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의 사랑, 인데, 일제작가 중에 전집으로 10권 이 나오는 이가, 이광수 말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말이지. 이 사랑, 이란 책은, 단독으로, 태학사 란 곳에서 전집을 개편해서 냈나본데, 사랑 만 744쪽 이야. 저게 분량이 만만치 않아. 민음사 버전으로 819쪽인데. 

 

『사랑』은 1938년 10월과 이듬해 3월 박문서관에서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 단행본으로 간행된 전작 장편소설이다. 1938년 봄 이광수는 병석에 누워 단편 「무명」을 구술로 끝낸 후 이 작품 집필에 착수하여 후편을 탈고한 것이 12월이니, 구상에서 집필까지 채 1년도 걸리지 않은 셈이다. 『사랑』 전편은 초판이 간행된 지 엿새 만에 1,000부가 팔리고 불과 두 달 만에 2,000부의 초판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당대 독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다.  

 

저기 책소개 를 보면, 전편 후편 으로, 두권 으로 나온겨 각각 단행본으로 반년 걸쳐서 출판이 된거고. 서기 1938년. 

 

리광수(李光洙, 1892년 3월 4일 ~ 1950년 10월 25일

 

이사람이 1892년 생. 무정 이 1917년 이야. 25세 때여 무정 이란소설이. 한글러 작가들 중에 신소설 다음으로 가장 앞에 있는 사람이야. 이 무정 이란것도 신소설 류여 냄새가. 이광수 란 인간도 자기 이야기 하면서 신소설과 자기 초반은 같이 했다 하거든. 이광수 가 신소설 과 근대소설을 아우르는 진짜 시작이고, 이사람의 글 을 넘는 한글 문장은, 지금도 없어. 이 사랑 때문에. 그것도, 사랑 전前편. 1938년 10월에 나온. 사랑 후편 을 나는 안봤어. 안볼거고. 후편은 석순원의 고행기 에 안빈을 통한 이광수 의 사랑론인데, 안땡겨 저런 수난기는. 조선 글들 공통이 저런 그림자 이야기거든. 조선인간들이 얼굴이 똥이고 쓰레기인 이유야. 저런건, 읽지마러. 읽히지도 말고. 특히나 이광수 이후의 글은, 완벽한 주작의 거짓 감정들의 그림자지. 억지로 주작질해서 어드래 하면 슬퍼보이나 불쌍해보이나. 저따위 들이 정치사회판에 뛰어들지 우상인 양. 저 늙은이도 정치판에 뭔 후원회장이라미 자리 맡나보던데. 참 더러운 땅이지 이 조선땅이란건. 가장 후진이가  조선땅에선 위대한 선생님에 우상이니.  

 

무정 이란 것도 저 스토리라인은 얼마나 유치하냐 ㅋㅋㅋ. 막판에 갑자기 으쌰으쌰 해대는게. 그런데 저게 저당시 이나라 사람의 정서야 저게. 가장 의분에 차 있는. 

 

이광수 의 대부분의 글들은, 신문 잡지 연재글 기고문 들 이야. 시간에 쫓기는 글들이고. 무정 부터 20여년 이런 글만 쓴거야 이사람은. 

 

유일하게, 오직 단행본 을 위한 책이 저 사랑 이야. 두툼한 두권짜리. 연재 니 기고 라는 시한에 쫓기지 않은, 여유있게 사색해서 나온 유일한 장편의 글이야. 

 

아 이거 진짜 명문이야. 후편의 순옥이 수난사 니 허영이 허섭짓하는건 내가 차마 읽기가 싫걸랑. 더하여 마무리 에 안빈 이 네가지 사랑이 있다미 하는 훈계질은 별로 걸랑. 아 머 이따위 네가지 사랑도 있겠네 정도. 물론 니덜에겐 저런 문장도 읽을 필요가 있지, 니덜이야 너무나 개무식하잖냐 저런 말이라도 심어야지 니덜 무시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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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땅에서 가장 최악의 사탄은, 저 작가 류야. 이땅에 떠받들어지는 몇몇 늙은 민족작가들.

