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난 번 서점가서, 와 책 졸 뭉텅이로 쌓아놓고 역사책이 신간인가 보던데, 보니 역사 전공자의 글. 여자.
내 그거보고 어쩌면 이리 쓰는건데,
왜냐면 저게 참 심각하걸랑 지금 이땅에.
저따위 세뇌와 노예적 사고방식에 강요되어서 이땅에 삼사십 이상 처먹은 인간들이 이리 멍청해진거고, 이리 정신병자들 투성인거고, 그 폐해를 낵아 아주 절감한거걸랑 혼자서.
헌데 저 짓이,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이땅에 자식들 애들에게 주입이 된다는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쓰는데.
부디, 아이들은, 이땅에 나이 사십이상 처먹은 , 말글팔이 하며 테레비나 책이나 신문질로 먹고사는 인간들 말글은 절대 보지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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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을 대충 일이분 휙 뒤져보니, 외국인들 구한말에, 조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 원시인, 바바리안 인거라.
헌데 저들 사학자들 국학자들이 간과하는게, 그 영어글들이, 이 조선 사람들 그 자체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다는걸 회피한다.
저들 외국인들이 비난 욕질하는 대상은, 거번먼트. 정부. 왕조다 왕조. 그리고 그 상투들 속에서 유교꼰대냄새속 15년 살은 이야기. 의 LH 언더우드 이야기는 더하여, 조선 여자들의 비참한 삶, 물론 다른 밝은 여자들 이야기도 미안해서 싫어주지만, 열받아서 남자 상투잡아쥐는 이야기, 그 유교꼰대들, 그 권력들의 위선질 무식질을 표현하는 것들이
조선을 바라보는 외국인들 시선이다
조선왕조 권력자들을 비난하는 것이 주 이지. 조선인들 백성들에게 대해선 시선이 따뜻하다.
이따위껄 무시한다. 왜냐면 말이지,
영어를 제대로 못하걸랑. 이나라 지식자연 하는 인간들이, 니네 얼마나 무식한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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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감정선을 읽는 글읽기 능력이 안되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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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청산보다 더 심각한게 먼지 아니?
조선왕조 청산이다.
어차피 백성 민들, 눈찔린 애꾸눈들의 권력없는 사람들에겐
고려왕조식민지고 신라왕조식민지고 백제왕조식민지고 고구려왕조식민지다. 더 나아가면 단군조선왕조식민지 기자조선왕조식민지 위만조선왕조식민지
지금 이땅은
다른 왕조식민지들은 무시하고, 조선왕조 식민지가 위대하다고 하는거. 이거 아주 웃긴거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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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는 이땅의 인간들에게, 위선과 기만과 얄팍한 처세술, 그로인한 정신병자만 배출하는 사상만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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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때, 앙리 쥐베르가 조선에 대한 인상을 그림과 같이 해서 프랑스 주간지에 기고를 한다
An Expedition in Corea (1866)
M. Henri Zuber, Former Naval Officer.
Published in Le Tour du monde illustré, 1873. T. XXV, p. 401 - 416
르 투 드 몽드.가 당시 주간지. 저기 저 페이지들에 그림과 함께 1873년도에 조선이야기를 쓰다. 저 영문버전이 있다.
저 내 본 저 서점에 쌓인 신간 역사책 그 저자가 하는말이, 다른 외국인 애들 시선은 아주 백인우월주의의 편협한 시각이고, 앙리쥐베르가 소개한 글 똑 떼서 인용하면서, 이따위로 객관적으로 보는 외국인도 있었다, 하면서 자랑스러워 한다 그 작가 사학자가 그 책팔면서
즉 매우가난한 집안에도 책들이 있어서 자기 프랑스인 자존심에 상처가 남을 정도라나?
내, 있잖냐? 이나라 인간들, 저 단장취의 해서, 외국말 번역해서 퍼뜨리는거 전혀 안믿걸랑?
