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최고 잣대다.

 

지금 블랙리스트얘기가 위헌의 사유가운데 하나라는 것도 결국 저 표현의 자유의 문제다

 

하기사 민주란 가치를 최고로 치고 민주란 간판을 뗄 수 없다는 그 당도, 허위사실유포 신고를 받습니다 하는 나라니 뭔 말이 필요한가

 

이땅의 민주주의는 웨스턴 에 비할수없고 아시아에서 일본 에 비할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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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바닥을 기고 있는 이 나라에서, 그래 한편으론 그따위 생각도 든다. 입막음을 해야 한다. 그래, 이 나라는 저게 맞다. 

그래야 조용해지고 자기만 정의고 자기만 선하단 이들이 독재를 해야 하는거라.

 

 

 

이전에 정유라껀을 jtbc 기자가 취재하려다가 신고한 것도 웃겼다 내가 보기엔

 

http://www.journalist.or.kr/news/section4.html?p_num=4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
7. 취재원 보호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취재원을 보호한다.

 

정유라는 당시 취재대상이고 어찌보면 또하나의 취재원이다. 취재원은 보호해야 한다.

 

http://www.thenewsmanual.net/about.htm

이 사이트를 보니 소개가

The News Manual was first published as a three-volume book with assistance from the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sation (UNESCO) and was aimed initially at journalists working in developing countries.

유엔어쩌고 하니 공신력있는 곳 같다

 

Chapter 38: Ethics of reporting crime

Always remember that your job is not to catch criminals or prosecute them. The police and courts exist for that. You have a duty to help the police wherever possible, but that is not your only duty. You main duty, as we have said, is to the truth.

For the police to catch and prosecute a criminal, they have to believe that he or she is guilty. You do not have to make such a judgment. Under common law, a person is innocent until proved guilty.

 

기자야 니가 할일은 범인을 잡고나 기소하는게 아님을 항상 기억해라. 경찰과 법원이 할일이다 그건. 물론 니가 경찰을 도울 의무가 있긴 하다. 그러나 그게 니 주요 의무가 아니라 니 고유의무는 사실찾기에 있다 계속 말해왔지만.

경찰 검찰이 범인을 잡고 기소할 때 범인들이 유죄라고 믿고 그짓거리를 하지만, 기자야 넌 그따위 판단을 해선 안된다. 관습법상으로도 일반법상으로도 어떠한 인간이든 무죄다. 유죄로 판결날때까지는.

 

 

그 기자는 정유라를 취재하러간거다. 문을 뚜드렸는데 기척이 없다. 그래서 신고를 한다.

 

만약, 그 집에서 인터뷰를 해 줬다면, 정유라가 응했다면, 그 기자는 신고를 했을까 안했을까? 인터뷰에 응하면서 그 거주지를 밝힐 수 있을까 없을까 당근 밝혀서도 안되는 짓이다 기자의 의무다 윤리이고 당근.

 

 

딱 까놓고 말해서, 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한거다

 

 

 

 

https://en.wikipedia.org/wiki/Journalism_ethics_and_standards#Variations.2C_violations.2C_and_controversies

 

A partial listing of questions received by The Ethics AdviceLine

위키에 언론윤리부문에, 그래도 논쟁이 되는 사례들이 있다

 

Is it ethical to make an appointment to interview an arsonist sought by police, without informing police in advance of the interview?

 

경찰에 수배된 방화범과 인터뷰하려 하는 것은 윤리적일까? 경찰에 미리 알리지 않고?

 

 

 

저러한 게 정답이 없는거다. 즉 방화범으로 수배된 이가, 또다른 방화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한거다. 저것조차 경찰에 신고해야 하나 마나도 심각한 주제이다 저게 쉬운게 아니다

 

 

하물며, 정유라가 마치 먼 방화범도 그렇다고 향후 누굴 또 죽일 연쇄살인범도 아닐터.

 

너희들은 기자윤리를 매우 적극적으로 어겼다.

 

 

결국 저 자만 오만. 만 慢, 마음의 눈에  띄를 가린다. 인간들은 시선을 받고 뜨기 시작하면 어찌할 수 없는 생체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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