 

조선땅에서 가장 최악의 사탄은,  조선 만세 유교 만세 해대는 늙음이야 선생대접 떠받들어지는. 

 

저런 이들이, 역사 후진 세상 곳곳에서, 사람들을 쳐죽이는겨. 

 

저 들은 말이야, 상대 를 적폐로 편갈이해야만이 처먹고 살수 있는. 오직 증오 만 부추겨. 오직 지들은 선이여. 재들에겐 그리스도 니 붓다 의 구원 이니 자비 니 이딴게 허울이야. 가장 드럽게 살아온 이들이, 가장 흉측한 이들이 스스로를 정의고 선이라 자칭하고 상대 는 구원 안될 악마 라 해. 저이가 히틀러고 저 이가 스탈린 이야. 스탈린 히틀러 .들이 이 조선 땅에선 위인 선생 석학 문호 야. 저들에게 전혀 없는것, 보편 이야. 너희들은 기필코 반드시 다음 수천억년 똥처먹는 구데기 로 거듭 환생할 것을 내가 명토 박아주신다. 이생을 실컷 즐겨라 빠들 선동질 해대면서. 거룩하게 살아온겨? 천당갈거 같니? ㅋㅋㅋ 개소리 하고 자빠져찌. ㅋㅋㅋ. 신이 없을거 같지? 거대한 오브젝트 는 없을거 같지? 그러니까 민족 민주 놀이를 저렇게 해대겄

저런 이들을 모시고 빨아대는 인민들, 니덜 역시나 최악이야. 허나 사탄 수준은 안되지, 걍 사탄에 들러붙은인 무지 도 죄겄지. 아니다, 니덜들이 사탄이냐 저 거대한 사탄 몇몇이 냐. 

 

민족 놀이 의 상징 이 이광수 여. 아 이 인간 만큼 그야말로 조선에 절절한 인간은, 없어. 

 

그야말로 철저한 민족주의자야. 그런데, 조선민족주의 애들이 가장 증오하고 가장 불편해 하는 인간이 또한 이광수 야. 

 

이광수 없이는, 한국 문학을 논할 수 없어.

 

이광수 없이는, 한국 의 인문학을 논할 수 없어.

 

그래서, 이광수 없이는, 한국 자체를 논할 수 없는겨. ㅋㅋㅋ. 가장 불편한게 이 남한 땅  민족자연 하는 이들에게서, 이 이광수여. 이런 인간에게, 감히, 문학관 하나 지어줄 수 없는겨 ㅋㅋㅋ. 이게 이 조선 땅의 심뽀여 심뽀

 

이 조선 민국 땅 애들의 마음 크기야. 얘들은 정말 인간 자체가 너무 얄팍한겨 진짜. 

 

애들이 정말 너무 후져. 이 이광수 하나 취급하는걸 보더라도. 

 

지들 이념 에만 충실하면, 글이 후져도, 위대한 소설가고 추천도서 고 서점앞에 동상을 세워. 

 

이광수 의 글 중에 보이는 문장이더만. 소련 좌익에 미국 자본주의 사이에서 우리만의 생각을 갖자는 글을 쓰면서, 좌익 인간들은 정말 편협하다, 사람들 가름질한다 생각이 좁다. 좌익을 버려라 하거든. 정말 잘본거야. 이 좌익 애들이 철저히 편가름질 칸막이질. 인류 공통이야 이게. 연애를 해도 이런 이들은 피해라. 저런 건 유전자 남기면 피곤한겨 그 땅 정체성에. 

 

그래서, 이광수 글들 조차, 내용적으로는 볼게 없어 저게. 민족이여! 하는게 대부분이여 저거. 민족개조론, 안창호 가 1878년생이야. 1938 나이 60에 죽어. 14년 위여. 서로 다들 끈끈해. 민족 개조론 하면 안창호 여. 이걸 받은게 이광수 야. 다 같어. 그런데 후대에 갈리는겨 해석이. 안창호 위인 이광수 나뻐 ㅋㅋㅋ. 별 지들만의 잣대질 하는거지. 

