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서민 서, 庶, 갑골문을 보니, 집의 부억에서 불을때고 밥을 짓는 형상. 여자가 부엌에서 불지펴 밥을 짓다. 서출 서자, 즉 여자 쪽만의 자식들. 없는 층을 대변한다. 밥을 지으니, 식구들이, 먹을 이들이 모이겠다. 해서, 여럿, 이란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
한문 가다 거 去, 사람이 마을을 떠나서 걸어가는 형상. 살던 곳인 마을 떠난다. 마을을 떠난다는 것은 무얼까. 문명을 떠나 밀림으로? 아니면 다른 새로운 이념을 향해? 아니면 다른 어쩌고 저쩌고 문장마다 다르겠다 쓰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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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人之所以異於禽於獸者幾希,庶民去之,君子存之。
舜明於庶物,察於人倫,由仁義行,非行仁義也
맹자의 이루하 19. 인간은 금수와 다를 바가 극히 드물다. 즉, 거의 같다. 날짐승과 들짐승. 서민거지, 군자존지. 서민, 없는 민, 노예 중에 눈이 찔린 형벌을 받은 죄수 노예. 그 서민은 문명을 떠나 간다. 군자는 문명 안에 존재한다.
갈 지. 한문 之는 그것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맹자는 비씨 400년 전후일꺼다. 아직 갑골문 금문의 시대. 그땐 갈지는 평평한 추상을 거침없이 걍 쭉 가는 모양이다. 영어의 동명사 아이엔지로 굳이 비교하겠지만, 더 들어가면, 평평하다 는데 있다. 거리낌이 없이 가는 거다.
서민은, 없는 이들, 죄수눈찔린노예 인 하층의 인간은 문명세계인 마을을 떠나 간다. 군자는 그냥 문명이란 마을안에 있을 뿐이다 계속.
문명의 대변은 무엇인가. 유인의행. 인과 의를 바탕으로 된 마음과 몸에 그냥 우러러, 설렁탕 곰탕 국물 우러르듯 한 그 몸으로 걍 움직이는 것 자체다. 그게 문명이고 그게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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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장이 허자에서 나온거구나. 결과물의 평등주의라 해야하나. 허자. 동양에서 평등주의를 최초로 선포하신분 허자. 맹자에서 유일하게 등장하시나?
曰 " 夫物之不齊, 物之情也. 或相倍蓰, 或相什伯, 或相千萬. 子比而同之, 是亂天下也. 巨屨小屨同賈, 人豈爲之哉? 從許子之道, 相率
민을 좋게 보는 시선. 그 민과 저기 서민과 같을까 다를까, 맹자는 정녕 민을 좋게 볼까. 아닌 것 같은데.
허자는. 왕도 농사지으민서리 니밥벌이 니가 해라. 동양최초의 혁명적인 이념을 가진 자다. 어떻게 저때. 2400여년전에 저런 사상을 갖고 있었을까. 저렇게 살았다고 기억이 나는데. 동양 최초 평등주의자.
그걸 맹자가 비판하는 것이다. 유학은 위. 자리위. 저마다의 자리가 있다. 유가는 군자와 민을 나눈다. 민은 가르침의 대상이지, 민이 배워서 군자가 되는게 아니다. 혁명도, 왕을 떼려엎는건 그 밑의 신하지. 아 물론 민들도 들고 잃어서서리 때려 엎을 수 있다 했지만. 과연 맹자는 민에 대해 아름다운 시선을 갖춘걸까.
일단 아니다. 맹자. 차별주의자다. 라고 일단 깔고 가면, 허나, 유교자체가, 차별하라 조폭 조직에 충성하라, 이게 전부다.
허행 허자. 신농씨 말을 추상명사, 참인 항진명제로 삼는자다. 아마 스스로 농사짓고 먹고 사는 것을 삶의 바탕으로 까는 자다. 허행의 무리가 등나라에 입성하여 왕 문공, 즉 등문공에 양해하여 거기서 먹고 살았다. 진상이 이를 알고 허행에 배워 이 허행 허자에게서 배운 바를 맹자에게 말한다. 즉, 왜 왕이 일하지 않고, 등나라는 창름부고, 창고의 이름들, 창름과 부고, 머 어떤 기준에 따라 부른 창고의 다른 이름들 이겠다. 민들이 힘들여 농사지은 걸, 편히 앉은 성인이란 이름의 군자, 사대부들이 창름부고에 그 양식을 쌓아 지들이 처묵처묵하고 민들은 굶을 것이지 않냐 하는게다. 이에 등문공, 왕도 같이 농사를 짓고 지가 지은 밥을 처묵처묵했다는게다. 좌빨에 이딴 좌빨이 없다 허행 허자만한.
