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의 중요사건 풀고, 학자들 각각 다른 시선 얘기하고, 판단은 시청자 청취자에게 맡긴다지만 거기 은근히 극본자의 입장을 깔걸랑.

 

그리고 티비니니 라디오드라마 도 목소리에 배우의 감정이 들어가서리, 그 자체도 이미 연출자의 사관이 들어간거라

 

 

해서 아무 감정없는 실록 자체를 보는 것 이상 좋은게 없더라고. 아무런 사관없이 그자체로 보고 읽으면서 그 자체를 해석하는 것.

 

 

조광조를 예전에 실록에서 찾아 본거랑 많이 달리 해석을 해놨어 저 티비라디오가. 

 

.

 

헌데 조광조는 유자광꺼 처럼 정리를 못하겄어. 일일이 검색 다시 해서 보기엔 이미 지쳐서리. 그래도 갠적으로 정리를 해야할 듯 해서리.

.

 

 

 

유자광은 간신의 대명사. 조광조는 개혁가의 대명사, 

 

 

 

유자광은 정리해보니 너무 억울하더만 역사적으로. 욕먹는 근거는 다 야사야. 최근에 유자광 검색해서 보니까 그 유자광 주거지에선 유자광 복권운동이 있더라고. 너무 억울하다는 거지 역사적으로. 당근 업적을 띄울 건 없고, 조선사 최고 간신배로 매도당할 이유가 없단거지.

 

유자광 비난 근거 글들은 모두 야사라는거지, 실록 보면 다 나오는데 그리 천하의 간신배로 매도당할 이유가 없다는거걸랑.

 

 

기억나는 기사가, 유자광으로 추정되는 묘가 있대. 그 후손들이 저거 유자광꺼 같으니까 거기 관할관청에 유자광 묘 확인 좀 해달라, 머 dna분석으로 하나? 하튼 그랬는데, 그 공무원이 그랬다는 거야, 아니 천하의 간신 역적 유자광에 다가 쓸 예산이 없다 안할래. ㅋㅋㅋ 졸라 웃기더라고 그 기사가. 아니 지금이 조선시대야?

 

,

 

내가 봐도 유자광은 역사적으로 너무 억울해

 

 

그럼 역사적 평 좋은 조광조. 그냥 기억과 예전 실록 인상으로 정리할래 일일이 다시 검색하고 붙이기 할 여력이 이젠 안되얌.

 

 

 

 

조광조가 중종보다 6살 위걸랑. 중종이 18세에 즉위하고 중종 10년인가에 아마 그 반정 3대장이 성희안을 마지막으로 다 죽어. 성희안 예전 검색해보니 정확한 달이 안나오던데 죽은달. 추정컨데 성희안 죽고 바로 그 다음에 알성시 라고 성균관 대상으로 과거를 치걸랑. 왕이 직접 문제를 내는 시험.

 

 

 

중종이 연산때 벌벌 떨었걸랑 갑자사화 후 2년 반을 중종반정까지. 마누라 아니었으면 죽었을거야. 힘도 없고 꼭두각시로 앉았는데, 그 무서운 연산을 뒤엎은 삼대장들이 다 죽었걸랑. 그제야 중종은 자기정치를 하게 되는거잖아. 물론 잔존세력은 여전하지만.

 

 

 

 

그 알성시에서 중종이 직접 시험문제를 내. 이 문제와 당시 조광조 답안지가 조광조의 정압집에 아주 고대로 실려있어.

 

 

이게 참 재밌더라고. 조광조 실력이 어떤지, 조광조 사상이 어떤지, 그리고 중종의 문제는 머였는지, 재밌걸랑.

 

 

인터넷에 누가 번역된거 올린거 짱인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ym4951&logNo=150153316663

 

왕께서 아래와 같이 책제(策題)를 내시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누가 나를 등용해 나라를 다스리게 한다면 1년이면 그런대로 실적을 낼 것이고, 3년이면 정치적 이상을 성취할 것이다.”고 하셨는데, 성인이 어찌 한갓 부질없는 말씀을 하셨겠는가? 아마도 공자께서는 그 말씀하신 뜻의 규모와 시행하시고자 하셨던 정치적 방도를 미리 반듯하게 정해놓으셨을 것이다. 바로 그것을 조목조목 지적하여 설명할 수 있겠는가?

 

 

 

번역해 놓은게 좀 길지만, 저 질문이 핵심이걸랑. 그리고 뒤이어 조광조의 답이 있어.

 

 

중종의 질문이 이거야.

 

공자가 노나라 대사구를 끝으로, 형조판서를 끝으로 노나라를 떠나 제자들을 데리고 떠도는겨, 다른 나라 자기 받아주는데 찾으러 떠도는거지. 저때가 55세걸랑. 그이후 14년인가를 떠돌아. 저때 공자가 그랬나봐.

 

자기를 쓰면, 1년에 그런대로 성과를 낼 것이고, 3년이면 정치적 이상을 성취할 것이다.

 

중종이 묻는 거지. 니들 서울대생들아, 공자님이 저런 말씀을 한 이유는 분명 성과를 구체적으로 말씀했을테고 그 방법도 제시했을거다. 난 그걸 모르는데 니들은 똑똑하고 유학 경전들 다 읽었잖냐 그 얘기를 해줘라. 하는 거걸랑.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놓을 거냐는 구체적 모습과, 그 하우투, 방법, 실현 방법, 이행 방안.

