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 가르치는 종지, 핵심이 삼강오륜이란 것.

 

오륜이 맹자에서, 삼강은 한비자에서 시작했다. 이를 모은 것은 동중서. 

 

석가모니 (BC 624? ~ 544?)
공자 (BC 551 ~  479)
맹자 (BC 372? - 289)
한비자 韓非子 (BC 280? ~ 233)
동중서 董仲舒, (BC 176? ~ 104)

 

 

오륜은 맹자 등문공 상 4에서 그대로 나온다.

 

滕文公章句 上 4
后稷 敎民稼穡 樹藝五穀 五穀 熟而民人 育人之有道也  飽食煖衣 逸居而無敎 則近於禽獸   聖人 有憂之  使契爲司徒敎以人倫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朋友有信  

 

放勳 曰 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使自得之 又從而振德之  聖人之憂民  如此 而暇耕乎

 

 

저기서, 부자유친, 군신우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 이란 말이 고대로 나온다. 삼강오륜의 오륜이다. 중국에선 삼강오상.이라 자주쓰다.

 

시중의 모~~~~든 고대경전들 모~~~두 다시해석해야한다. 갑골문 그 글자대로. 관련 얘기는 이전 글들에서 사례를 들어가며 숱하게 논했다. 

 

 

딴거 다 넘어가고, 저 다섯개만 보자.

 

부자유친, 부자는 친親을 유有한다. 

 

친. 이란 글자는 갑골 상형자전에서, 

 

親 亲, (辛,受刑、受监)(见,探望)수형, 수감, 탐망, 探视狱中受监的家人 탐시옥중수감적가인
 

수형, 수감 모양 더하기 볼 시, 탐망, 깊이 바라보는것. 형을 받고 있는 죄인을 절절히 바라보는 가족이다. 즉 수형자를 면회하는 모양. 이 친이다.

 

특히 옛날 죄인이니까, 지금처럼 면회하는 것을 대입하면 안되겠다, 아주 친한 이, 즉 가족, 그중에서도 피를 찐하게 나눈 가족외엔 면회가 안되었을 게다. 그런 가까움 이 친. 

 

유. 有, 手持肉食, 유의 모양은, 오른 손으로 고기음식을 쥔 형상. 옛날 고대에, 고기음식이 귀한거다. 쥐고 있는데, 소유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입에 들어가는 것중 최고인 고기음식. 핵심이란 의미를 두어야 한다. 저 유, 있을 유의 본 바탕의 의미는.

 

 

부자의 핵심은 친. 가까움이다. 이리 해석한다.

 

군신유의, 군신, 임금과 심하의 핵심은 의. 다. 이 의란 글자 복잡한 글자. 이전 갑골문 사전에 넣다 설명 넘어간다. 의롭다는 것은 바탕에 신, 길조의 영험한 신이 있고 우주의 도를 따르는 기운이 있다. 질서의 의미가 함의되어있다 그래서. 의로운 신, 상하간의 질서를 이루는 도, 그래야 우주가 굴러간다는 이념이 있다. 그래서 항상 도를 따르고, 전쟁을 하면 반드시 이길것이라는 믿음이 또한 이 의에 있다. 

 

부부유별, 남편마누라 에게는 별. 이 있다. 

 

(屠刀)(骨头),造字本义:解剖,剔骨。도도, 도축용 칼, 골두, 뼈, 해부 척골, 뼈를 발라내다. 별. 이란 글자의 갑골문 형상. 도축용 칼로 뼈를 완전히 발라내는 것. 살과 뼈를 발라내는 만큼의 구별. 이 별이다.

 

부부간에는 구별 구분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 그게 핵심이다 라는 것.

 

장유유서. 늙은이 젊은이에겐 차례 가 있어야 한다. 차례가 핵심이다. 차례 서序, 는 주인집에 들어가는 복도들이 다 다르다. 인간들 마다 주인집 들어가는 주랑, 복도가 누구는 이 쪽 누구는 저 쪽으로 들어가란 것. 구별이 그래서 있다 이 차례 서. 라는 글자는. 