 

유치해 저 들의 편가름질. 이 편가름질을 지금도 여전히 하는거고. 표 받을려면 편갈이 놀이 해야해. 소설가 교수들이 정치 권력에 들러붙어서, 저 짓들을 지금도 여전히 하는겨 조선 오백년 에 이어. 

 

정말, 이 땅 조선땅에서 말야, 이름 알려진 이 치고, 허섭.아닌 .가 없어. 

 

저런 이들한테 우르르 몰려가서 내가 조구기여 해대는 것도, 레카 기사단 하는것도 ㅋㅋㅋ 

 

이광수 글을 그래도 보는 이유는, 저당시 의 우리말의 문법 을 느끼고자 함이야. 

 

우리네는 우리의 문법 우리의 말을 몰라. 지금 우리말의 글은 완벽히 사라졌어. 지금 쓰는 모든 문장들은, 이게 우리 유전자의 글이 아냐 이게. 조선 건국이래로 일단 모두 중국화 가 찐하게 되어 버리고, 그다음 일쩨 때 일본화 되어버리고, 이 조선의 일본화라는건, 일본애들이 사비에르 이후 메이지이신 을 거쳐 번역한 웨스턴 의 문법 이여. 일본애들이 번역한 웨스턴 을 일쩨 때 우리가 익힌겨. 

 

그래서 말이지, 우리가 우리말의 글, 우리만의 문법 을 완벽히 잃어버린겨. 

 

이 우리만의 문법 우리말의 맛, 우리말이 제대로 녹여든 글맛을 느낄수 있는게, 신소설 이야. 

 

이 신소설 은, 우리말 사람 아니면, 몰라 저 글맛을. 그리고 저 내용을. 

 

신소설 은 모두가 진짜 재밌어 더하여. 정말 흥미진진한게 신소설 이야. 글맛 더하기 내용 에서 우리말하는인간들이 가장 집중해서 볼수 있는 글이 이 신소설이야. 

 

그리고, 신소설 직후에 나온, 이광수 부터 의 , 이 갓 서기 1900년 전후 에서 1920년 직전 에 태어난 작가들의 글. 이 글들이, 우리만의 문법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뭉치여 이게. 

 

글맛 이야 글맛. 

 

이 우리글맛 은 우리말언어족 외엔 절대 느낄 수가 없어. 각종 존대와 하대 의 서술어 는, 이건 우리말 외엔 없어. 이건 번역 을 못해 영어로. 일본어로도 번역을 못해. 이런 변칙의 서술어 들은, 그 느낌이 전혀 다른거고, 이게 일본어 가 또한 영어와 다르지만, 이런 일본어 조차 우리말로 그 느낌을 전달할수 있어 번역으로. 그러나 우리말의 각종 단어의 차이들은 일본어로 번역 불가야. 영어 로는 절대 불가야. 그나마 우리말 맛을 느낄수 있는 번역이 또한 일본어로 번역해서 일본이 느낄수 있는거고. 

 

저 글맛 을 느끼기 위해서, 저시대 글을 읽는겨 우리는. 

 

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은. 저당시 저 책들이야. 출판사 에 물어봐라 내 말이 틀린가. 

 

이유가 있는겨 그게. 

 

우리가 가장 우리말에 목말라 하는겨 무의식이. 왜냐면 지금 시대 글들이 저게 우리말이 아니거든. 더하여 지금 소설류의 그 글들이, 내용적으로 정말 너무나 후진겨 저게. 문법도 우리 문법도 아니고, 내용은 너무나 후져. 과거엔 몰랐지, 지금 세상 모든 글들을 번역해서 보는 시대가 되었잖니. 아, 너무나 너무나 후진겨 우리네 한글러 작가의 글들은. 

 

이나라 한글작가들의 글들은 후지다. 이건 팩트야 팩트. 

 

니덜이 빨아대는 몇몇 작가 요즘 어쩌고, 그따위는 글이 아녀 이 멍청이들아. ㅋㅋㅋ. 얼마나 불쌍하냐고 저따위 한글러 작가애들 글을 읽어서 빨수 밖에 없는 저 감수성 에 지성 수준이. 

