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В них нет благообразия!» — «Кончено, думал я в исступлении, с этой минуты я ищу «благообразия», а у них его нет, и за то я оставлю их».

브아가브라지아, благообразие 브아가브라지에 는 단수 고, благо 브아가 , 가 슬라브의 굿. good 이야. 오브라지에, 가 영어의 ness 굿 과 관련된것, 어드젝티브 를 나운한건, 더 광범위한거야.

거기엔 선.이 없어. 선이 없어서 나는 그걸 버릴거야 나는 선을 찾아야해. 선들을, 브아가브라지아.

сердца: «Все в тебе, господи, и я сам в тебе и приими меня!» Не ропщи, вьюнош: тем еще прекрасней оно, что тайна, — прибавил он умиленно.
— «Тем даже прекрасней оно, что тайна…»

프쑈 베 찌비에, 고스포지, 올 이즈 인 유, 로어드, 모든 것은 당신 신에게 있다. 고스포드, 가 로어드, 러시안 영주, 썰, 에, 신, 주, 여. 호격 보커티브 라서 고스포디, 이고.

— «Тем даже прекрасней оно, что тайна…»

저걸, 아마 번역을, 아름다움은 신비롭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듯 한데, 이 문장이 궁금해서 찾아본건데.

пре- (pre-) +‎ кра́сный (krásnyj). 프리크라스니이, 가 뷰티풀 이야 지금. 크라스니이 가 고어에 뷰티풀 이었다가, 레드, 빨강으로만 남은거고 지금. 프리 는 most 최상격접사야. 러시안 은 빨강 이 뷰티인겨.

프리크라스니이 가 뷰티풀이고, 프리크라스네이, 는 비교급 이야, 모어 뷰티풀. 타이나, 가 씨크릿 이야.

원래는, 더 아름다운 것은 씨크릿 이 있기때문이다 라는 거거든.

얘들 타이나, 는, 설명불가 의 미스테리 야. 신비로움 이야. 비밀 이 아니라. 신비로운 설명불가 인 무엇으로 인해, 모어 뷰티풀 한겨. 아름다움 이란, 미 란 것은. 설명못하는 무엇때문에. 대체 왜 아름다운지 그 이유를 몰라서 아름다운거지.

The Adolescent (Russian: Подросток, romanized: Podrostok), also translated as A Raw Youth or An Accidental Family, is a novel by Russian writer Fyodor Dostoevsky, first published in monthly installments in 1875 in the Russian literary magazine Otechestvennye Zapiski.[1] Originally, Dostoevsky had created the work under the title Discord.

영어로 애돌레쓴트, 로 유뜨, 액시덴털 패밀리, 미성년

未成年』(みせいねん、ロシア語原題:Подросток)は、フョードル・ドストエフスキーによって書かれた長編小説

일본분들께서 미성년, 미세이렌 으로 번역하셔서, 조선애들은 미성년 하는건데. 포드로쓰토크. 10대, 주버나닐 영 은 성년 이 아니야. 저게 시작이 나는 지금 스물한살 이다, 일년전 이야기다, 라고 시작하거든.

The novel chronicles the life of 19-year-old intellectual, Arkady Dolgoruky, illegitimate child of the controversial and womanizing landowner Versilov.

19세 의 연대기, 해서 내가 헷갈맀는데, 일년전 이면 스무살인데 왜 19살이라나, 저게 뒤로 가서, 얘가 지금은 5월이라 해 일년 반 전이라고 정확하게 다시 말해. 그래서 19세 의 저게 9월부터 의 이야기야. 구월이 맞을겨. 왜냐면, 도톱이 글은 대부분 연재소설이거든 매달의. 뒤로 가면서 시간이 어긋나고, 이 인간 보믄, 이 미성년도, 캐릭 이름 자체 가 혼동이 되서 여자 캐릭 자체 이름을 다르게 써. 하도 시바 소설을 많이 써와서, 정리도 딱히 안하는거고, 자살한 여자의 엄마이름이 이전 스테판치코보 의 여주 이름으로 둔갑되던데, 주를 단 애는 이유모름 저 이름어디서 나온지 모름 만 댕강. 내기억으론 저 마을의 여주 이름이야 바뀐건.

왜냐면, 도톱이 글은, 정말, 쎄.

