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빨강 코스모스가 가을날의 무심한 양지에서 흔들리네

요즘 눈물이 많아진 어머니가 앞마당에서 한번 기침을 하시네

마루에서 앨범을 펼치시고는 내 어렸을 때의 생각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시네

혼잣말처럼 작은 목소리로.

 

 

이런 화창한 봄의 한가하고 따뜻한 날은

당신의 부드러움이 스며들어요 

 

내일 시집가는 나에게

"고생도 하겠지만 웃으며 이야기하는 시절로 바뀐단다"

걱정하지 말라고 웃으셨다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더듬어보니, 어떤 날도 나 혼자가 아니었어

이제 와서지만, 제멋대로였던 나였어.

입술을 깨물고 있는데,

 

내일의 짐을 꾸리는 것에 손을 보태시면서 얼마동안은 즐거우신 듯

 

갑자기 눈물을 흘리시며 내게 건강하라고

몇 번이나, 몇 번이나 같은 말하는 어머니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살아 보겠어요 내 방식대로.

 

이런 화창한 봄의 따뜻한 날은

조금 더 당신의 자식으로 있게해 주세요

.

 

山口 百恵(やまぐち ももえ、1959年1月17日[1])、日本の元歌手、元女優。戸籍名:三浦 百惠(みうら ももえ、旧姓山口)。야마구치 모모에.

 

1972년, 13세에 데뷔했는데. 1980년. 나이 21세에 결혼하고 은퇴했어. 이전 제일 핫한 여가수에 배우 중 일인. 은퇴하고 다음에 자서전 비슷 수필집이 백만부가 팔렸을 정도니.

 

秋桜. 이라 쓰고. 코스모스. 로 읽어. 저게. 추앵. 우리식 음독인데. 아키. 사쿠라. 여. 가을 사쿠라. 가 얘들은 코스모스인겨. 앵두나무 앵.짜의 일본체야.
.저 노래가. 일본노래 백선. 에 들어가있는겨. 한국가요 백선 하듯이. 십년전에 선정한. 

일본여자들이. 엄마 생각하면서 부르는 노래여 저게. 1977년에 나온거면. 이 여자가 18세에 부른거야.
일본여자들의 대표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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