 

불쌍한겨 이 조선말 하는 모두는. 왜? 제대로 된 글을 볼 수 읽을 수 없이, 남들이 좋다니까 좋은가 부다, 그게 노베루 문학상 뭔놈의 시인 놀이 해댔던거여. 그게 그게 시니 그 수준이. 걔가 뭔 지 조때가리 덜렁대미 용기 어쩌고 하기 전에, 걔가 쓴 그 시 수준이 그게 그게 시냐고 그게 글이냐고 . 똑같이 저 수준의 소설, 저 수준의 친구 애들 의 소설을 이 조선빠닥에선 위대해유 슨상님 하고 애들에게 필독시키는겨. 

 

저건 너무한겨. 저건 살인행위야 강간행위야 정신을 살해 하고 정신을 강간하는겨. 

 

난 안봐, 조선글. 신소설 외엔 안봐 ㅋㅋㅋ. 이광수 의 사랑 전편. 외엔, 안봐. 

 

왜냐면, 글맛을 느끼려고 내용을 보면, 내용과 글맛은 다른거 아니겄어? 그 내용들이, 절망 비참 분노 증오. 이따위 단어들 만 양산하는게, 조선글이야. 이광수 글은 그나마 이런 감정을 키우는 글이 약해. 이광수 가 최고여 조선애들 글 중에. 

 

그외 모든 애들의 글은. 정말 읽고나면 기분 드러워. 글이 더러워서 기분이 더러워. 글이 추잡해서 기분이 추잡해. 좋은 글 나쁜 글 의 기준이야. 기분 더럽게 만드는 글은, 역겨운 글이야. 문장은 가식이야. 이 조선 오백년 에 인간이 없고 글이 없으니, 저걸 이어받아서 여전히 저따위 글쓰기 짓들을 하는겨. 

 

그래서, 조선 글들은 내가 관심이 전혀 없어. 오직 글맛 글맛, 우리말의 진짜 단어들, 진짜 우리넨 어떤 단어를 쓴걸까. 우리말의문법 냄새 를 맡는 용도 외엔. 갑자기 이 글맛에 냄새 가 그리워서, 우리말의글을 하나 보고 싶더라고. 저런 추저분한 감정선 드러내는 것 없이 우리글맛을 드러낸 거 머없나 하고 보다가, 이광수 의 사랑 이란 책이 있어서, 거기 서문을 봤어. 

 

이 서문을 보고, 아, 이책이구나! 

 

이 서문을 보고, 이광수 란 인간이 궁금하더라고, 난 이나라 인간들이 전혀 관심이 없어. 얜 전주이씨야. 전주 이씨 이씨조선 핏줄이 지금 민족주의 애들에게 역적으로 몰리는게 웃기던데 한편으론 ㅋㅋㅋ. 

 

이 조선땅에서, 이런 보편성 에 관심있던 인간이 있었나? 이 서문 이 정말 기가막혀 이게. 

 

 

사랑
자서自序. 자기가 쓴 서문. 

나는 사람이 평등되지 아니함을 믿는다. 지력으로나 의지력으로나 체력으로나 다 천차 만별이 있지마는 그중에도 '옳은 것' '아름다운 것'을 아는 힘, 느끼는 힘에 있어서 더욱 그러함을 믿는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슬퍼하지 아니한다. 도리어 사람의 이 차별이야말로 무한한 향상과 진화를 약속하는 것이니, 벌레가 향상하기를 힘써 부처님이 될 수 있음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나같이 더럽고 어리석은 중생도 부처님의 완전을 바라는 기쁜 희망으로 이 고달픈 인생의 길을 걸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나는 우리들 중생 중에 때로 뛰어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본다. 석가여래라든가 여러 보살이라든가 예수라든가 하는 어른들이시다. 나는 그이들도 본래는 나와 같은 중생이셨더니라고 배울 때에, 너도 나와 같이 될 수 있느니라고 가르치심을 받을 때에, 한량없는 고마움과 기쁨을 느낀다. 나는 가장 아름다운 몸과 가장 아름다운 음성과 가장 높은 지혜와 한량없는 사랑과 힘과 공덕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모든 중생의 사모함을 받고 그들에게 기쁨과 힘과 구원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 나는 대홍서원의 영원한 생명으로 중생의 사랑의 의지가 될 수 있음을 믿는다. 사람들아, 이에서 더한 희망이 또 있겠는가?

