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한거 마저 쓰자.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듣보기엔 참 감동적이잖아? 헌데 나처럼 불가설량측통 종자에겐 먼가 갸우뚱하걸랑. 

 

세상은 인간은 빛과 어둠으로 나눌 수 없지. 어떤 사건엔 그 배후에 수많은 연기, 원인의 원인의 원인과 들이 숲으로 있걸랑. 

 

 

짤로 도는 듣기 좋은 어귀들은, 아 저 원전 출처의 사람이 저런 말 할 사람의 수준밖에 안되었나? 하는 의문이 생겨서 찾아보면

 

역시나 였지. 그 사람이 하지도 않은 말을 말이지, 지들 멋대로 해석해서 듣기 좋게 만들어서 감동하라 하는거지.

 

 그 단테의 신곡이 그런경우였걸랑. 그따위 유치한 말을 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지.

 

 

저 말의 원래 말이 궁금했어.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 요한복음. 1장 5절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개역개정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공동번역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새번역


이 빛이 어두움 속에서 빛나고 있었으나 어두움이 이 빛을 깨닫지 못하였다
현대인의 성경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but the darkness has not understood it.
NIV


And the light shineth in darkness; and the darkness comprehended it not.
KJV


The light shines in the darkness, and the darkness has not overcome it.
ESV


光は 暗闇の 中で 輝いている. 暗闇は 光を 理解しなかった
新共同譯

 

원래 히브리어

 kai; to; fw'" ejn th'/ skotiva/ faivnei, kai; hJ skotiva aujto; ouj katevlaben.


skotiva(스코티아) 어둠 faivnei(파이네이)비추다  katevlaben(카테라벤) 이해하다 이기다

 

 

새번역에서 번역한 말을 cannot으로 바꿔서 쓴거지. 영어성경 ESV가 그런 입장을 취하고. 

 

 

저 히브리어의 카테라벤을 이기다 이해하다 로 번역자는 자기들나름 번역을 한거네 보니.

.

 

 

 

overcome은 이기다. 보다는 극복하다. 로 번역해야 해.

 

 

위대한 영어사전 oxford

overcome: Succeed in dealing with (a problem or difficulty)

 

어떤 문제나 어려움을 다루는데 성공적으로 처리한거야.

 

이해해야 understand, comprehend 해야 극복할 수 있는거야. 

 

 

이기는건 적을 두고 싸워서 패배 굴종시킨다는 의미가 강해 우리말은. 저거 번역 잘못된거라고 말해주께.

 

 

.

 

 

 

빛은 머고 어두움은 머고 성서 연구자들이 어쩌고 하겠지만,

 

나같으면,

 

빛은 아미타불이고, 이즈비고, 도, 이고 공 이다. 어두움은 번뇌고 탐진치고 지옥행성 지구이고, 생체육신 이다 라고 하고픈데 씨알도 안멕히겄지만.

 

 

 

칼융은 어두움을 그림자로 해석하겠지. 빛은 밝음으로 해석할테고. 어두움이 선하지 않은거면 빛은 선한것으로 해석하겠지.

 

 

 

 

 

어두움은 빛을 이해하지 않아 왔다. 이해를 안했다. 

 

마찬가지야, 빛은 어두움을 이해하지 않았지.

 

.

 

참고로,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 는 말이 있지. 그리스 신화에서 온거야

 

테미스의 딸 정의의 여신 디케가 못생긴 불의의 신 아디카를 창으로 찔러 죽였다 해서. 

 

 

정의가 어디있고 불의가 뭐냐. 자기편이면 정의고 상대면 불의지 머긴 머냐

 

저따위 유치한 말, 하급 철학자들이나 하는 말이야 그대들은 하지말어.

.

 

 

 

 

 

나는 선함보다는 온전함이 되고 싶다. 칼융

 

 

 

 

 

 

온전함은 선하냐 불선하냐 구분 떼어내서 얻어지는게 아니다. 그 상대들을 이해 통합해야 얻어지는게다. 칼융

 

 

 

 

 

노자가 도덕경에서 그랬다잖아. 

 

아름답다 하는 이들 자세히 디비 보니 참으로 추하단다

 

추하다 욕처먹는 종자들 자세히 디비보니 참 아름답더라

.

 

 

 

저게 뭔말인지 지금에야 조금 알겠더라만서도

 

 

 

 

 

떨어져서 보면 보인단다 그게. 그리고 저 말들이 먼말인지 눈치챌 때가 있을거다.

 

.

 

 

 

.

식민지국가들의 공통된 산업화와 민주화 컴플렉스. 내가 만든말인데, 이나라만 특별난게 아니라 모든 식민지 국가들이 다 그래 똑같아

 

 

헌데 우리만 유별나게 갖고있는 찐한 그림자가 있지. 유교와 높임말.

 

 

시상식 연예인들 보면 다들 뻘쭘해하잖아 공연하면 박수도 뻘쭘히 추고

 

그 청룡영화상 노래할때도 배우들은 박수를 치는듯 마는듯

 

얼마전 AAA 시상식 봐도 저것들 노래 잘하나 못하나 가수 배우들이 무대를 쳐다보지

 

 

헌데 홍콩에서의 마마MAMA

 

 

 

이땅을 벗어나서 딴 나라 가면 그나마 저리 표현을 해. 그래도 누구는 못하지 이미 너무 습에 젖은거라.

 

 

 

미국 ama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제씨제이가 축하공연할때

 

쟤들 저리 표현하는거 참 부럽지. 

 

저 차이는 우리의 유교와 높임말에 의한 계급사회의 습에 의함이야.

 

 

저 자유로운 표현이 쟤들 문명을 진화시키는 힘이라고 나는 생각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