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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5개월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송고시간 | 2017/01/09 00:24
박정희 전 대통령 평가와 관련해서는 국가 주도 경제가 부작용이 있지만 필요한 부분이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개발도상국가 모델(developmental state model)에 관한 모든 것은 권위주의적인 체제를 가진 국가들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지 권위주의적인 체제를 가진 나라에서만 그러한 경제적 성공이 가능한지' 또는 '그 나라들에서 다른 공통적인 요인들이 있는지'와 같은 문제들이 가장 난해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저 두 가지 부분이 노무현 질문의 핵심이지 평소에 갖고 있던. 저것이 나의 당시에도 본질적 질문이었고, 글자화 한것이 그동안의 나의 글이야. 그 중 한 부분이 산업화 vs 민주화 123
난 참정당시 노무현 정책에 모두 찬성이었어. 난 심적으로 노무현편이었지. 소위 진보란 이들은 이해를 못하지, 노무현이 왜 박정희를 부정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는지, 전두환을 예우하는지, 부시만나러 미국에 가고, 한미 fta를 왜 하려 했는지, 이라크 파병을 왜 하려 했는지
당시 난 한겨레를 특히 열독을 했지. 월간 말지와 함께. 주간지도 보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겨레서 나오는것도. 주말엔 커피숍서 밀린 신문 잡지들 읽는게 낙이었지 인간들 만나봐야 벨류 없더만. 커피 대여섯잔 계속 시키고, 특히 여의도는 주말엔 참 한가하지, 푸근한 소파에 주저앉아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와 정말 해석 개판이야 번역 개판이고. 그래도 읽어줬지. 이나라 번역 기반 참 허섭함을 저 잡지 아닌 잡지보고도 느끼지. 내가 번역본 안보고 원문만 찾던 이유고, 블룸버그 매일 보던 이유기도 하지.
노무현은 세계 식민지 국가들 안에서 한국의 위치를 평가하려한 거였지. 결국 권위주의. 즉 산업화 세력의 군부 독재. 라는 말을 완곡하게 권위주의라 표현을 해. authoritarianism. authority. 권위란 말. 독재라 하면 상대가 기분나쁘니까. 외신도 보면 dictatorship이란 표현을 잘 안써 남의 나라 이야기 할때. 오쏘리테어리어니즘. 권위주의라 하지.
저것 이상의 공통적 요인은 없어. 식민지 국가들이 살아남은 도구는. 노무현은 궁금한거지, 사람들이 좋은 마음들로 민주적 체제로 경제적 성공을 한 곳이 없느냐 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식민지 국가들을 뒤져 본거지. 결론은 그런건 인간사에 없는거지.
난해한거지. 그걸 대통령이란 자리에서 모든 정보를 다 취할거 아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다 취해서 보면서 나름 결론을 저리 내는거야.
저런 질문을 한 사람도 노무현 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 답도 독자적 사유로 노무현은 저리 결론을 내는 거지.
대체 저따위 민심, 길게 더럽고 잠깐 정의로운 듯한 민심만 취하시고 민심이 마치 천심인양 착각을 했지만. 그래서 말기엔 확신도 없는 거지 민심이 저런데 과연 나 노무현이 뭔가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이 아닌가?
아니야, 노무현의 결정은 옳았어. 헌데 그 결정을 떠받칠 세력, 즉 건강한 지식층이 전무했어, 세력이 없었어.
민주화란 세력은 저런 보편적인 질문과 답을 할 만큼의 시선의 폭이 없지. 질문도 못하고 답도 못구하지. 산업화에 의한 피해자 콤플렉스로 뭉쳐잇고
산업화란 세력은 저 근본없는 인간이 싫은거지. 우리의 왕이려면 서울대도 아니고 대학도 안나오고, 그렇다고 양반냄새도 아니고, 민주화란 애들의 눈엔 운동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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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시대에 영합하지 않았어, 허섭한 민심에도 영합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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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위 진보가 노무현 찬양질 하는 것은, 완전한 기억의 왜곡이지.
ncis의 디노조 로 아오는 마이클 웨덜리
이거 재밌는데 시즌 몇개인가 보고 말았는데, 디노조가 하루는 기숙사생활하던 고딩시절을 회고하면서, 동기생 흰팬티를 줄에 메달고 돌아다니며 놀리던 짓을 후회하고, 그 친구를 찾아가, 사과를 하려고, 십년 전인가 그일을
호텔 앞에서 만나지. 악수를 청하면서, 야 그때 내가 미안했다 그 빤스사건.
헌데 그 친구가 하는말
왜 니가 미안해 하니? 그 빤스 니빤스였고, 놀리며 막대깃발짓 한건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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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악 지금 노무현 찬양질 하는 빠들이 저따우지.
지들이 노무현을 이해안하고 못하고 시대를 이해 못하고 역사를 이해 못하고 맨날 데모질 반대질 분노질 조롱질을 한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님 지켜주지못해서 죄송합니다. 저 악의 무리를 왜 인간취급하셔쓰므니까. 저 악의 무리 독재 친일세력 저희들이 이제부터 조지겠습니다. 이땅의 민주주의를 우리가 실현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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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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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은 수준이 참 허섭해. 특히 정신 수준은.
헌데 정치지도자들에겐 유럽의 정치제도를 요구하고, 정치지도자들은 그런 유럽 미국애들의 제도를 주창하지 지금.
패미니즘 논쟁과 같지.
이땅은 패미니즘이 담론으로 자연스레 형성된 적이 없어. 서구유럽 애들처럼.
여자들도 그런 사정 모르고 저들의 패미니즘 수준을 카피를 해서 주창하지.
유교꼰대에 쩔디 쩔은 남자들은 대체 뭔소리냐 하는 거지
메갈.
그 결과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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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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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언젠지 몰겄는데, 이상무 만화로 기억을 해.
거기서 타박타박 타박네야 란 말들을 그림으로 그리는데 이상무인가 하튼 마지막에.
희안하게 그 글자만 보고 운율이 떠오르는거야.
그러다가 나중 그 노래가 진짜 있는거야. 서유석이 부르더라고
헌데 졸 희안한게, 서유석의 그 멜로디가, 내가 만화책만 보고 걍 읊조리던 멜로디와 똑같더라지? 졸 싕기했걸랑
구전가요. 원래 노래는 양병집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 엄마 살아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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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일 수도 있고, 마고 할미 삼신 할미 일수도 있고, 땅의 여신 가이아 일 수도 있고, 다른 나라의 키벨레 여신일 수도 있고, 불교의 땅을 감싸는 지장보살일 수도 있고
타박 타박 걸어가다가, 다시 젖맛 찾아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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