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d]
Socrates
Whereas he who loves your soul will not quit you so long as it makes for what is better?
Alcibiades
So it seems.
Socrates
And I am he who does not quit you, but remains with you when your body's prime is over, and the rest have departed.
Alcibiades
Yes, and I am glad of it, Socrates, and hope you will not go.
Socrates
Then you must endeavor to be as handsome as you can.
Alcibiades
Well, I shall endeavor.
알키비아데스야 너의 영혼을 러브 하는 자는 너와 끊지 않을거야 너의 영혼이 더 멋져지는 한.
그런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를 끊지 않는 그사람이야, 그러나 그라는 나는 너의 육체의 최절정이 끝나버리고 흩어져도, 너와 함께 남을 사람이야 나는
응, 나는 그것에 기뻐 소크라테스, 그리고 바래 당신은 떠나지 않을것을
그러니까, 너는 노력해야만 해 너가 할 수 있는 한 멋지도록
응, 나는 노력할거야
-알키비아데스 1.
저기서, 번역본을 보다가, 제일 뭉클 한 곳이, 나는, 다름아닌, "소크라테스 선생님! 나를 떠나지 말아요!" 라고 번역을 한 곳인데, 아 정말 짠했어. 나에겐.
일단, 모~든 플라톤 전집에, 선생님, 소크라테스 선생님 어쩌고 라는 이 선생 선생님 이란 단어는, 전혀 없어. 어디 번역본 보니까, 이걸 정확히 그래도 써주던데, 선생님 이란 단어는 원본에 없다. 그러나 부득이 하게 우리말에 맞게 썼다.
저렇게라도 말해주는게 어디냐. ㅋㅋㅋ. 그런데 정말, 번역 을 저따위로 존칭 에 선생님 해선 절대 안돼. 재미없어. 모~~든 웨스턴애들 번역을 저따위로 조선식 에 맞게 하면서, 재미없고 지겨워 지는겨 저게. 저건 명백히 조작이야 조작. 말이 되냐고 쟤들 문법에는 전혀 높임말 이 없어. 우리가 웨스턴 애들껄 보는데 대체 왜 조선들 경어체 하시체 를 봐야 하냐고. 그냥 이것들아 그대로 써!!!
쟤들은 저렇게 정확하게 말하는거야. 저걸 존대식으로 쓰려면 서로 존대하던가 반말하려면 서로 반말 하던가, 대체 저따위 짓이 머냐고 저게. 모든 유 유 당신 너 를 주인님 선생님 아버지 어머님, 완전히 조작 이야 저건. 저따위가 먼놈의 번역이야 저게.
윗사람에겐 당신, 위가 아래에겐 그대, 친밀한 사이는 너 너. 이렇게 번역하고 , 일상도 이런 인칭을 써야해. 이전 썰했지만, 이 조선 말투란게 세상빠닥에서 가장 드러운 말투거니와 이놈의 존대짓 때문에, 리터러리 랭귀지 이지 버내큘러 랭귀지 라는건 없어! 문어체 니 구어체 따위 구분은 웨스턴들은 안한다고! the practice of aureation 오리에이션 익히기, 아우레아투스, 황금같은 표현방식 이여, 얘들의 말하기 2천년의 역사, 로고스 에 대한 2천년의 공부, 오직 이놈의 로고스, 말하기, 이 말하기 방식을 오리에이션 황금같이 귀하게 표현 하기 가 웨스턴 애들의 필로소피 그 자체야 이게. 이걸 위해서 하이미디벌 부터 연극을 교육현장에 심은겨. 연극은 오직 이 오리에이션 프랙티스 를 위해서 한 것일 뿐이야. 그러다가 삼사백년 지나고 셰익스피어 때 엔터테인으로 극장들이 생긴 것일 뿐이고. 저 멋진 고대그리스로마 의 글들에 중세의 글들 문장들 을 오리에이션 으로 서로 배우고 익히고 표현하고 즐기면서, 이게 버내큘러 가 되었을 뿐이야. 버내큘러 가 따로 있는게 아녀 그래서. 킹스 잉글리쉬 노말 잉글리쉬 프라퍼 잉글리쉬 는 오직 저 오레이션 을 표현한 모든 리터러쳐 의 리터러리 랭귀지 이자 이게 그대로 일상에 쓰는겨. 버내큘러 란건 시대에 쳐진 중세 의 말들이고 이건 버려지는겨. 구어 란건 없어! 웨스턴이 다 저래! 이놈의 문어체 구어체 조차 당연시 해대는데 이 나라는.