맹자는 이를 비판한 것이. 만물이 다 저마다의 자리가 있고, 각각 자리마다 의 가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군자와 서민.
君 군, 임금 군자
君“尹”是“君”的本字。君,甲骨文(手执权杖)(口,命令),表示握权执政,管理事务
권장. 권력의 지팡이를 손으로 잡고. 명령함. 군자 군 임금 군.
君“尹”是“君”的本字。君,甲骨文(手执权杖)(口,命令),表示握权执政,管理事务
권장. 권력의 지팡이를 손으로 잡고. 명령함. 군자 군 임금 군.
庶 서, 여러, 거의, 무리, 서출, 벼슬없는이, 지손 지파, 많다. 천하다. 서민 서
庶,甲骨文(宀,房屋)(石,指石垒的灶)(火,炊火),表示在家炊煮。有的甲骨文省去房屋“宀”。有的甲骨文将写成,将写成。造字本义:在家里开灶煮饭
위 머리관, 방옥. 팡우, 집 의미. 돌 석모양. 지 석루적조. 돌을 포개 쌓은 부억. 불화 모양. 취화, 추이후어. 불을 때다. 조자본의: 재가리개조자반. 가리, 찌아리, 처 아내 마누라가 있어서 부엌을 열고 자반. 쭈판. 밥을 짓다.
庶,甲骨文(宀,房屋)(石,指石垒的灶)(火,炊火),表示在家炊煮。有的甲骨文省去房屋“宀”。有的甲骨文将写成,将写成。造字本义:在家里开灶煮饭
위 머리관, 방옥. 팡우, 집 의미. 돌 석모양. 지 석루적조. 돌을 포개 쌓은 부억. 불화 모양. 취화, 추이후어. 불을 때다. 조자본의: 재가리개조자반. 가리, 찌아리, 처 아내 마누라가 있어서 부엌을 열고 자반. 쭈판. 밥을 짓다.
民, 민.
民 민, 서민 백성
民, 甲骨文在眼睛下面加“十”,“十”是“又”的变形,表示抓握。造字本义:手持利器刺瞎战俘眼睛,使其无力逃跑,成为顺从的奴隶
눈동자 모양 밑에 십 자 모양은 우의 변형. 조악, 그립 grip 홀딩. 움켜쥠. 수지이기자할전부안정. 날카로운 병기를 손으로 잡아 찔러 애꾸가 된 전쟁포로 눈동자. 그래서 힘이 없게 만듬으로해서 도망도 못가고 순종하는 노예가 되다.
민은 아주 아래의 계급의 사람들이다. 유학의 민은 배움의 대상이 아니다. 배움은 선비 사 士들을 위함이다. 민은 그냥 선비의 군자들이 하라는 데로 할 뿐인 피지컬 바디일뿐. 그 군. 임금이 패악질을 부려 돈이 안들어오고 핍박 받으면 군 자리도 엎을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을 뿐.
去 거. 가다 버리다 내쫓다 피하다 죽이다, 지나간 세월, 과거
去,甲骨文(大,人)(囗,聚邑),像一个人跨步离开村邑。造字本义:离开住地,前往他方。
대짜 모양의 사람인 밑에 ㅂ 모양. 취읍, 모여진 마을. 상일개인과보이개촌읍, 이 그림은 한사람이 큰걸음으로 터벅터벅, 이개, 리카이, 떠나는 것이다, 무엇으로 부터? 촌읍. 마을로 부터. 조자본의: 이개주지, 전왕타방. 살던 곳을 떠나 전왕, 치엔왕, 앞으로 나아간다, 어디로, 타방, 다른 곳으로. 방은 구체적으로 어딜까. 方
方
方,甲骨文 在人的颈部位置加一个代表枷械的指事符号,表示披枷的罪人。有的甲骨文在披枷罪人的头部加一横指事符号,表示剔发刺字的罪犯;并加“水”(河,流放)写成“汸”,突出将罪犯“流放边疆”的含义。造字本义:将罪犯剔发刺字,流放边疆
표시.피가적죄인, 피가, 피지아, 칼을 채운 죄인. 조자본의: 장죄범척발자자, 장차 죄를 범하면 몸의털을(머리털)을 다 잘라내고 자자, 쓰즈, 죄명을 그 죄인에 문신으로 박아버림. 그리고, 유방, 리우팡, 유배를 보냄. 어디로? 변강, 비엔지앙, 변방으로.
