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文集叢刊》은 역대 한국의 문집을 총망라한 한국판 사고전서(四庫全書)로 정편350책, 속편 150책으로 총 500책의 방대한 민족고전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인물 662명의 문집 663종이 수록됐다. 원서로는 1만5018권 4,917책에 38만1679면으로
http://www.krpia.co.kr/product/main?plctId=PLCT00005160#none
이따위 질문이 생기더라?
우리나라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책들 중, 각 시대별로 어느 정도 비중일까? 전체를 1백으로 봤을때.
좋은 자료가 있걸랑. 이전에 언급한 한국문집총간. 저걸 시대별로도 볼수 있어.
http://www.krpia.co.kr/viewer?plctId=PLCT00005160&tabNodeId=NODE05226877
소개자료보면 문집 663종. 즉 저 리스트 가면 왼쪽에 가나다 니 시대별 구분이니 저 총 리스트 갯수가 663개 라는 거걸랑. 저 각 문집을 클릭하면 책과 권으로 세부 구분이 되는거지. 즉 총 4917책에 1만 5018권이란 거야.
삼국시대껀 없어. 통일신라 최치원 문집 계원필경 고운집 2종이 전부
고려시대 초중기 7종
고려시대 후기 14종.
저기까지가 총 23종이야. 663종 중에. 3.5프로. 3쩜5프로.
고려시대 말 조선초 라고 그 밑에 구분. 25종. 고려말 신진사대부들의 누군 죽고 누군 혁명하고 조선으로 창업한 이들 글. 이걸 고려껄로 넣어야 하나?
저기 정도전 변계량 하륜 등 대부분 조선왕조 사람이걸랑 몇몇 빼고. 에이 넣어주자 졸라 선심쓰지 머
그럼 고려까지 총 48종. 663종 중에 7.2프로. 7쩜2프로.
헌데 양으로 보자면 말이지. 저기 동국이상국집이나 목은고가 2-30권 다 고만고만해.
조선에 정약용 여유당전서 만 봐도 본서만 150권이라 하거든. 기타 문집포함하면 5백권이라 하고
즉 저 총 1만 5천권 으로 따지면, 조선 이전의 책들은 3프로가 머니, 1프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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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팔만대장경은 범어 빨리어를 중국인들이나 인도인들이 한역한 걸, 고려사람들이 뻬껴서 목판으로 만들었을뿐 저기에 우리의 번역을 통한 정신사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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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역사란 말이야. 곧 조선사야.
이 나라의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조선사를 배운다는 거야. 이땅의 국학은 조선학이야.
이 역사. 국사. 조선사를 배우는 이들이,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할 수 있냐 말이지.
못해 못해
엄청 띄워야지. 왜냐면 자기들 밥벌이걸랑. 자기들 전공분야고. 자기들 전공분야를 냉정하게 그야말로 볼 수가 있겠니?
1910년도 도쿄 긴자거리.
http://www.oldtokyo.com/hattori-wako-building-ginza/
Tokyo - Imperial Hotel, 1893 도쿄 임페이얼호텔 1893.
도쿄 1901.
독일 베를린 1900. 증권거래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이미지. 연대불명. 네덜란드 위키 source.
저기가 세계 주식시장의 시작이얌. 1602년. 그리고 저 위 독일 베를린 주식시장.
우리가 왜 imf때 주식시장 열려서리 외인들 막 막 긁었잖냐? 저때 애들이 어디 증권사를 사서리, 소위 유상감자 로 돈을 막 빼가지. 그때 기사 웃겨서 기억. 증권가에서 그 유상감자 라는게 뭔지 몰랐단거지. 아~ 저게 유상감자구낭~~ㅋㅋㅋ
우리 주식시장은 취인소 어쩌고 하지만 1956년 명동. 그냥 외인들 밥이지 밥. 외인들 atm기가 우리나라 주식시장. 아 근데 이삼년 전 보니 선물 국내인들 물주들 실력 올라간걸 내 느낌. 하튼 빨러 감 익히는데 이땅 인간들은.
그래도 역사가 3백년 이상 뒤진거지 금융시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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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에 보믄, 외인들 배 보믄, 닭이랑 돼지 잡아서 배에 막 던져. 어이 가소 가소. ㅋㅋㅋ.
그게 조선이야.
조선시대를 좀 냉철히 봐라 전공자들은. 직시를 좀 하자. 그래야 뭘 해도 하지.
맨날 저 일본애들에게 사과해라 사과해라. 그게 통하겄냐? 그따위 사과 받으면 머하냐?
