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닌 또 완냐 잉
나만 바라보던 게 바로 몇달전까지였던 사람이, 한두달 조용하고선 그렇게 갈아타는게 말이돼?
그게 나라는 우시아고 너를 따랐던건 빙쿠아빙인 일개 페르소나일 뿐이었당께
아 됐고, 다시 돌아와
미안했어, 미안하진 않아
아 시바 그건 또 먼말이야 미안하면 미안한거지 미안은 했는데 미안은 하지 않다니
미안했다는건 화자가 작았고 아니었다 라는 것이고
미안하다는 건 화자가 지금도 작고 아니다 라는 것이니
과거엔 내가 작았고 아니었어서 미안을 했지만
지금은 내가 안작고 안아니어서 미안하지 않당께
오잉, 니넌 대체 어떻게 그따위 어마어마한 시를 계속 주절댐둥! 그시도 나 줘.
아 이 씨바 시받이쉑 낄데 안낄데 도 모르고, 가지고 꺼져
그래서, 작고 형편없을땐 날 따라다닌거고, 지금은 더 커서 저녀늘 따라다닌다는거야? 이 시바라?
저녀니라니 저녀니라니!! 이녀니 진짜루?!
머 이녀언? 어떻게 나한테 이래?
그러게, 왜 내가 이따위 말하게 하는겨, 아름다운 이별 하장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