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의 총 글자수, 방산석경 뇌음동석경

<팔만대장경의 총 글자수> 2016.03.11 22:56
 
http://www.korea.kr/policy/cultureView.do?newsId=148810192
2016.03.04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1968년부터, 한국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가 1971년부터 실록 번역사업에 착수했고, 이후 두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1993년에 4800여만 자 분량의 <조선왕조실록>이 413책의 번역본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옌날에 갖고있던 호기심 발동.
 
불경 우리 팔만대장경의 총 글자수, 한문으로, 몇개일까, 그 양의 방대함이 상대적으로 비교되어야, 뭐든 상대적 비교가 되어야 감이 옴.
 
그리고, 불교와 서양의 구약과 신약을 합한 성경, 과의 글자 수 비교 하면, 저 성경이 불경 팔만대장경의 몇분의 몇일까.
 
한글 번역본을 기준으로 해본다. 대충.
 
가장 좋은 건, 구약 신약의 중국성경의 한자 수가 몇개인가 를 확인하면 근사치에 더 갈것이나, 검색 몬하겄다 그까지는 구찮다.
.
 
조선왕조실록이, 2012년부터, 지금까지 5년하고 앞으로 36년 더 재번역하니까 40여년 번역을 하는건데.
 
저 기사를 팩트로 보면 총 4800여 만 글자, 한문으로. 조선왕조 5백년간 쓰인, 걍 붓글씨로 쓴거다. 목판 아니다.
 
팔만대장경만 보면, 팔만개의 목판이지만, 정확히는 81316. 장. 일제시대때 만든 36장은 빼자. 이 정확한 갯수도 작년에야 확인되었다
정말 어이없지 않나? 작년에야 제대로 된, 그것도, 갯수, 몇장인지말이다. 작년 2015년에야 확인한것이다.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50810060051737
 
조선총독부때 81258장을 확인한건데,
 

 
어떻게, 저걸 백년만에 숫자를 확인해서 81316을 아나, 우리나라 문화수준 정말 한심한거다. 현대인의 지들꺼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말로는 위대한 민족 조선. 역겨운뎅
.
 
팔만대장경 한장에 들어가는 글자수가 1234로 외우면 된다. 가운데 23, 밖에 14, 가로 23자 세로 14자. 곱하자
 
322자
 
 
 
한장에 양면이다. 양면에 불경이 쉼표없이 빽빽이 새겨져있다, 2를 곱하자
 
644자
 
한장에 모두 644글자는 아니다 팔만장이. 제목 쓰고 작자 쓰고 칼럼 띄우는 장도 있으니, 평균으로 5프로만 버리자. 
 
644 자 곱하기 0.95 = 612 자
 
612 곱하기 81316 = 49,765,392
 
49백만자가 넘는다. 오백년 조선왕조실록 붓글씨로 쓴것보다 훨 많다.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팔만대장경 한문 수를 계산해준거에 디게 고마울거다. 내는 복받을 거다 그래서.
.
 
구약과 신약의 합인 성경이 중아함경의 글자수를 넘지는 않을 거 같다. 한글 번역본만 따진다면
 
 
 
 
잡아함경이 5권인데, 저런 두께로 중아함경이 4권이다. 안에 글자들 자잘자잘하다. 저런 글자수로 구약신약 키우면 4권 안넘을거 같다.
 
글자수 나온게 중아함경이라 디져보이. 저런 두께 참조하시라고.
 
http://www.cbeta.org/result/normal/T01/0026_060.htm
중아함경은 권마다 총 글자수가 써있다. 마지막 60권에
 
中阿含經卷第六十(一萬一千三百七十七字)
 
총 11,377 글자. 
 
저걸 김월운의 한글 번역으로 저 이미지 책으로 네권. 구약신약이 저정도로 보면.
 
11,377 나누기 49,765,392 = 0.00022
 
서양 성경이 불경의 0.02프로.
.
 
재밌징?
 

 
ps 
 
생각해보이, 팔만대장경은 석가모니 직접적 말씀인 여시아문으로 시작하는 경장, 그리고 이를 논하는 논장, 계율 율장, 이니까
기독성경도 바이블 외에, 그것을 논한 여러 신학자들의 논문과 계율집을 포함해야 할듯. 13세기 전까지의. 팔만대장경과 비교가 될라면.
그렇게 비교하는 것은, 몬하겄음. 힘들오...
 
 
<천년의 새김. 방산석경(房山石經), 뇌음동석경(雷音洞石經)>

 
북경, 베이징에서 차로 한시간 반 가량 걸린다고 함.. 
 