나는 이 모든 향상과 진화가 오직 우리가 짓는 업으로 되는 것을 믿는다. 고마우신 하느님은 이 우주가 인과율에 의하여 다스려지도록 지어주셨다. 우리네 벌레와 같은 중생이 하는 조고만 '일'(업)도 하나도 스러짐이 없이 내 예금 구좌에 기입이 되는 것이다. 이 저축들이 모이고 모여서 내일의 나, 내 생의 나, 천겁 만겁 후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야말로 하느님의 크신 은헤다. 만일 이 세상에 거름 준 벼가 거름 안 준 벼보다 못되는 일도 있다고 하면, 우리네가 살아 가기가 얼마나 힘들 것일까. 밥을 먹어도 배고픈 수도 있고 불을 때일수록 방이 더 추워 가는 일도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 갈까?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온다는 것 - 이것이 어떻게나 고마우신 섭리자의 은혜인가? 

나는 사랑이 일체 유정물의 생명 현상 중에 가장 숭고한 것임을 믿는다. 그러나 꼭 같은 탄소로도 숯도 되고 석묵도 되는 반면에 금강석도 되는 모양으로, 다 같이 사랑이라 하더라도 천차 만별의 계단이 있고 품이 있는 것을 믿는다. 이성간의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음남 탕녀의 사랑과 현사 숙녀의 사랑과를 같이 볼 수는 없는 것이니, 그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한 가치의 충동이 있는 것이다. 육체의 결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랑이 가장 많겠지마는 그것은 마치 생물계에 사람보다도 벌레가 많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육체의 결합과 아울러 정신에 대한 사모를 짝하는 사랑이야말로 비로소 인간적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질 자격을 가지겠지마는 한층 더 올라 가서 육체에 대한 욕망을 전연 때어 버린 사랑이 있는 것이 인류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일시적인 우리 육체 속에 있는 '영원한 존재'를 인식하는 데서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를 못 본 하백은 황하의 개천물을 세상에 가장 큰 물로 안다. 이러한 사랑을 보지못한 사람은 육체를 안 보는 사랑을 공상으로만 생각하거니와, 그에게는 어느 때에나 한번 코페르니쿠스(각글자마다 점들 찍음 이광수가)를 만나서 새 우주를 깨달아야 할 시기가 필요할 것이다. 

사랑의 극치로 말하면, 물론 무차별, 평등의 사랑일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의 사랑이다. 모든 중셍을 다 애인같이, 외아들 같이 사랑하는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는 노중에는 어느 한 사람만이라도 육체를 떠나서 사랑하는 대목도 있을 것이다. 

육체를 떠난다는 것은 동물적 본능을 떠난다는 말이다. 그 말은 '이기욕'을 일체로 떠난다는 말과도 같다. 완전히 '나를 위하여' 라는 욕심을 떠나고 '오직 그를 위하여' 사랑할 때에 그것이 비로소 '자비심'의 황금색을 띤 사랑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까지의 문학에는 원망이라든가, 질투라든가, 욕심이라든가, 미움이라든가, 성냄이라든가, 이러한 사나운 감정이 너무 많이 취급되고 강조되지 않았는가 한다. 이러한 추악한 감정은 늘 사람에게 불행과 악을 주는 근본이 된다. 사랑이라는 부드러운 감정조차도, 많은 문학에서는 사나운 감정을 곁들이기를 좋아하였다. 이것은 대조라든가, 대중의 심리에 맞춘다든가 하는 문학적 기술의 편의를 위함도 있겠지마는, 역시 사람에게 있고 싶고 발달되고 싶은 것은 부드러운 감정일 것이다. 사랑 동정 기쁨 슬픔 등등. 이러한 부드러운 감정만으로 문학적 작품을 만든 이가 과거에도 없지는 않았다. 불교의 여러 설화라든가 근대에도 톨스토이의 말년의 단편 설화들은 그 예다. 