가장 더러운게 이놈의 2인칭이야 2인칭. 야 난 대체 이런 고민 하는 애 단 하나 못봤는데.
이 유교 . 이 나라 말에 2인칭이 사라진겨. 번역본 보면 그래서 가장 거짓말 조작 번역이 저 모든 2인칭 에서 시작이 돼. 전혀 본래 글 맛을 못느끼게 하는게 이놈의 2인칭 의 거짓 번역에다가, 전혀 없는 높임말, 골때리는겨 이거. 이 높임말 번역에 웨스턴 애들 책을 멀리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야.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 쟤들 글 보지 말라고.
야 정말 내가 딱 천억만 투자받으믄, 셰익스피어 전집에 저 플라톤 전집을 너무나 재밌게 그대로 내가 번역해주겄다 진짜 ㅋㅋㅋ. 이 두 전집은 그야말로 재밌고, 그야말로 찐해.
플라톤 전집은 말이야, 35개 대화편 전부가, 이건 최고의 연극 대본이야 이건. 플라톤 은 세상 최고의 극작가야. 저건 드라마여 드라마, 철학책 고리타분한 그따위 이야기가 아녀 ㅋㅋㅋ. 너무나 너무나 찐하고 리얼하고 생생한, 그야말로 눈물나는 대본이야 저게
아, 아까 걷다가 말이야, 소크라테스 에 플라톤 의 저 이야기들이 떠오르다가, 울컥, 눙물이 나려 하더라고.
소크라테스 는 플라톤 은, 지저스 싯달타 저리 가라여. 그 깊이가 말이야, 이게 차원이 달라, 신성함 디비니티 조차, 구약 신약 저리 가라여 진짜. 싯달타 의 12연기, 아 정말 너무나 너무나 유치빤쓰야 티마이오스 를 보고나니. 불교 라는게 너무나 유치 빤스 임을 플라톤 전집 을 보고서야 알것더라고. 더하여, 이 소크라테스 플라톤의 디비니티, 이놈의 신성함 신앙관 은 너무나 너무나 깊은겨. 지저스 인간들 저리 가라여 이놈의 신앙관 조차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은 철저하게 철저하게 그야말로 지독하게, 신, 테오스 theos , 신들 theoi 를 처참할 지경으로 쳐다보는 인간들이야. 그러면서도 그 바닥에, 이성을 못버려.
칸트 는 쨉도 안되는겨. 칸트 니는 플라톤 을 몰라! 소크라테스 를 몰라! 플라톤 소크라테스 의 절반 도 몰라! 그 깊이가 절반의 절반도 안돼 넌!
.
유교란게 공자 란 게 얼마나 얼마나 허섭한거냐고 이게. 너무나 비교가 되는겨 이게.
이미 모든건, 소크라테스 플라톤 에서 다 끝난겨 웨스턴은. 이거 주워담기여 게르만이 새로운 자기들만의 언어로. 거기에 바다 대양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더 누비면서 리얼함을 더한게 근대 일 뿐이야.
소크라테스 는 자기가 엄마의 직업 산파 라며 자기의 위대한 사유를 낳은겨. 자기말로는 말이야, 산파 라는건, 아이를 못낳으니 산파다. 나는 소포스 하지 않아 나는 지혜롭지 않아 나는 너희들이 무엇인가를 낳는걸 도와주는 산파 일 뿐이야, 내가 출산하지 않아 난 아는게 없어 너가 알게끔 출산하게끔 도와줄 뿐이야 라고 했지만, 겸손의 말이야. 소크라테스 는 산파 라는 늙어빠진 조산도우미 짓 만 한게 아냐. 소크라테스 는 자기만의 센턴스 를 정확하게 낳은겨. 이데아 라는걸 이 학자들이 너무나 어설프게 이해하는데 말이지.
이데아라는게 있다!
이 말이, 먼말인지 모르는겨 이게. 저거 너무나 너무나 실감나는 말이야. 저게 조온나게 시안한 명제여 저게.