한국전쟁때 미군 폭격 학살에 대해선 사과하라고 안하냐? 북한이 양민학살한건 사과 안받니?
진짜 사과는 누가 해야 할까?
그 전적인 책임은 조선왕조 5백년에게 물어야 한다.
삼국시대 고려 초중기까지도 이 나라들은 황제국이야 황제국 제후국이 아니라.
대체 5백년간 뭐한거니?
왜, 저따위 일본애들한테는 주구장창 사과하라 사과하라 하믄서, 종각 종묘에 가서 욕이라도 해라. 그따위 5백년간 무얼 했냐고, 그따위 5백년간 니덜이 통치한 그 결과가
아마존 원주민 만드는 거였냐고. 가서 똑같이 따져라.
그리고 여자들은, 그 꼰대 남자들한테 이땅의 그 남자들한테 따져라. 야 이 놈들아, 여자들 그리 부부유별 남녀 구별 졸라리 해대고 니들이 정치를 했으면, 제대로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 이 꼰대들아 니들은 대체 머냐??? 하고 따져라 똑같이 그 꼰대 대갈빡 고대로 물려받은 놈들. 유학의 권위 위계 고대로 물려받은 놈들.
집에 가장놈이 돈도 없고 조또 없고 딸년 팔고 마누라 잡혀가는거 구경만 하고, 니들 꼰대놈들이 먼 할말이 있다고.
하튼 조선시대. 냉정히 봐라. 그리 위대하고 대단하신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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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가 풀려야 이 근현대사가 풀린다.
박정희, 인간들이 박정희를 모른다 그래서.
전두환의 시대는 아니? 몰라 몰라
김영삼 시대는 아니? 몰라 몰라. ㅋㅋㅋ
김대중 노무현은 이해되었다고 생각하니? 몰라 몰라
그런 이야기 말이다. 노무현이 참정때 찐하게 했어. 퇴임 후에도 찐하게 남겼어. 박정희 자긴 부정적으로 평가 안한다고. 그리고 당시 fta하고 파병하고 다 다 온전하지 못한 졸라 편협한 진보들이 아주 싫어하는 거 다 한 사람이 노무현 참정이고. 이나라의 국익을 위해서, 거다가 진보들은 지들만이 얄팍히 규정한 실용주의란 딱지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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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된 역사가 없어. 이땅은. 온전한 관점으로 정리가 된 역사가 없어. 특히나 조선시대의 환상에서 못벗어나고 있어 지금.
일제 친일파 수구꼴통들이 친일 식민사관 어쩌고 하지만
그 상대는 조선식민사관 이야.
이땅의 역사 수천년 동안에, 조선은 단지 5백년이야. 조선왕조 역사가 이 땅의 역사가 될 수가 없어.
더 이상 말해서 머하냐. 피곤만하지. 좀비들에게.
온전함 의 사람들이 없어 이놈의 땅바닥은.
circa 1900-1910.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미국
circa 1900-1910. 아틀란타. 조지아. 미국.
에이 그만보자
우리껀 보지마라. 속터지니까.
순조실록 32권, 순조 32년 7월 21일 을축 4번째기사 1832년 청 도광(道光) 12년
홍희근이 홍주의 고대도 뒷 바다에 정박한 영길리국의 배에 대해 보고하다
http://sillok.history.go.kr/id/kwa_13207021_004
1832년이다. 일본은 1543년 종자도 조총. 6년후 1549년 하비에르가 일본 가서 전파하고, 1582년 덴쇼소년사절단을 바티칸에 보내고,
그런데 우린 일본의 저때이후 3백년 가까이 지났다. 1832년. 저때도 영길리국, 영국에서 배가 왔다. 무역좀 하자고
보고를 한다. 그 배는 영길리국에서 왔고, 여기 표현 참 재밌다 영어를 한자로 소리나는대로 가차해서 쓴거. 영길리국·애란국(愛蘭國)·사객란국(斯客蘭國)을 합쳐 대영국이라고 합니다 한다. 영길리는 잉글랜드, 애란은 아일랜드 사객란은 스코틀랜드 ㅋㅋ. 그리고 그 배에 60몇명이 있고 이름들은 각각 뭐고, 한자 발음대로, 즉 조정에 보고할라고 일일이 다 묻는거라. 저들이 아마 한문을 쓸줄 아는거지. 한문 글로 대화를 한다 서로. 그리고 저 배 교역국이 어디고 영국은 어디쯤 떨어져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그들이 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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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금년 2월 20일 서남풍을 만나 이곳에 와서 국왕의 명으로 문서와 예물을 귀국의 천세 계하(千歲階下)에 올리고 비답이 내리기를 기다리기로 하였으며 공무역(公貿易)을 체결하여 양포(洋布)·대니(大呢)·우모초(羽毛綃)·유리기(琉璃器)·시진표(時辰表) 등의 물건으로 귀국의 금·은·동과 대황(大黃) 등의 약재(藥材)를 사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른바 바칠 예물은 대니(大呢) 홍색 1필, 청색 1필, 흑색 1필, 포도색 1필과 우모(羽毛) 홍색 1필, 청색 1필, 포도색 1필, 종려색(棕櫚色) 1필, 황색 1필, 양포(洋布) 14필, 천리경(千里鏡) 2개, 유리기 6건(件), 화금뉴(花金紐) 6배(排)와 본국의 도리서(道理書) 26종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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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배가 조선의 왕의 무역허가를 받으려고 한답니다. 양포 대니 우모초 이런건 모직물 실 옷감류. 그리고 유리그릇. 시진표는 시계. 천리경은 망원경