도톱이글은, 하루에 저걸 이백페이지 이상 못읽어. 저게 똑같이, 장크리스토프 야.

글이 너무나 무거워.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저런 글들은, 완전하게, 읽는이들의 에너지를 쏘옥 뺏아가. 글이 너무나 너무나 몰입감이 쎈겨. 읽다보면 대여섯시간 이 홀딱 지나가, 내 경험상. 저 미성년 은 뒤에 이백페이지 는 내가 쉬지 않고 읽었는데, 그냥 빠져서 읽었어 뒤는. 읽다보니 대여섯시간이 흘렀어. 힘이 쪼옥 빠지고, 아무것도 못해. 장크리스토프 는 더 무거웠거든 그 느낌이.

도톱이는, 다른 이들처럼, 책상위에 백과사전 나열하고, 유식한척 잘난척 의 글을 쓰는게 아니야.

그냥, 종이 에 펜 하나 들고, 써내려가는겨. 이건 글을 보면 알아. 얘가 지금 다른 책들 뻬끼는 중인지 아닌지. 이 조선들글들은, 다, 뻬껴 쓰는 글들이거든. 그래서, 걍 조선소설들은, 한두시간이면 한권 다 읽어 ㅋㅋㅋ. 김모 저 런거, 조모 박모 어쩌고 걍 한두시간 보면 땡이야. 글이 걍 가볍고, 되도 않는 단어들 찾아내고 뻿기고 참  한심한 애들. 저런애들이 이 조선땅에선 위대한 작가들이야.

이 도톱이는, 그냥 써내려가. 그래서, 캐릭들도 자기 대갈통에 있어 머 시바 옆에 써놓고 그거보고 하는게 아니라. 그러니 저렇게 이름도 예전 이름 착오로 쓰는겨 얜.
.

영어 소개 보면, 도톱이는 저 책을 원래 쓸때 제목이, 디쓰코드, 불일치, 부조화, 이 제목으로 쓴겨. 저게 잡지사 로 넘어가서, 사춘기 이름으로 바뀐겨. 악령 도, 잡지사 에서 그 남주 의 여자 꼬마애 성추행 했던 고백 이야기 챕터를 아예 빼거든, 잡지사 사장이 보수적이라 안실어. 그런데 책으로 낼때도 도톱이 역시 이걸 빼고.

러시안 소설에서, 남녀 정사 의 문장은 비슷한 듯하게도 풀지 않아. 이런 서술은 정말 의미가 없어. 머  여자는 벗어야된다 예술영화니까. 거짓말이야 진짜. 저 예술영화 어쩌고 뒤진 분도, 조선 영화 평론가에서 떠받들며 천재 랄지ㅋㅋㅋ. 정말 이 조선 영화평론계처럼 훌늉한판도 없는데, 걍 재팬어덜트물이 천배나 나아 저런 천재따위 것보다.

이것도 영어 소개에 별 말이 없지만, 러시안 평을 보면,

Современниками роман был раскритикован за «бесформенность» и «хаотичность», из-за чего он долгое время считался художественной неудачей. Многие современные критики и исследователи же считают роман одним из величайших романов Достоевского и одним из его самых недооценённых произведений

형식도 없고, 랜덤 무작위 개연성도 없어서, 오랫동안 취급 조차 못받은게, 이놈의 미성년 이야. ㅋㅋㅋ.

이해를 못하는거야 이게. 특히나, 러시안 은 도톱이를 이해 못해. 오히려 도톱이를 이해하는건 러시안 밖의 유럽 애들과 일본애들이 이해하는겨 그나마.

도톱이 는, 서유럽 을 다 담은 인간이거든. 서유럽 의 역사 와 신학 과 문학 과 철학 을 다 포섭한 인간이야. 이 도톱이는 엄청난 인간이야. 그래서, 글들이, 너무나 무거운겨. 내가 저걸 읽으면 지치는거고, 카라마조프 같은건 살떨리는겨 저거.

그런데, 인간의 역사 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조선 같은 애들에겐, 도톱이가 팔릴 수가 없어. 왜? 모르니까. 초딩 유딩 애들이 아인슈타인을 보면, 먼 소리여 해댈거 아니겄어? 이런 애들에겐, 킴선샹님, 사쿠라 들이 위대한 초션을 어드래 아무니까? 해서 촉파리 포여주니 팍선샹 남 말쌈에 끄덕질 하더라, 하는 저런 분들 의 글들에만 열광 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야 이 조선은. 그래서, 연쇄살인범 이 쟤들에겐 위대한 그레이트 한 교주여 정치꾼이고.