소크라테스 의 말들을 그대로 그대로 볼 필요가 있어. 그대로 봐야 해. 저 말 뒤에 숨은 의미가 무얼까, 대부분의 학자들이 저걸 그대로 안보고 내면의 숨은 뜻을 본다니까? ㅋㅋㅋ. 웃긴건데 저런 모습들이.
Well, but there is another thing, Simmias: Is there or is there not an absolute justice?
Assuredly there is.
And an absolute beauty and absolute good?
Of course.
But did you ever behold any of them with your eyes?
Certainly not.
..
파이돈 에서, 케베스 와 심미아스 와의 영혼 이야기야. 심미아스 가 계속 물어, 절대적 져스티스 란게 있어 없어?
확실히 있어
그러면, 절대적 뷰티 와 절대적 굿 도?
확실히 있다니까
그런데, 당신 소크라테스, 당신 두눈으로 그걸 본 적 있어?
아니 본적없어.
져스티스 가 dikaiosyne dikaios 디카이오쉬네, 정의로운게 디카이오스 고. 뷰티 가 칼로스, 굿 굿니스 가 아가토스 여. 칼로스 더하기 아가토스 가 아레테, 훌륭함 탁월함 이야. 칼로스 라는건 멋진거고 뷰티한겨. 외모에 시선이 간거고, 아가토스 는 좋음 이야, 칼로스 의 반대가 Aischra 아이스크라 추함 이고, kakos kakia 카코스 카키아 가 아가토스 의 반대말이야, 나쁜겨
져스티스 라는게, 그자체로 절대적으로 있어
뷰티 라는게, 그자체로 절대적으로 있어
있음 이란게 있어
없음 이란게 있어
같음 이란게 있어
다름 이란게 있어
필연 이란게 있어
티마이오스 에서, 데미우르고스 라는 신이자 조물주 가, 기존에 있는 물불공기흙 을 이용해서, 필연 을 설득해서 만물을 만들어. 이때 세 개 가, 있음 같음 다름 을 이용하는겨.
더함 이란게 있어
감소함 이란게 있어
강력함 이란게 있어
나약함 이란게 있어
이걸 말이야, 그 말 그대로 이해해야 해.
있다 라는게 einai 그리스어 에이나이 가. 존재 한다는겨. 저런 게 오브젝트로 덩어리로 보이지않지만. 존재해!
너무나 초딩스러워서 무시되는겨 이게 ㅋㅋㅋ
저게 단지 인간이 주작 상상한 추상적 나운 뿐 이란게 아냐! 존재한니까!! 저들 각각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물의 생성에 관여 하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을 한다는거야.
누스 nous 라는 지성 이란게 있어.
혼 이라는 프쉬케 라는게 있어. 데미우르고스 가, 바디 라는 몸을 먼저 만들고, 칼로스 아가토스, 이 말이 아주 핵심이야 핵심. 우주를 칼로스 아가토스, 뷰티풀 하고 굿 하게 만드는게 데미우르고스 의 목적이야. 칼로스 아가토스 가 되려먼, 자기의 속성 인 누스 지성을 심어야 해. 프쉬케 라는 영혼에 지성 이란 누스 를 심은겨. 영혼 이란 프쉬케 는 별들에 할당해. 별이란게 데미우르고스 가 만든 신들 theoi 떼오이 인겨. 이 신들 에게 영혼들을 부여하는겨. 영혼들은 각각의 별자리 가 있는겨. 그리스 신들은 저 별들인 테오스 theos 의 하부 단위야. 다이몬 이야 그리스신들은.
우주의 혼이란게, 저때 우주관이 지구 를 중심으로 달 태양 수성 금성 목성 토성 이야 일곱개.
우주를 만드는데 수학이 들어가는겨. 처음 시작은 1 이고, 1 3 9 27 의 3의 배수에, 한쪽은 2, 4, 8 로 가는겨. 사물의 창조 는 기하학 이야. 입체 는 면 에서 나오고 면 이란것의 가장 기본단위는 삼각형 이야. 여기서 입체 가 나와. 불이 삼각형이고, 삼각형 안에서 가운데 점을 지나는 하부삼각형들 6개 라며 등등.
이건 걍 플라톤의 상상이여.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지. 그래서, 모호하고 강박적이거든 현대 독자들에겐. 그런데 저게 생물 만드는 이야기에 인간의 몸을 설명하는데 리얼한겨 저건. 저걸 지금 생리학 물리학 인간들이 검증하는겨 어느정도 적절한가 ㅋㅋㅋ.