사람은 저마다 제 오막살이 한 간을 가지고 있는 모양으로 저마다 제 세계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오막살이들이 다 대견치 못한 것임과 같이 사람은 항상 제가 들어 앉은 세계를 벗어나서 더 크고 넓은 세계를 찾아야만 한다. 

'끝없이 높은 사랑을 찾아 향상하라'는 말씀 - 독자여, 이것이 또한 아름다운 제목이 아닌가. 

이것이 내 소설<사랑>의 서문을 대신할 만한지는 독자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란다.

끝으로 한말씀 내가 쓴 모든 장편 소설은 ..
1939년 5월 단행본 사랑 소재所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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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글로 된 문장들을 베껴쓰는 건 저게 유일 한데. 저걸 일일이 내가 타이핑을 한겨. 이미지 화일 붙이려다가. 

 

차이가 있는데, 

 

옳은것, 아름다운것, 을 아는 힘 느끼는 힘 의 차이. 

 

힘 이란 것의 중요함 을 저당시 사람들은 알아. 일본에 먹힌거거든. 힘의 차이야 그게. 힘이 문명이고. 

 

그 힘이란걸 구분을 해. 아는 힘과 느끼는 힘. 

 

힘은 알고 느끼는 것에서 와. 

 

무얼? 옳은것, 아름다운것. 칼로스 아가토스 야. 굿 앤 뷰티 여.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아름다운지. 극동에서는 이런 고민이 유교 에선 이게 없어. 유교 에선 어설픈 공자 문장이 전부야. 이 공자문장은 정말 너무 유치하고 너무 뿌얘. 

 

저 고민이, 대부분이 일본이 번역한 웨스턴 애들 개념이야 저게. 더하여 이광수 는 불교 에서 웨스턴의 과학문명을 어설프게 엮어. 불교의 인과 를 쟤들 과학 과 같다며. 쟤들의 싸이언스는 불교의 어설픈 인과론 과 이건 차원이 달라. 이걸 여전히 극동 들은 불교의 인과 나 서양의 과학이나, 해대는겨. 

 

이광수 의 솔루션 중 하나는 이놈의 불교 인과론이야. 자위하는겨 이게. 서양의 과학 이 있다면 우리넨 인과론이 있소. 인과론이나 과학 이나 다를게 없는겨 얘 입장에선. 그래서, 근본적으로, 이 인간이 불교사상이 너무나 찐해. 위로 를 받으면서, 세상 문제를 불교 인과론으로 이해하고 위로받고 솔루션 하우투 를 찾아. 이 불교의 하우투 는 너무나 수동적 피동적이거든. 그래서 이 불교 가 문명을 못 만든거야. 이런 고민이 얘들은 전혀 없는데 또한. 

 

저 인과론으로, 부인 옥남이의 죽음 당시 의 공포 를 위로해 주는겨. 인과여 인과. 여보 당신이 그렇게 아파하고 죽는것도 인과여. 업보여 업보. 이놈의 업보 가 자위 의 딜도 가 되는겨 ㅋㅋㅋ. 순옥이를 찾아오는 허영 이가 의원에 와서 순옥이 사랑해 해대고 순옥이가 증오의 말들을 쏟아붓걸랑. 그걸 푸는 안빈 의 말은 후져. 업보여 업보. 순옥이 너 잘못이여 그런 반박을 하는것 조차. 허영이 순옥에게 머 하는것도 순옥이 업보여 업보. 이 업뽀 는 상대의 악을 악으로 받아치면 끝이 없다는거지. 업뽀려니 팔자려니 당해야 혀 순옥이 옥남이. 어멋 우리 슨상님 어멋 내 남편. 시이발 저딴걸로 위로를 받는겨 여편네들이 ㅋㅋㅋ. 