формального отца. Второй для автора становится символом понимания народной правды и идеи нравственного «благообразия», одной из основных идей романа.

브아가브라지아, 굿니스 들 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 라며 쟤들 평을 하지만, 아 정말, 러시안 은 러시아라는 자기들을 몰라. ㅋㅋㅋ. 도톱이를 몰라 러시안은.

러시아 라는 나라는, 비유럽권에서는, 비 서유럽권 에서는, 그야말로 롤모델 이야. 러시아는 정말 중요한겨 서유럽이 아닌 인간들에게.

써브젝트 오브젝트 이야기, 헤겔 의 대표 모델이, 내셔널리티 차원에서, 가장 최근의 모델이 이 러시아 야. 이건 현재 진행형 이야. 영국 미국 다음에 현재 이 러시아 로 가는 상황 이야. 러시아 가 써브젝트 가 되어서, 영미 를 오브젝트로 받아내는게 천년 의 과정이야. 그래서, 인류는 헤겔의 절때 로 진보 하고 있는거야. 이게 아니면, 진보 라는건 없어. 다시 바바리안 으로의 회귀이고, 이런 반복은 말이지, 희망이란게 없는겨 이게. 동물의 세계 밀림 피라미드 세상은, 지겨운거야. 자살 하는게 나은거야. 태어나자 마자, 자살하는게 나아. 아무런 희망이 없어 진보적 프레임이 보이지 않는 세상은 우주는. 저 미스테리한 무엇인가 가 작동하지 않다는 세계관에선, 산다는것은 무의미해. 이런 세상은 단호하게, 자살하는게 나아. 살수없어 저런세상은. 그런세상이 조선이고. 이씨조선 이나 북조선 처럼, 그러면 저런 세상은 조배죽 단하나의 문장 아래서, 철저하게 존버하면서 권력에 기생하는게 나은거야. 기생충처럼 사는게 천만배 나은거야. 그래서 기생충 이 저런애들한테 꽂히는겨. 적폐의 기생충 이나 이 너의이념아래의 기생충이나 이 머가 다르니 

.저건, 갓 스물되어가는 아이의 성장소설 이 아니야. 저건 잡지사에 출판사에서 제목을 잘못 지은거야.

도톱이의 디스코드, 저게 원제가 러시안 으로도 안보이는데, 도톱이 의 원제 불일치 부조화, 이게 제목이어야 해.

장편은 카라마조프 가 마지막이고, 이 직전의 장편이 이놈의 미성년 이거든. 난 이걸 최근에야 봤는데, 상처입은사람들 이랑. 야 이 두권은, 도톱이 4대소설 보다도 좋은게 이 두권이야. 아니, 이전에 말했듯이 4대소설이란건 정말 무의미해.

Ronald Hingley, author of Russians and Society and a specialist in Dostoevsky's works, thought this novel a bad one, whereas Richard Pevear (in the introduction to his and Larissa Volokhonsky's 2003 translation of the novel), stridently defended its worth.
Hermann Hesse appreciated the novel for its art of dialogue, "psychological seerism and passages full of confessed revelations about Russian people". He also noted that it differs from other Dostoyevsky's novels with ironical manner.[5]

로날드 힝리, 는 2010년에 죽은 사람이고, 러시안소설 영어번역가인데, 도톱이 전문가이나, 이 소설은 별로. 리차드 피비어, 라릿사 볼콘스키 는 이책 잘씀 이라며.

헤르만 헷세 언급하는건, 데미안 식으로 이걸 보는거거든, 싸이콜라지컬 씨어리즘, 씨어 라는게 예언자 이고 앞날 보는거고, 심리적 고찰로 미래예언하는거고, 러시안 인들에 대한 고백으로 가득한 여정의 이야기. 기존의 도톱이 소설과는 반어적기법을 띄면서, 다르다.