방산(房山)에 있는 운거사,云居寺, 
 
 
 
 
운거사, 云居寺, 始建于隋大业年间（公元605—618年），至辽圣宗时期（公元983—1011年） 形成五大院落、六进殿宇， 金、元、明、清各代都有修葺
(한문, 바이두 운거사)
수나라 대업년, 수양제(569年－618年)당시 연호, 저 즈음에  건축을 시작해서 당나라 지나고, 요성종, 요나라 성종(972年1月16日－1031年6月25日)때 까지 절의 5개 큰 건물과 6개 전각을 완공함 . 금, 원, 명, 청나라대에 까지 건물을 보수함
 
.
1942年遭到日本侵略军轰炸毁环
 
1942년에 일본군 침략 폭격으로 훼손이 됨
 
1950년대 말, 운거사내 탑들과 건물 보수작업을 시작함.
 
특히, 운거사의 대표 건축물인 남탑
 

 

云居寺南塔，2014年9月修复
 
운거사 남탑의 보수작업이 2009년 9월에 시작하여, 장장 5년에 걸친 작업 끝에 2014년 9월 9일 완공됨.
 
운거사 남탑, 요나라 천경 7년(辽天庆七年), 에 건축 시작. 천경연호는 요나라 천조제(1111年－1120年)연호, 1117년 경에 건축시작 된 것으로 보면 900여년 된 탑.
 
이 탑이, 일본 침략 후엔, 아래 8각 기단만 남아있고, 탑신, 몸체가 다 무너졌다고 함. 여기서 비문이 발굴되고, 이 탑 밑에서,
 
석경, 돌로된 불경 경전. 1만 4278개의 청석판들을 발굴함.
 

 

 

당시 발굴된 석경들.
 
각각 돌에 새겨진 불경 사진.
 
 
 
1956년부터 탁본을 뜨기 시작하고 연구 시작함. 3년 후에 방산석경영인본 을 출간하게 됨..
 

 

 

 

방산석경 탁본.
 
해인사 팔만대장경 목판이, 가로 23자 세로 14자이면, 이 석경은, 가로 27자 세로 17 글자임 세보니까.
석경이 우리 대장경보다 조금 큼.
.
沙门靜琬（智苑）继承其师慧思遗愿，與其弟子玄导等從隋朝開始刻經，並得到隋炀帝皇后萧氏及其弟萧瑀的赞助，《房山石經》刻石事業歷經歷唐、遼、金，至於明朝末年。-위키
 
정완(지원)스님이 스승 혜사의 뜻을 받들어 수나라개국때부터 돌을 새기는 경전작업을 시작하여,......당, 요, 금, 명조 말년까지 함.
 
수(581년 ~ 619년), 당, 오대, 송, 요, 금, 원, 명(1368년 ~ 1644년) 말기 까지, 천년동안, 돌에 새기는 긴긴 석경대장경을 만들어 냄.
.
 
돌이 청석으로, 공기에 마모되어 점점 훼손 될 것을 우려하여, 
 
1999년 9월 9일 9초에, 석굴에 다시 넣고, 영구 폐쇄함.
///
 
석경작업을, 청석판에 새기는 대업 외에, 산의 동굴 벽면에도 불경을 새김.
 
방산房山(구, 백대산白帶山) 자체가 돌산임. 곳곳의 동굴에 불경이 또한 새겨져 있음.
 
해서, 이 방산房山을 석경산石經山으로 또한 부름
 
藏石經者 千年矣. 始曰石經山, 至今也(석경을 보관해온 지 천 년, 그래서 석경산이라 부르기 시작하고 지금에 이르렀다)
.
중국에서, 이 석경동굴, 석동 중, 유일하게 개방한 곳이, 소위 뇌음동.雷音洞 임.
 
 

 

 

雷音洞内石壁上有精美的佛经雕刻
http://www.chinadaily.com.cn/dfpd/whly/2012-09/24/content_15778508.htm
 
 
뇌음동 벽면에 새겨진 불경.
.
 
화엄경이 주로 새겨졌다고 함. 화엄경이 내용이 방대하니.

 

나는 불경만 생각하면, 그 글들의 귀중함에, 세상 어떤 글보다 닥아오는게 달랐슴둥.
 
헌데, 저 불경이 얼마나 귀하게 여겨졌으면, 저렇게 천년여간 돌에 새기는 작업을 하셨을까
 
인간, 사람이란, 한 편으론 위대한 존재들임. 
  
삼가 저 석경작업에 참여하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