저기서 가장 바깥의 원들 평면을 중심으로 회전하고 나머지 행성의 궤도는 대각선으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고, 이걸 그대로 몸에도 적용해서 인간의 혼도 같음 과 다름 이 서로 평행과 대각의 방향에서 반대로 회전한다며, 그래서 인간이 제대로 살려면, 저 영혼의 회전 을 신이 정한대로 따라야 한다는겨 저걸 안따라서 잘못 되는거고, 윤리학 이란게 우주론에서 나오는거고, 자연과학 이란게 똑같이 이 우주론 에서 나오는거야. 이 우주론 이 허섭하거나 부족하면 윤리 의 근거 가 없는겨 이건. 유교 를 보면 알아, 우주론이 너무나 허섭하니까 윤리론이 개판인겨. 윤리론이란게 기댈 데가 없는겨 유교가.
소크라테스 는, 저걸 자기가 낳은거야. 말로는 자기는 산파 라며 늙은 산파는 애를 못낳는다, 나는 도와주는 인간이지 아는게 없다 나는.
천만에
소크라테스 가 낳은 것, 아는 것 은, 저거야 저거. 정의 라는게 그자체로 있어! 뷰티 용기 경건 절제 이따위 것들이 있는겨! 앱솔루틀리. 절대적으로! ㅋㅋㅋ.
있다! 존재한다!
이걸 내놓은거야. 그런데 있는 저것들의 내용 속성 풀이 는 모르겠는겨. 알아야 한다는거고 알 수 있다는겨.
자기는 그래서 소포스 하지 못하다. 아는게 없다 라고 하는거야. 못봤어 저걸 저것들을. 존재한다는 확신은 있는데.
이것도 티마이오스 에서 그대로 나오는겨. 공간 이라는 코라 khora 장소 토포스 에 저것들이 각각 작동을 하는거야. 공간 장소 에서, 물불공기흙 이 자리를 잡는겨. 무한과 유한 과 둘의 섞음 으로. 요건 또 필레보스 라는 대화에서 언급을 하는건데 유한무한 이런건. 넘어가고, 저 각각의 장소 에 원소들이 저마다 상호 치환 이나 섞이면서, 사물들을 만드는겨 적정 메트론 잴 수 있는 정도 와 균형에 이르면 그 필연으로 사물이 돼. 사물 이란 매터 는 저 공간의작동된무엇 에 의해 매터 가 되는겨 각각. 우리가 봐야하는건, 저 사물을 사물로 만들게 한 저 공간이라는저거걸랑. 자연과학이란게 사물을토대로 저사물의배후인공간을보려는겨. 이게 양자역학까지 온겨.
요게 조물주 가 만든 세가지 큰 것 중에 하나야. 사물을만든공간의힘. 이 원리. 이건 필연을 설득한겨. 이 필연을 공부하는게 자연과학의 길인겨.
모든 게 저 공간의저것안보이는저무엇 이야. 다른 두가지 공간작용이 즉 나머지 두개가, 이게 존재론적 문제여. 왜? 안보이걸랑.
존재론의 가장 근본적 질문이야. 웨어 이즈 잇? 왓 이전에, 웨어 여 웨어, 어디에 있어? 어디 어디.
다른 두가지 의 저 공간을차지한것이
하나는 동일성을유지한상태에서그냥있어. 그런데 어딨는지 몰라.
하나는 동일성을유지한상태에서 움직여. 어딨는지 더몰라 ㅋㅋㅋ. 요게 져스티스 에 경건이라는 ὅσιος 호시오스 같은겨. 아레테여. 칼로스 이고 카가토스 여. 이런게 말이야 절대적 으로 있어! 그런데 이건 막 움직여, 잠시 있다가 떠나. 가르칠 수 없어. 위인전의 위인이 그 자식이 위인 이 안되는 이유야, 아레테 라느니 정의니 가르칠 수 없어.
가만히 있는거 와 움직이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이걸 딱히 말을 안해 소크라테스 에 플라톤은
그러나, 분명한건, 있어 저게.