맹자의 서민거지 군자존지. 에서 거지. 去之는 마을이라는 인간문명을 버리고, 내쫓기거나, 여하튼, 벗어나서 가는 걸 말한다 쭈욱 그냥. 갈 之는 당시 그것 지. 가 아니다.
방, 으로 향해 간다. 그것도 과보, 터벅터벅 가는 모양이다. 쫓겨나는 범죄자의 걸음이 아니다!. 니덜이 문명을 니덜 마음대로의 잣대로 만들어서, 나를 악으로 몰아? 니덜이 먼데? 엉?? 하민서리 당당히 권력자들의 지맘대로의 잣대로 만든 문명을 벗어나 태초의 그 善, 선, 아무감정없는 선의 세계로 그냥 가는거다. 거긴 저기 방 方이라는, 죄지은 자의 유배지가 아니다. 아무감정없는 선의 세계로 가서 살겠다. 또는 더 나아가, 더 보편적인 문명을 만들어 보겠다는 숨은 속뜻의 품음이 저 거. 라는 글자에 있다. 물론 이는 맹자가 말하고프지 않겠지만.
존. 存은 멀까?
才,既是声旁也是形旁,表示房柱房梁,借代居所。存,籀文(“才”的变形,居所)(子,后代),表示表示定居生活,繁衍后代。造字本义:安居乐业,传宗接代,世代延续
표시방주방량, 주는 기둥 주, 량은 들보, 들보는 큰 기둥들 위에 얹는 가로의 큰 막대기. 방주방량을 집을 말한다. 사각의 집을 예로 들면, 세로 기둥 주 큼지막한걸 꽂고. 그 위에 들보들을 얹는다. 그냥 가볍게 상상해보자. 그 들보 위로 비눈이나 바람태양을 피할 지붕을 짓는다. 위에 비스듬한 지붕을 짓기 위해 큰 기둥 주 사이사이에 자그마한 기둥들을 놓을 것이고, 이를 위한 이름들이 있을게다. 그리고 그 위의 지붕지을 공간역시 비스듬한 작대기들 얹기 위해 기둥들을 나름 세운다. 이를 크기에 따라 동자 기둥이니, 중도리니 막막 붙인다. 이름있고 물건이 있는게 아니다. 물건이 있고 이름이 있다. 그 기둥들 키 차이나는 도리들 위로 비스듬한 작대기들을 양옆으로 쪼로로로 얹어 박거나 끼운다 못질하기 싫으면. 그 쪼로로로 얹는 것들이 서까래. 다. 그 서까래들 위로 덮개를 씌운다. 그 덮개가 기와면 기와 지붕, 머 볏단으로 씌우던가 씌우는 이들 맘일 테고, 하면 그 지붕이 서까래를 넘어서 덮겠다 서까래들이 받쳐주는 물리적 힘이 있으니. 그 삐쭉 서까래를 지나 나온 부분이 "처마"다.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는거다. 그 지붕위의 서까래들의 백본 빽본이 맨 위의 큰 줄기 용마루고, 용마루에서 사각 으로 뻗은 네개가 추녀. 다.
그 방주방량의 모양 안에, 아들자 모양은 후대를 말한다. 표시정거생활번연후대. 집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자손이 번영하다.
존은. 기존 누구가 세운이들의 문명의 세계다
거는, 그 문명이 마음에 안들어 밖의 세계로 가겠다는 거다
존은. 기존 누구가 세운이들의 문명의 세계다
거는, 그 문명이 마음에 안들어 밖의 세계로 가겠다는 거다
之
之,甲骨文在“止”(脚)下面加一横指事符号,表示脚踏大地。造字本义:足履平地,徒步前往。
다리모양 아래에 일짜 一는 지사부호, 상징을 추상적으로 표시하는 부호다. 각답대지. 각답, 지아오타, 발로 막막 밟는 거다. 대지 큰땅을. 조자본의: 족리평지 도보전왕. 발이 평평한 땅를 밟다. 도보, 투뿌, 걸어가다 도보하다, 전왕. 앞으로 주욱.
갈 지는. 평평한 땅의 가로 일자 모양이 있다 발아래에. 그 평지를 주우우욱 가는 거다 맨발로 걸어서. 이글자를 그것 지. 로 해석하는 이는 면전에 대고 욕질을 해라. 특히 공자시대 맹자시대 책들은 모두 저런 지 로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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