당시 1800년대 시계
천리경. 이라는 망원경
이런 것과 저들 도리서. 즉 아마 기독성경류 책일거라. 그리고 자기들 문명소개 책이겠지
자기들은 저런게 있고 저것과, 조선의 금은동 그리고 약재들을 교환하고 싶다.
그리고, 저들이 물목단자를 주는데 그대로 우리가 돼지 소 닭 야재 등등을 줬다. 이렇게 보고를 한다.
저 음식물과 재료들을 영국배들이 받으니까, 그 답례로 책들이랑 자기들이 갖고 있는 물품들을 주는거라. 헌데 이걸 조선 저 국경 지킴이 관리들이 안받겠다고 막막 하는걸, 아니 우리가 거지냐 하고 그걸 안받고, 묶은 줄을 끊고 토끼었어유. 아 쫓아가서 잡을라니까는 우리배 속도가 훨 후져서 못잡았어유 하는거라
저걸 들은 대신들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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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필시 바다 가운데에 있는 나라들의 행상(行商)하는 배일텐데, 우연히 우리 나라 지경에 이르러 주문(奏文)과 예물(禮物)을 가지고 교역을 시도해보려 하다가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자 저들도 물러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나, 다만 그 주문과 예물을 그대로 두고 간 것은 자못 의아롭습니다.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의 속셈을 비록 헤아리기는 어려우나 우리의 처리에 있어서는 의당 신중히 해야 하겠으므로, 문정관(問情官)과 역관 등으로 하여금 일일이 수량을 확인하여 궤(櫃)에 봉해 두게 하고 우리들에게 준 책자를 빠짐없이 모아 함께 봉(封)하여 본주(本州)의 관고(官庫)에 보관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공충 수사(公忠水使) 이재형(李載亨), 우후(虞候) 김형수(金瑩綬), 지방관 홍주 목사(洪州牧使) 이민회(李敏會)가 문정할 때에 거행이 지연되고 처리가 전착(顚錯)된 죄는 묻지 않을 수 없으니, 청컨대 도신(道臣)이 논감(論勘)한 대로 파직의 율로 시행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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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들이 자기들 물품을 그냥 두고 튄게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둔 물건들을 받은 짓들, 그리고 저들의 배가 저리 튀게 둔 짓들 등 업무처리를 매끄럽게 못한 저 지킴이 관리 세명을 파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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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모두 윤허하였다. 또 아뢰기를,
"이번의 영길리국은 비록 대국(大國)에 조공(朝貢)을 바치는 열에 있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이 바친 책자로 보면 민월(閩越)과 광주(廣州) 등지로 왕래하는 상선(商船)이 1년이면 6, 70척에 밑돌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이번에 우리 나라에 와서 정박한 사실이 혹 대국에 전해질 염려도 없지 않으니 우리 나라에서 먼저 발설(發說)하여 후환을 막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원으로 하여금 사실을 매거(枚擧)하여 자문(咨文)을 짓게 하여, 형편에 따라 예부(禮部)에 들여보내야 하겠습니다."
하니, 그대로 따랐다.
/
그 다음 말 웃기다. 야, 우리나라가 저 영길리국이랑 저리 접촉한 사실을 우리 중국황제께서 알면 어쩌냐 아주 무섭습니다. 입소문으로 청나라 황제께서 아시기 전에, 미리 이 사실들을 조목조목 적어서, 예부, 청나라 외교부에 잘 말해야 합니다.
저게 1832년 조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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