천만에, 다르지 않아 ㅋㅋㅋ. 헷세, 칼융, 유치한 분들. 그러니까 자살을 하는겨. 수레바퀴로 애를 죽이고 헷세 라는 애는. 저런 그림자 들은, 매장해서 가둬야해. 대체 저런 글을 왜 읽히냐고.

도톱이가, 1881에 죽어 60세. 이 직전해 1880에 카라마조프 고, 5년전 1875 에 미성년 이야.

이전에 말했지만, 도톱이는, 러시안 이란 인간은 누구냐? 무엇이냐? 이게 도톱이의 절대적 질문이고 의문이야.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를 디다 보는거거든. 도톱이는 인간의 문제, 이 인간의 보편성 에 대한 고찰을 하는거야. 이건 모든 지식인의 공통된 질문이고 답찾기야. 오직 내셔널리스트 들만, 에뜨닉그룹 지들 민족 최고  할 뿐이야. 얘들에겐 유니버쓰 유니버썰 보편이란건 없어.

야이 적폐야, 적폐 우두머리 사과하라는데, 뜬굼포 우리 민족님 의 똥싼얘기를 왜하냐

야이 적폐야, 일본보고 사과하라는데, 왜 같은 핏줄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백두산 푸른정기님들 이 어쩌고 얘기를 왜하냐 이 적폐야

일본 사과하라는데, 북조선 님들 이야길 대체 왜 하니? 이 적폐야 너 돌대가리니? 이해 안되니?

사과하라고 사과, 그냥 사과 해. 적폐  이야기 하는데, 우리 위대한 조선 오백년 이씨조선 이야기 하지마. 걍 이씨조선 이방원은 위대한 분이여 혹시 실수도 했겄지. 역사엔 공과 가 있는겨. 그러나 이 적폐야 넌 걍 사과나 해. 북조선 님들은 죽일놈들 죽인거고 남조선 내려와서 적폐들 수백만 쳐죽인거고 나쁜건 양키 탓이여 이 적페야 왜 적폐 사과하라는데 위대한 북조선 위대한 이씨조선 이야길 하고 자빴고 우리 슨상님 먼족보 니 우리 위대한 민주 성지 갖고 어쩌고 랄지냐 이 적폐야. 더불어 민주시민의 전교조 초딩책들로 도배해서 공산당 일당 만들어야 해 이 적폐야. 경제 과목 없애고, 어릴때부터 이념으로 머리 도배 시킬껴 이 적폐야 서유럽을 왜 배우니 이 적폐야 이념전쟁 인민재판하기 바빠죽겄구만, 이놈의 적폐.

유니버썰, 보편 에 대한 걸, 생각 해 본적이 없는겨. 서유럽 외의 인간들은.

듣보 잡 별 시안한 대학교 출신 애들이, 맨윗자리에 임명이 되고, 완벽하고 철저하게, 문명을 아작을 내는겨. 아 소름 끔찍하네, 예상은 했지만, 실재로 보니까 말이지.

백퍼 북조선 이 되는겨 이게.

권력 못잡으면, 또 철저하고 처절하게 데모 무지 할거야. 거리는 화염병에 최루탄으로 도배가 되겄지. 걍 하라고 해. 어차피 여긴 희망이 없어. 부정선거 든 걍 하게 냅둬. 보수라고 해봤자 똑같애 얘들도. 사이버 모욕죄 어쩌고 아가리 재갈물린게 누구여. 개인창녀촌 운영은 누구며, 걍 똑같은 애들이야. 보수랍시고 책낸 애들봐. 쳐 볼게 있냐고 저게. 똑같애 똑같애. 답이 없어.


Dostoevsky was influenced by a wide variety of philosophers and authors including Pushkin, Gogol, Augustine, Shakespeare, Scott, Dickens, Balzac, Lermontov, Hugo, Poe, Plato, Cervantes, Herzen, Kant, Belinsky, Byron, Hegel, Schiller, Solovyov, Bakunin, Sand, Hoffmann, and Mickiewicz.

도톱이는 전부 다 본겨. 자기나라 푸시킨 고골, 저건 너무나 단순한 두 이름이고, 자기나라 내셔널 리터러쳐에, 성오거스틴 은 신학 을 봤다는거고, 셰익스피어 월터스콧 디킨즈 라는 영어애들꺼도 다 봤고, 발자크 위고 동시대 프랜치들이고, 레르몬토프 는 7년 위고 일찍뒤진. 애드가 알랜포, 플라톤, 세르반테스, 영국으로 튄 게르젠. 칸트. 벨린스키, 바이런, 헤겔, 실러, 솔로보이오프. 바쿠닌. 조르주쌍드, 호프만, 미츠키에비츠.

