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고유한 것이 최치원의 난랑비서문에 전한다

 

 

 

 

卷第四 新羅本紀 第四  >   진흥왕(眞興王)  >   三十七年 원화를 받들다(576년 (음))

삼국사기 제4권 신라본기 제4. 진흥왕 37년


http://db.history.go.kr/item/level.do?levelId=sg_004r_0040_0550

37년 봄에 처음으로 원화(源花)를 받들었다. 일찍이 임금과 신하들이 인물을 알아볼 방법이 없어서 걱정하다가 무리들이 함께 모여서 놀게 하고 그 행동을 살펴본 후에 발탁해서 쓰려고 하였다. 마침내 미녀 두 사람 즉 남모(南毛)와 준정(俊貞)을 뽑고 무리 3백여 명을 모았다. 두 여인이 아름다움을 다투어 서로 질투하였는데, 준정이 남모를 자기 집으로 유인하여 억지로 술을 권하여 취하게 되자 끌고 가 강물에 던져서 죽였다. 준정이 사형에 처해지자 무리들은 화목을 잃고 흩어졌다.


그 후에 다시 미모의 남자를 택하여 곱게 꾸며 화랑(花郞)이라 이름하고 [그를] 받들었는데, 무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혹은 도의(道義)로써 서로 연마하고 혹은 노래와 음악으로 서로 즐겼는데, 산과 물을 찾아 노닐고 즐기니 멀리 이르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로 인하여 사람의 사악함과 정직함을 알게 되어 착한 사람을 택하여 조정에 천거하였다. 그러므로 김대문(金大問)은 《화랑세기(花郞世記)》에서 말하기를
“어진 보필자와 충신은 이로부터 나왔고, 훌륭한 장수와 용감한 병졸은 이로부터 생겼다.”라고 하였다.


최치원(崔致遠)은 난랑비(鸞郞碑)의 서문에서 말하기를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는데, [이것을] 풍류(風流)라고 한다. 가르침의 근원에 대해서는 선사(仙史)에 자세하게 갖추어져 있는데, 실로 이는 삼교(三敎)를 포함하고 뭇 백성들과 접(接)하여 교화한다. 이를테면 들어와서는 집안에서 효를 행하고 나가서는 나라에 충성함은 노(魯)나라 사구(司寇)의 가르침이다. 하였다고 자랑함이 없는 일을 하고,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주(周)나라 주사(柱史)의 뜻이다.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는 것은 축건태자(竺乾太子)의 교화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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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난랑비 서문이 나오기 전의 이야기를 먼저 봐야한다. 그 맥락이 있으니까. 저기서 나라 국은 화랑얘기하며 나온거다. 저 나라 국은 신라얘기다. 이걸 한반도 전체로 보면 당근 안된다. 이건 신라국 얘기다. 

 

 

원문을 보자

 

國有玄妙之道, 曰風流. 設敎之源, 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羣生. 且如入則孝於家, 出則忠於國, 魯司寇之旨也.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周柱史之宗也. 諸惡莫作, 諸善奉行, 笁乾大子之化也
 

저기서 축건대자笁乾大子 는 다른 판본엔 竺乾太子 축건태자. 로 써있고 축. 한문이 다르다. 무리 군羣 자도 판본에 옛 글자. 인터넷 떠도는 무리군이 아니다. 항상 원본을 봐야 안속는다. 넘어가자

 

 

국유 현묘지도. 현묘한 도. 가 있었다. 현. 이 먼지. 묘. 가 먼지. 넘어가자. 도. 도 넘어가자 구찮다 썰풀기. 이말 하고 싶지 않고. 

 

그걸 왈 풍류. 라고 했다. 風流. 이 풍류는 선사. 仙史, 신선의 역사 선도의 역사 라 해야하나? 화랑세기로 추측하나 알길없다. 전해지지 않는다. 3교를 포함한다 이 풍류는. 공자. 노자. 싯달타. 이 세사람의 가르침을 다 포함한 것 플러스 알파 가 풍류. 다. 