 

 

붕우유신. 붕우간엔 믿음이 핵심이다. 에서 저 믿을 신은, 사람 인人, 변 보다는 千 일천 천 모양이 또한 있다, 천번을 말하는 것이 믿을 신. 그만큼 말을 반복해서 허락을 받고, 약속을 하는 의미다. 말과 행동이 같다 어쩌고 다 사이비 해석이다. 서로 약속하는 사이가, 편히 허락 승낙하는 사이가 붕우, 친구다. 

 

 

 

 

 

저 맹자에도 그렇고, 저 윗계급인 임금, 아버지 부, 지아비 남편부, 가 아랫것들인 신하 신, 아들 자, 마누라 부, 에 대해 자애, 공경 하라 어쩌고 있지만, 이건 그냥 발림말이다. 

 

그 근본 전제는, 저 윗계급에 충 忠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다. 윗계급인 임금, 아버지, 남편에게 충해야지, 윗계급들이 아랫것들 자애롭게 대해줄께 말께다.

 

 

 

 

삼강은 한비자에서 왔다

 

《韩非子·忠孝》中,首次提出:“臣事君,子事父,妻事夫,三者顺,天下治;三者逆,天下乱。”而“三纲、五常”

 

신사군, 자사부, 처사부, 삼자순 천하치, 삼자역, 천하난.

 

신하가 임금을 섬기고, 자식이 애비를 섬기고, 마누라가 남편을 섬겨라. 이 세가지가 잘 되면, 순, 천하가 다스려지고, 이게 안되면, 역, 천하가 어지러워진다.

 

 

 

여기서, 동중서가 저걸로 삼강을 만드는거다

 

군위신강(君爲臣綱):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
부위자강(父爲子綱):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
부위부강(夫爲婦綱): 지아비는 지어미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

 

 

이따위로 해석을 하는데, 저따위 해석도 어설픈거다.

 

벼리. 는 고기잡을때, 그물을 던지면, 나중에 그물에 고기가 모인 것을. 줄을 잡고 땡긴다. 그 줄. 이 벼리다. 

 

벼리 강. 綱 纲, (网)(糸,绳) 提网的总绳 제망적총승, 그물 망과, 밧줄 승 모양의 합이다. 그물을 잡아 끄는 딴딴히 꼬인 밧줄. 이 밧줄. 벼리로 땡겨서 그물안의 고기를 잡아 끄는 것이다. 즉 벼리는 강력한 핵심줄 이다. 

 

위. 爲, 이전 갑골문 사전에 넣었다. 코끼리를 인간이 졸라게 훈련시켜 부려서 무릎꿇린 형상. 이 이 위다. 복종시키는거다. 뒤가 목적어다

 

군위신강. 군. 임금이 신하를 복종시키는 벼리. 가르침. 핵심줄. 이게 군위신강이다. 이게 제일 거칠고 노골적인 해석이고 이게 맞다.

 

부위자강, 애비가 자식을 무릎꿇여 복종시기큰 핵심. 

 

부위부강, 남편이 마누라를 복종시키는 핵심이 되어라. 본보기가 되어라. 

 

신하를 복종시키는 이는 임금이고, 자식을 복종시키는 이는 애비고, 마누라를 복종시키는 이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

 

 

집안에서 자식이, 그리고 마누라가 가장 말에 복종해야지, 나라꼬라지가 잘 돌아간다는 거다.

 

 

 

 

물론, 그 복종시킴에, 입에발린말이 있는거다. 자애롭게 대해라, 공경해줘라 하민서. 헌데 요건 핵심이 아니다. 전제 조건은, 

 

 

자식아, 여편네야. 복종해라!!! 하는거다. 

 

 

 

 

유학은 철저한 계급놀이다.

 

 

 

 

 

세조 2년 9월 7일 갑술 4번째기사 1456년 명 경태(景泰) 7년 
의금부에 난신에 연좌된 부녀를 대신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다

 

의금부(義禁府)에 전지하기를,

"난신(亂臣)에 연좌(緣坐)된 부녀(婦女) 내에 이소동(李小童)의 아내 천비(千非), 이공회(李公澮)의 아내 동이(同伊), 심상좌(沈上佐)의 아내 미비을개(彌飛乙介)·딸 계금(繼今)은 계양군(桂陽君) 이증(李璔)에게 주고, 이담(李湛)의 아내 소사(召史), 박기년(朴耆年)의 아내 무작지(無作只), 이오(李午)의 딸........(너무길어생략)..............딸 순비(順非)는 호군(護軍) 최윤(崔閏)에게 주고, 조순생(趙順生)의 아내 가질비(加叱非), 김선지(金善之)의 아내 내은이(內隱伊)·딸 가야지(加也之)는 전 부사직(副司直) 이몽가(李蒙哥)에게 주고, 이석정(李石貞)의 딸 감상(甘尙), 최면(崔沔)의 누이 막비(莫非)는 도승지(都承旨) 박원형(朴元亨)에게 주라."