미츠키에비츠 폴리시 는, 프루스 인형 이야기할때의 그 민족주의자고, 프루스 가 퍽유 날린 민족주의자 들, 이런 프루스 를 지금 폴란드 인간들은 너무나 사랑하는거고, 조선 애들에겐 저런 폴리시 가 이해 안되는거지. 어떻게 적폐를 사랑하고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저따위 프루스의 인형을 좋아하지? 라는 의문이 안들지 ㅋ 조선들이  프루스 가 머고 인형이 먼지나 알겄니.

벨린스키 가 도톱이 데뷔할때 도와주고 다음부턴 악평만 하던 애고.

고대 철학에 당대 독일낭만주의 에 독일 아이디얼리즘 을 적극적으로 읽은 인간이고, 유럽권의 모든 리터러쳐 는 다 본겨.

도톱이가 시베리아 10년 가기 이전에 저 독서클럽 비슷한 곳에 외무부 직원하던 애 집이 도서관 취급한겨 도서들이 풍부해서.

도톱이는, 책들을, 정말, 찐하게 읽었어. 이건, 저 초창기 20대의 글을 보면 알아. 얜 정말 찐한애야 시작부터. 젊은애들 글이, 똑같이 푸시킨 레르몬토프 도 무시를 못해, 정말 얘들 20대 글이, 지금 봐도, 먼가 마음을 휘젓게 해. 레르몬토프 의 유일한 소설도, 운명이란것을 저나이 25세에 쓴건데, 운명 안믿는 젊은 장교애가, 내기 를 하거든. 금화 열개인가 수중에 있는거 전부를 걸어. 룰렛 권총질을, 저 벽에 총알 장전된건데, 내가 지금 저걸 쏘겠다, 나는 안죽을 것이다. 돈걸사람. 총에 총알이 장전된건 확실해. 젊은 남주가, 쟤 얼굴에서 죽음의 그림자를 봐. 죽는다에 모두를 걸어. 그런데, 안죽었어 불발이 되서, 다음 다시 쏘니까 격발이 되긴 해. 돈을 다 잃지만, 이상하게 자긴 쟤 얼굴에서 죽음을 봤어. 잘못본건가? 역시 운명이란 없는건가? 그런데 상대가 돈을 갖고 나가다가, 술처먹은 세르비안 병사한테 시비붙어 칼침맞아 죽은겨. 역시 운명 ㅋㅋㅋ. 야 저걸 25세 애가 쓴겨. 푸시킨도 나름 강렬해. 독일 애들의 낭만주의 와는 차원이 달라 이게. 독일애들에겐 쓰잘덱없는 설명에 치장의 글들이 다분하거든. 러시안엔 그런게 없어. 독일애들 글은, 정말, 유치해, 영어 와 비교하면.

그런데, 도톱이는 저런 20대 다른 선배애들 글보다도 찐해 20대 글들조차. 분신, 이걸 이중인격 으로도 번역하던데, 네토츠카, 이런건 중년 노년의 것들보다 결코 뒤지지 않아. 오히려 늙어서 더 세밀해졌을 뿐이야.

책을 얜 찐하게 읽었어. 얜 작가의 그 감정 그대로 닿았어 읽을때.

물론, 플라톤, 칸트, 헤겔 을 읽었지만, 남들보다는 이해했겠지만, 깊은 이해는 안된 듯 해.

플라톤 을 읽었지만, 아 글쎄 이건 모르겠네, 플라톤 에 대한 이해가 깊이 간것 같기도 해. 왜냐면, 도톱이 문장에 이런게 있거든, 프라터너티, 를 언급하면서, 박애 라는말이 프란치스코 의 프라터 형제 이고, 필리아 여. 인류의 진보, 인류의 이상향은, 프라터너티 야. 형제애.

프라터너티, 가 없으면, 프라터너티 를 할수 없다. 프라터너티 가 있으니까 프라터너티 는 가능하다.

이런식의 문장이 있거든.

러브 라는 오브젝트 가 있어야 러브 를 하는겨.