이나라 사십대 이상 처먹은 말글팔이 하는 인간들 말글은 절대 듣보지 말아라 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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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찾아보자. 지금 인터넷 시대다, 질문만 있으면 다 볼수 있다
A fact that one cannot help but admire throughout the Far East, one which does not flatter our self-esteem, is the presence of books in even the poorest homes. Those who cannot read are very rare, and incur the scorn of their fellow citizens. We would have a lot of people to despise in France if public opinion against the illiterate were as severe here.
저 글들 말미에 있다. 전체 글의 시작은, 조선이 주변국에 비해서 제일 문명화가 뒤졌다. 이렇게 시작한다.
Thus Korea, thanks to its geographical position, has played the role of intermediary between the Celestial Empire and that of the Rising Sun, yet it does not seem to have profited sufficiently from it, since its current state of civilization is far from being equal to that of its neighbors.
문명수준이 뒤져도 너무나 far from. 뒤졌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
다 그저, 한심한 수준의 조선이야기를 쭉 쭉 하다가. 물론 좋아 보이는 얘기도 하겄지 양념으로. 그러다가 저 이야길 하는거다.
not flatter our self-esteem, 프랑스 우리 자존감 self-esteem을 지금까지는 느끼는데 상대적으로 이 조선에 비해선, 헌데 이 다음 부분에서는 flatter 안하게 된다. 좀 기분 업되어있는걸 가라앉히게 된다. 란 거다. 자존심에 그리 금가다 그따위 번역할 이유가 없다. 지금까지 이야기 들어보셨죠 독자여러분? 우리 프랑스가 아주 잘났걸랑요. 헌데 다음 이야기 한대목은 좀 업된 기분을 죽일 필요가 있어요. 이정도의 맥락이다. 그리고,
아주 가난한 집안에도 책들이 있었다. 글을 모르면 비웃음을 받는다 조선에선. 만약 우리 프랑스같으면 이얘기 듣고 창피한 사람들 많을껄?
저거 하나 예시로 들면서,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는 외국인도 있다면서, 조선 위대한 문명이다 하는거다. 이게 대부분 이나라 지식자연하는 인간들의 생각이다.
저 앙리 쥐베르의 저 윗 대목 보자
In the year 200, during a civil war due to the rivalry of two brothers of royal race, the Japanese empress Zin-ko landed on the coast of the Kingdom of Sin-ra, defeated the troops sent to stop her, and imposed a tribute. In 246, the Chinese, in turn, defeated the Koreans, who make their submission, and almost at the same time, the Japanese seized the entire southern part of the peninsula. In the following century, a man named Kao, from the country of Fu-yu, located in the northwest of the peninsula, usurps power and probably established the unified kingdom of Cho-sen (Far East), which then took the name of Kao-li. [* Whence probably the name adopted for Korea in Europe.]
조선을 소개하면서, 200년에 일본 황후 zin-ko가 신라 해변을 도착해서 신라군들을 무찔렀다는거다.
진코. 진구 황후 神功皇后, 진구 황후란 여자다. 저거 일본애들 삼한 정벌설 고대로 주입되서 하는 앙리쥐베르 이야기. 한반도 남서부를 일본이 다 점령했다느니 .
야, 저 얘긴 왜 안하냐?????
이 땅의 지식인들이 얼마나 몰염치한 줄 알아야 한다. 말글팔이 하며 사는 인간들.
그러면서, 지들이 똑똑하고, 정의롭고, 객관적이고 대단한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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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들이 있었다는 것으로 참 뿌듯해한다 이 조선문명을 사랑하는 지식자연인간들은.
저거 다 공자왈 맹자왈. 어드래 하면 힘있는 애들에게 굽신대고 어드래 하면 이 죽음같은 위선과 멸시의 왕조에서, 과거시험붙어서 출세해서 벗어날 방법은 유교경전 읽는 것 이외는 없는 이 절망과 절망의 사이에서
유교경전, 이 삶의 동앗줄 이란 그 절박함으로 쌓아놓은 그 책들
이 가난한집에쌓여있다고 대단자부심느껴라 하는거. 참 한심한거지.
저게 가족들이 한놈에 몰아서 니 고시붙어서 집안일으켜라 하는 지금과 같은거라.
유교경전이 가난뱅이들집안에 있다고 느끼는 자부심, 니덜이나 갖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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