 

 

 

전해지는것은 이게 모두다. 저 글에. 공자는 노사구. 노나라의 사구. 조선의 형조판서. 법무부 장관. 대사구의 대.도 뺏다.  공자는 벼슬을 한게 끽해야 노나라의 법무부장관이 다였다. 공자 안하고 노나라 형벌 공무원. 이라 표현. 노자는 주사. 장서실. 도서관의 사서다. 불교 석가모니는 석가족의 성인. 이란 뜻인데 그걸 안쓰고 축건태자. 축건이라는 인도 소국에 왕자. 

 

 

최치원의 자부심은 대단한거다. 저런 마음크기가 통일신라를 만든거고, 저런 자부심이 영남 유학을 만든거고 

 

 

 

풍류. 란게 도대체 머냐? 힌트를 고대의 것에서 갖고 와야 한다. 최치원은 죽어서 신선이 되었다는 야사가 전해진다. 최치원은 이전에 언급해서 생략하겠다.

 

풍. 風(凤,像孔雀,高飞的鹏鸟)( 的变形,代表无边的天宇----参见“日”*  、“天”*  )
造字本义:来自天空、使鸟类得以飞翔的气流。 비상적기류

 

바람 풍의 모양은 갑골에도 보인다. 상 공작, 고비적붕조, 더하기 무변적천우. 일. 천. 

 

붕조. 봉황인데 졸 거대한 상상의 새. 장자에 나온다. 이 거대한 새가. 하늘에서 나는 거다. 하늘은 가이없다 끝이 없다.

 

끝이 없는 하늘 허공에서 상상속의 거대한 새가 나는 모습이. 바람 풍. 

 

 

 

 

류. 流. 篆文上部是头朝下的“子”,下部是“水”,表示生产时的羊水。造字本义:胎儿伴随大量羊水移出母体
두조하적 자. 하부시 수. 표시생산시적 양수. 조자본의: 태아반수 대량양수 이출체모
빤쑤이. 함께가다 수반하다. 

 

갑골에 없고 전문에 보인다. 그냥 흐르다 가 아니다. 양수할때 한문이 羊이다. 태아가 머리가 거꾸로 된채 있는거면 막 나오는 거다 어미 뱃속에서. 거기서 같이 흘러나오는 양수. 양수가 터지면서 태아가 나오는 원초적 형상 이 흐를 류다.

 

 

 

풍에는 신비함이 있다. 이 바람이란것. 이게 우주의 기운인데, 이게 신 神의 표현이라. 거대한 새가 펄럭 하면 일어나는 바람. 현묘한거라. 모르겠지만 그 바람을 살결에 스치면 신이 온듯. 신의 느낌인듯. 바람 풍엔 신비함이 있다. 또한 상상의 새가 펄럭이니 우주의 시작이 있다.

 

김민기의 1집에. 두리번거린다. 의 가사. 바람부는 처음을 알고파서 두리번거린다. 바람부는 처음은 저 새다. 

 

 

류. 생명이 막 나오는 시작이다. 생명과 같이 한 양수, 그냥 물이 아닌 태아와 함께 한 생명의 물이다. 그것이 막 터져 나오는게 류. 이다.

 

 

이 풍류는 이땅의 신. 과 같이 했을거라. 신의 이야기일거라 저쪽애들의 구약같은 신의 이야긴지 그리스 신화의 신 이야긴지 모르겠으나, 그것에 더하여 유불선 삼교를 다 포섭한. 그딴 원초적인 가르침이

 

 

풍류. 란 거였는데. 

 

 

이게 싸그리 없어지고

 

 

 

꼰대질에, 술처먹고  교미하는 풍류만 남은거라 

 

 

 

남국의 풍류를 회복해야 할거라. 

 

 

그리고, 북국의 고구려신화와 만나야 할거라.

 

 

그게 유일한 살길이다. 이 섬아닌 섬나라가. 한국은 섬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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