하였다.
 

 

성삼문이하 신하들이 단종복위하려다가 김질이 꼬발라서 다 뒈지고, 그 역모를 하려던 인간들의 처와 첩, 누이들을 나눠준다 저렇게.

 

 

 

당연한거다. 자기에게 충 忠 하지 않으면 죄다. 여자들은 유학에서 그냥 장난감인거라.

 

 

저 여자들 나눠갖고, 머할까

 

 

임금님은 후궁들을 둔다. 일부 일처, 거짓 말라고 해라. 

 

 

왜?? 자기가 금수 피라미드에서 제일 윗자리걸랑

 

 

 

 

자기들만의 질서다.

 

 

자기들만의 세계다.

 

 

 

 

 

맹자는, 입발린말로, 인간이 금수와 다를바가 거의 없다. 서민거지 군자존지요. 해서 민들은 금수와 다를 바 없고, 유학을 따르는 선비들아 니들이 군자니, 니들이 금수와 다른 인간이니, 인의로 말미암아서, 인과 의를 바탕으로 행해라

 

 

하지만

 

 

내가 보기엔 

 

 

 

니 말을 가르침 받아서 한 애들이. 

 

 

금수중에 금수 아니냐?? 

 

 

오히려 글자 모르는 뜯어먹히는 서민들, 민들이, 오히려 군자 아닐까? 

 

 

 

hypocrite, 히포크리트. 위선자, hypocrisy. 위선. 

 

 

 

위선이 적은 이가, 힘이 있다.

 

위선이 많은 이가, 힘이 없다.

 

 

힐러리가 패한 이유다. 

 

트럼프는 위선이 없었다. 까놓고 자기 생각을 걍 노골적으로 썰 풀다. 그래 나 여자 머 잡고 싶다고 말했어!! 남자는 다 똑같은거 아냐?? 헌데, 난 말만 했지, 니 남편은 백악관에서 진짜로 했잖냐? 하는거다 

 

 

미국애들 웃긴게 트럼프 욕질하는것도, 아니 어떻게 저따위 여성 비하하는 말을 한대? 

 

 

야 힐러리 남편 빌은 대놓고 젊은년이랑 한건 괜찮고, 말만 저런건 졸 죽일놈이냐?

 

 

이걸 미국 유권자들이 다 아는거다 

 

 

저건 극히 일부 사례. 힐러리의 위선을 보면  숱하다. 힐러리의 연설은 그래서 노잼에 의미없고 역겨울 뿐.

 

 

 

 

 

헌데 저땅의 힐러리만 그러냐??

 

 

 

 

이땅엔 더하다 더해.

 

 

 

 

 

 

 

저 위의, 특히 여자에 대한 시선 만 보자

 

 

 

소위보수와 소위진보가 똑같은 이유다.

 

 

 

저 역모했다는 남자들의 여자들 나눠주는 것에 대한 공유의 감정이, 이땅의 남자들에게 뿌리깊이 무의식으로 공유가 되어있다.

 

 

 

그리고,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삼강의 부위자강 부위부강, 

 

부자유친의 친도. 아끼다 친하다. 이따위 해석이 아니다!! 자식이, 적극적으로 옆에서 가까이에서 제대로 모시고 복종하란 의미가 깔린거다. 저걸 친하다 친. 아끼다 부자가 서로 아끼다. 그따위 해석 하지 말라! 오륜은 기본적으로 계급을 나눈것이고, 맥락에 따라서 해석해라!

 

 

 

 

저따위로 , 남자는 애비로써, 남편으로써, 자식 무릎꿇리고 복종시키고, 마누라 복종시키는 것이 저게 뿌리깊게 박힌게다. 

 

 

그래서

인간은 금수일뿐이다. 특히 이땅바닥은 더.

 

孟子曰 人之所以異於禽於獸者幾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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