저걸 단지, 이데아 라며, 우리가 세상의 콘크리트적인 것에 대한 이데아 만을 생각하거든, 대부분의 학자들이 요기에만 시선을 두는데,
소크라테스 에 플라톤 의 말 그대로야 저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추상명사 들은, 소크라테스 에 플라톤 왈, 있어! ㅋㅋㅋ. 소크라테스 플라톤 의 이데아 의 가장 본질은 이거여 이거. 추상 명사 의 그 오브젝트, 그라츠학파 애들이 용어정리를 한거야, 앱스트랙트 오브젝트 라는게 있어!
정의 사랑 평화, 조오온나게 웃기게도, 이런 앱스트랙트 나운 뿐 인듯 한 것들이, 오브젝트로, 앱스트랙트 오브젝트로, 리얼하게, 우주 어딘가에, 앱솔루트 하게, 있어! 단지, 몰라 어딨는지, 심미아스 가 노골적으로 물어보는겨 그래서, 소크라테스 형, 봤어요? 눈으로 봤어요? 아니 당근 못봤어 아직.
저게, 저게, 알레떼이아 라는, 진짜. 야. 플라톤 의 표현인 알레떼이아 야. 알레떼이아는 저 앱스트랙트 오브젝트들이야
이런걸 나중에 리앨리티 니 이데아 니 포름 이니 퓌시스 니 네이쳐 니 막막 걍 섞어찌게로 써서 용어의 혼동이 오는거걸랑.
소포스 란건, 지혜 가 아냐 이게. 지혜 의 혜 란건 빗자루 로 쓴 거야. 지저분한거 치운 상태 가 지혜의 혜여.
소포스 는 저따위 지혜 가 아냐. 알레떼이아 에 보다 가까이 접근한 정도. 여. 나의 딕셔너리 야. 이게 아주 정확한 소포스야.
소크라테스 가 나는 지혜롭지 않아, 나를 지혜롭다며 나보다 지혜로운 인간은 없다고 델파이 신전에서 말해서 내가 말도 안된다 정말 나보다 지혜로운 이가 없나? 그런데 진짜 의외로 지혜로운이가 없네? 그렇다고 내가 지혜로운가? 나는 몰라 아는게 없어, 이게 소크라테스 시작인 어팔러지 의 소크라테스 대사여.
그럴때, 소크라테스 가 자기는 소포스 하지 못할때, 정확하게, 자기는 저 알레떼이아 들인, 뷰티 져스티스 영혼 이런걸 모른다는겨 그 내용들 을, 영혼, 이게 어떤 이야긴 지 어떤 속성들인지 어떤 성향 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는겨. 심미아스 가 노골적으로 질문하는게 맞아, 봤어요? 아니 못봤어. 할말이 없는겨 이거.
그렇지만, 머여? 저게 있다!!!
이 센턴스 하나 만으로도 소크라테스 는 위대한거야 이건.
영혼 이 있어! 이건 데카르트 의 외침이야. 야 난 이 데카르트 관련 글 봐도, 정말 데카르트 의 외침을 깨달음을 느끼는 글 단 하나 못봤는데 영어 포함. 번역자도 저게 먼말인지 몰라 데카르트 의 말을.
영혼이 있어! 나란건 있어! 이건 소크라테스 는 데카르트 그 이상으로 알아 이미 먼저 자각하고 있던 센턴스야. 이런 센턴스 는, 백년전 인간 피타고라스 이야기 의 핵심이야. 영혼불멸 윤회, 피타고라스 의 거듭된 윤회에 윤회때마다의 이름들이 있어 ㅋㅋㅋ. 나라는게 있어! 이건 별게 아냐 고대그리스 에서는. 너무나 너무나 뻔한 센턴스야. 그런데, 이 윤회 라는게 지저스 가 오면서 아주 완벽하게 지워진겨 중세 천년동안. 데카르트 는 완벽하게 고대그리스 의 재현 의 첫 단추 일 뿐이야 ㅋㅋㅋ.
소크라테스 는, 영혼이 있어! 나라는건 영혼이야! 이건 알키비아데스 1.의 주제여 주제. 이것을 말하고자 함이야. 나 라는건, 알키비아데스 야. 너 라는게 머니? 너의 몸뚱이가 너니? 그 몸뚱이가 쳐지고 힙 쳐지고 주름 생기면 사람들이 너를 에로스 안해. 그거보고 다들 널 에로스 하잖니 지금? 집안 좋다며 또한. 그런데 그게 너니? 너는 너라는건 대체 누구니? 영혼 영혼. 몸은 영혼에 속한거야 영혼의 피동 수동이야. 너의 본질은 영혼 아니겠니? 영혼을 어떻게 보냐고? 거울을 봐, 거울속에 비친 너의 눈동자 를 봐. 그 눈동자 에 찍힌 너의 모습, 거기서 출발해 너의 영혼을 바라보는걸.