 

이 업뽀 가 이광수 의 가장 큰 단어 중 하나야. 자기 시대를 감당하는 단어야 이게 이광수 의. 

 

이 인과 와 업뽀 란 걸로, 그래서 안빈 이라는 여호와 는 모랄 의 상징이 되는겨 저 소설에서. 자 일단 옳다 그르다 그따위 껄 차치하고. 내가 본 이광수 사랑이란 소설 이야길 하는겨 이 멍충이덜아. 세상 누가 저 이광수 소설을 말할수 잇겠니. 

 

솔직히 말이야, 이나라 소설중에, 가장 최고의 글 이 저 이광수 의 사랑 이라는 내 말에 동의하는 , 일명 문학 자연 해본 애들은 솔직히 인정할거야. 그런데 저런 말 하면, 문학으로 돈벌이 하는 애들은 조선땅에 못사는거고. 

 

어제 저기 인끼글 보니. 북조선에서 나온 애가 평양있을때 찍은 사진 보여주던데, 역사물 게시판에. 북조선에선 말이야, 인류의 기원은 북조선 이야 평양 이고. 환단고기 환빠세상이야 북조선은. 인류 는 북조선 에서 시작이 된겨.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해대면 반민족주의자야. 고구려 에 발해 가 최고야. 세계 4대문명이 아냐 5대문명이야. 이거 거부하면 반민족주의자야. 

 

반민족주의자 가 저따위 개념이야 ㅋㅋㅋ

 

이 남조선 들의 민족주의 가 저런 수준과 다를게 없어

 

저게 정신병자들의 정신질환 놀이지. 그런데 웃긴게. 저런 애들이. 이 남조선 땅에 역사와 소설과 인문학 에 교수자연 하면서 선생 하면서 좌아아악 도배가 된겨. 전교조 들 해대면서 중고딩애들 대갈빡을 도배하고. 북조선이 민족주의의 땅이야. 북조선이 쟤들의 이상향 이야. 북조선과 일본이 전쟁을 해. 당연히 북조선 편을 들어야 해. 그래서 위대한 민족 사회 공산 의 땅을 만들어서 몇몇만이 더 평등한 세상 이 되어야 해. 이게 민족주의 자연 하는 애들의 전부여. 

 

옳은 것 아름다운 것 .을 알고 느끼는 힘. 이 전무 한거야. 

 

그 차이 를 느껴서 열등함을 알고, 지저스 싯달타 가 되기를 분발 하고자 하는 힘이 전무 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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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가 이 사랑 이란 글을 쓴건. 저 자서 에 다 있는겨. 저 힘 이 차이짐 은, 업보 야 인과 에 의한. 불교 인과 나 서양 의 과학이나 상통해. 다행인겨 검증되었어 이광수 에겐 인과 업보 란건 그래서. 

 

차이짐 의 업보 를, 극복하는 솔루션 의 가장 큰게, 사랑 아닐까? 하는겨 이광수가. 

 

사랑 이란 오브젝트 를 통해서, 저 업보 를 해결하는겨. 그래서, 일본 양키 못지않은, 옳은것아름다운것 을 알고느끼는힘 을 확보해야 한다는겨. 

 

사랑 도 육체적 이기적 애욕 이 아닌, 진짜 사랑. 이런 사랑도 한둘은 하지 않을까? 이런 사랑이 세상에 있지 않을까? 있었지 않을까? 

 

육체적 애욕 은 벌레들의 사랑 아닐까? 인간의 업보 를 이기기 위해선 진짜 사랑이 먼진 몰라도 어쨌거나 이 진짜 사랑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사랑 이야길, 하고 싶어요, 해대는 겨 이광수가. 

 

아 , 내가 안 보고 싶겠냐고, 전세상 모든 리터러쳐 를 찐하게 섭렵하셔서

 

옳은것 아름다운것을

 

아는 힘, 느끼는 힘을

 

우주생성이래 최고 로 갖춘 내가

 

안보고 싶겠냐고. 봤지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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