벽한 인생이 돼. 자기 인생에 장발장.이란 거대한 그림자는 완벽하게 사라지는거야. 더하여. 코제트.를 데려와야 하걸랑. 팡틴.을 위해서. 
 
더하여. 자기가 만든 공장. 그 공장의 수많은 노동자들. 그 가족들.의 생계. 그 공장들로 먹고 사는 주변 사람들. 
 
 
 
빅토르 위고.의 세상 세가지 문제.는 결국 하나야. 비참함들의 근본적 문제는 가난. 이야. 경제야. 먹고살게 하는게 이사람의 핵심주제야. 
 
 
야 이들아. 평등이니 민주니 정의니 그따위게 아냐. 먹고 사는겨 먹고 사는거. 그런 사람들만 없으면 돼. 이념놀이하다가 다 굶어죽어 이 들아. 이념놀이가 레미제라블을 만드는겨 이 들아.
 
 
빅토르 위고.의 솔루션은 그래서 말야. 머 장발장이 고위관리가 되서리 세금을 공정하게 거둬서 빈민에 나눠주자. 따위는 오히려 문명을 죽이는 걸 알아. 저따위는 말야 고대 로마가 써먹어서 살인만 부른 쏠루션이걸랑.
 
 
장발장.이 기술을 개발해서 공장을 짓고 매출을 만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람들이 거기서 경제의 자유로 더 더 벌고 먹게 하는거걸랑. 저 아무것도 없는 동네가 장발장 때문에 사람사는 도시가 된겨. 이게 전국에 소문이 나고. 
 
자기가 장발장이란 걸 드러내면. 공장은? 그 사람들은? 거기에 엮인 숟가락들은? 
 
결국 말야. 다 거지가 돼 장발장이 도망다니면서.
 
 
 
 
저런 변명들이 막막 티나오는겨. 지옥의 천사가 될까 천국의 악마가 될까.
 
 
저 고민하는 과정들이, 아 증말 진솔해 이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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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트.를 보면 감정이입 되서리 넘 슬포. 장발장에겐 이입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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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르.는 문명을 지키는 사람이야. 그 극단의 캐릭이야. 빅토르 위고.아 음청나 진짜. 자베르는 이 자기 정체성이 무너지고는 자살하는겨.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 아 헌데 저기까진 못읽었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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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가 듣본 장발장이니 레미제라블.은 정말 저 기나긴 깊은 스토리 를 하나도 안건드린겨. 
 
아 저거 대단한 작품이야. 
 
 
 
 
 
다섯권.인데. 다들 읽도록 해. 찐하게. 
 
 

 

 

Les Thénardier dans leur auberge de Montfermeil.
 
테나르디예 부부. 정말 나쁜 년놈이야 저것들. 여자 캐릭 잘 그린듯해 남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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