데카르트 저리 가라여 이게.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나는 알키비아데스 너가 늙고 추해져도 너를 에로스 할꺼야 왜? 너 라는건 몸은 속한 딸린 것일 뿐이고, 너라는건 영혼이거든. 너라는 영혼 만 더 계속 굿니스 로 전진하는한 난 너와 함께 할거야. 남들은 떠나겠지?
.
"소크라테스, 날 떠나지마!"
아 영어로 보믄 감정이 약한데, 저리 쎄게 들리더라고 나에겐. 소크라테스 플라톤 의 모든 글에서, 가장 찐한 센턴스 열개를 꼽아라 할때, 난 저거 하나 넣겄어 ㅋㅋㅋ.
아 나 저거 너무 절절하더라고. 왜? 소크라테스 테스형이 떠났걸랑.
소크라테스 가 그래서, 크리톤 에서 말이야, 친구 크리톤이 물어 사형직전 약 먹기전에, 너의 시체를 어떻게 할까? 묘를 어떻게 하고 에피타프 를 무얼써줄까 등을 묻는겨. 소크라테스 왈, 니 맘대로 해 니 맘대로 왜? 저 몸이란건, 내가 아냐. 나는 영혼이야. 나라는 영혼이 떠난 몸 을 똥구뎅이에 처박든 태워 없애버리든 먼상관이니 그게, 니가 알아서 처분해 ㅋㅋㅋ.
저건 리얼한겨. 소크라테스 는 진짜 고 소크라테스 는 저런 말 에 저런 행동을 한 인간이야. 플라톤 은 대본에서 가급적 소크라테스 의 언행은 소크라테스 의 역할로 남긴겨 확실하에. 플라톤 개인의 생각은 다른 대역을 써서 풀게 해. 대표적인게 티마이오스 야. 이 티마이오스 란건 마이오이 미친거에 티 라는게 특정된어느것. 즉 이건 미친놈 이란 이름이걸랑 걍 내 겐또야 맞는지 몰겄지만. 플라톤 은 자기 생각은 대역을 쓴겨. 티마이오스 라는 위대한 책은 플라톤 전집의 마지막이고 플라톤 철학의 정수야 이건. 소크라테스 를 그대로 카피해서 더 얹은게 플라톤의 총체 인 티마이오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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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트랙트 오브젝트 들이 있어!
이런 이야긴, 말이지, 근현대 철학에서도 안다루는겨 이건. 오직 사물의 배후 인 저 코라의것. 물자체 라며.
이걸 끄집어 낸게 콰인 이고 그라츠 학파야.
저게 너무나 초딩스럽잖냐? ㅋㅋㅋ. 저게 완벽하게 무시가 된겨 저게. 이데아 이야기 에서도, 사물 의 배후 이야기일뿐, 뷰티 니 정의 니 용기 사랑 절제 라는 이 단어들의 리앨리티 를 다룰리가 없잖겠어? 너무나 너무나 초딩스럽잖냐?
그런데, 소크라테스 플라톤 은, 사물의 물자체 그게 중요한게 아냐. 아니, 그건 일차적으로 배워야 해. 신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래서 자연과학이 내추럴필로소피 가 전공필수 야. 그런데 이건 목표점이 아냐 목표점은, 져스티스 뷰티 이따위인겨 이게. 이게 걍 국가란 무엇인가 이딴게 아녀. 리얼하게 저 정의 뷰티 러브를 각각 지배하는 앱솔루트 한 무엇이 우주 어딘가에 있는겨. 우리가 쓰는 추상명사 들 이 말이야, 있는 겨 있는겨. 먼말인지 알겄냐? 정확하게 소크라테스 플라톤 은 이걸 말하는겨.
이 이야길 의외로, 지나쳐 버리는 것에 대해 참으로 섭섭해. 난.
그런데, 진짜로, 저 앱스트랙트 오브젝트들이. 있어 있어 ㅋㅋㅋ.
너무나 초딩스럽지만, 너무나 리얼한 이야기야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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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형!!!! 떠나지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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