이건 정확하게, 플라톤 의 소크라테스 의 모랄리티 의 이데아 아우토 라는 자체 관점이야.

오브젝트적으로, 어딘가에서 저게 있으니까! 인간이 러브 를 하는거야. 마찬가지로, 프라터니티! 라는 오브젝트 가 있어야만 프라터니티 가 가능한거야.

이런 식의 문장을 쓴다는건, 도톱이는 플라톤 을 제대로 이해했다는거야.

톰존스 가 얼마나 재밌냐면, 아니 얼마나 웃기냐면, 이 헨리필딩 이 갖고 오는 톰존스 와 사촌의 가정교사 두명이, 플라톤 아리스토를 배운 철학자와, 그리스도 신학을 배운 목사 를 갖고오거든. 헨리필딩 은, 철학과 신학 을 이 두 캐릭을 통해서 푸는겨. 플라톤과 아리스토를 익힌 사람의 세계관 과 그리스도신학의 세계관 이 어떻게 다른가, 그러면서도, 철학과 신학을 배운애들의 실제 생활은 얼마나 불일치, 디스코드 한가 ㅋㅋㅋ. 그러면서 절대 위선이라며 역겹다고 안해, 그러면서 인간은 고해 하면서 반성하면서 나아가는거거든. 저 목사 와 철학 선생이 기집질에 반목질이간질 로 톰존스 가 고생하는거고, 또한 선생들이 반성 회개 하는게 한줄기야. 절대 벌을 주지 않아 오히려 다들 품어. 가장 사악 한 조카조차 유산을 줘. 정말 저 톰존스 는 이건 차원이 달라, 아니 정말 말이지 영국 애들은 차원이 다른 인간들이야. 셰익스피어 는 이건 어마어마한 인간야 진짜.

도톱이는 플라톤 을 제대로 이해한겨. 저런 오브젝트 의 서술 을 했다는건, 제대로 본겨 플라톤을.

마찬가지로, 러시안 이야기는, 완벽하게, 헤겔 의 주인노예변증법이야.

나는, 헤겔을 읽고나서 헤겔 이야기를 알게 되서 전파 하는게 절대 아니야!

나는 헤겔 을 읽기 전에, 이미 헤겔 의 이야기 는 내 대갈빡 속에 있었어.

도톱이도 마찬가지여. 도톱이는, 이미 헤겔의 이야기 가 머릿속에 내장이 된겨. 똑같이 고민을 했던거고, 헤겔식으로 풀지 않고 그걸 소설로 풀었을 뿐이야. 미성년 은 정확하게 이 헤겔식의 러시안 이야기야. 미성년 이란 소설은, 도톱이가, 카라마조프 를 쓰기전에, 이론으로 설명을 먼저 하는거야. 자기가 그동안 느낀 러시안 이란 인간, 그리고 보편적인 인간 이란, 그리고, 앞으로의 인류 미래 에 대한 그동안의 내용들과 비전 을, 주인공 대사로,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한겨. 이걸 강렬하게 소설로 푼게 카라마조프 형제야. 아 정말 살떨려 이놈의 카라마조프. 그래서 내가 이 미성년을 보고, 너무나 반가운겨. 왜? 나의 러시안 에 대한, 도톱이가 바라보는 러시안에 대한, 확인, 을 미성년 에서 그대로 하는거야.

내가 이전에 도톱이에 대해 수십개 꼭지에서 쓴 그 본질적 문장들, 나만의 해설들을, 도톱이가, 미성년 에서, 그리고 내가 그동안 못봤던 다른 단편들에서, 친절하게 도톱이가 확인해주는거야. 나보고 마치, 너 나에대해 너무나 제대로 봤어! 라며 ㅋㅋㅋ.

나는, 저 전집을 볼때, 작가들이 번역하거나 작가가 평론한 그 평론들을, 전혀, 읽지 않았어.

세계문학들의 평을 보다가, 못봐주겄더라고. 마찬가지로 도톱이꺼 평들 쓴거보면, 정말, 못봐주겄더라고. 쌩거짓말들, 너무나 졸렬한 안목들.

오직,  나만이, 도톱이를 제대로 본거지. 머 도톱이 뿐이겠냐만.

일단 끊자. 도톱이를 오늘 마저 정리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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