 

 

질문이 정말 너무 죽이는거야.

 

 

왜냐면, 중종이 꼭두각시로 즉위하고, 그리고 또 역모 몇번 겪고, 주위는 다 반정세력이고 자긴 머 힘이 있간 18살에 즉위했으니 어리기도 하고. 10년 후 28살이 된 지금. 그 삼대장도 다 죽었고. 이제 자기 의지대로 주도대로 나라를 다스리는 거지 본격적으로.

 

헌데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비젼으로 해야 할지, 그리고 그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과제를 잡고 어떻게 이행해야 하는지,

 

아주 본질적인 질문이걸랑 이건.

 

중종은 고수야. 저 질문을 본 내가 받은 인상은. 중종은 먼가 하고 싶었던 거지.

 

 

 

 

오너의 입장이걸랑. 월급쟁이들은 모르지. 저건 소위 회사에서 중장기 과제 비져닝 작업하는거. 공공부문에서 몇개년 계획수립하는거걸랑 정권 잡고.

 

 

 

 

조광조의 답안지가 궁금하더라고. 조광조가 실력엄청 있었다잖아? 도학풍에 항상 근엄 떨고.

 

 

저기 보면 답이 번역된게 졸 길지만 말야.

 

 

결국 조광조의 답이 머냐면, 왕이 신독하고 성실이 하고 중심을 잡고 천도대로 하면, 신하들은 다 따르게 되어있고 나라는 잘 돌아가게 되어있다. 머 그런거 같애 예전에 읽어서리. 아 이젠 못읽겄어 저기 다 있어.

 

 

하튼 답 벨류 전혀 없지.

 

 

 

 

저 답 증말 전혀 별로야. 걍 교과서야 좋은 말만 나열된. 중종의 궁금증에 대한 답이 전혀 없어.

 

 

 

헌데 조광조가 워낙 유명했걸랑. 도학풍으로 갓도 안 벗고 허리 꼿꼿하고 근엄하고 허튼소리 안하고 동기들과도 놀러도 안가고 출석체크 꼬박하고 하니 주위 친구들이 따르고 등등

 

해서 조광조를 뽑아 중종이.

 

 

 

원래 아마 그전에 이름있어서 추천이 들어왔걸랑 해서 졸 품 낮은 하위관청 종이만드는데 거기 취직시켜줄거야 정구품은 되나? 말단직.

 

똑똑하다니 요직에 쓸까 하니 대신 대간들이, 젊은데 공부 더 시키자고 나중에 쓰자는 정도였으니 졸 유명했나봐.

 

 

정식으로 과거로 뽑고, 사관언 말단직 정언 이지만. 채용하고, 졸 웃긴게 바로 다음날 조광조가 사건을 터뜨리.

 

 

 

사간언의 대빵이랑 모두 다 물러나야 한다고. 안 그러면 자기 사퇴하겠다고.

 

명분이 좋았걸랑. 왕이 구언상소 해서리, 어떤 말을 해도 죄를 안 묻는다 했는데, 왕의 그 폐위된 마누라 다시 복위 시키라는 상소를 누가 올린거지. 중종이야 좋지만, 둘이 되게 금슬이 좋았걸랑. 헌데 그 일은 중종이 못하지. 삼대장이 죽었다지만 그 세력은 여전하걸랑. 그건 중종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겨, 그걸 눈치없이 지방에 관리가 상소를 했으니, 유배를 보내지.

 

 

구언상소라고 죄 안묻기로 했는데 유배를 보낸거라. 조광조가 요걸 잡은겨 ㅋㅋㅋ. 그때 사간원 대간들은 머했냐는 거지.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는 거지 왜 가만 있었냐는 거지.

 

 

닝기리 할말이 없어 저건. 완전히 외통수에 걸린겨 중종이. 

 

조광조가 이겨 ㅋㅋㅋ. 사간원의 대간들이 아마 다 물러나나? 젤 말단직 육품짜리가, 입사한지 하루만에 ㅋㅋㅋ

 

 

 

저때부터, 4년인가 5년이지. 그리 있다가 기묘사화로 죽은거걸랑. 조광조의 개혁?은 오랜 기간이 아니걸랑. 겨우 사오년. 정확한 기간 검색하믄 돼.

 

 

저 짧은 기간에 사헌부의 대빵 대사헌을 하는거지 죽기 직전 1년인가 정도. 4년만인가 씨바 사무관에서 장관이 된겨.

 

 

 

 

조광조는 너무한거 같어.

 

조광조가 김굉필에 배우걸랑. 김굉필은 김종직 제자고, 김종직은 유자광이 무오사화때 보낸 인물, 관열고 부관참시.

 

문묘에 공자 같은 이들 자리에 김굉필을 올려놓자는 거지. 말은 소학 김굉필로 어쩌고 했다지만, 주류도 아니고 별거 없걸랑. 계속 쎄우지 올려야 된다고. 김굉필 역시 무오사화로 화를 입은 인물인데, 기간도 몇년 흐르지도 않고 복권도 안된 사람을 자기 스승이랍시고.

 

 

당근 거절당해. 저때 보믄 조광조는 보편적 일반적 시선의 인물은 아냐. 편협해.

 

 

하튼 이래저래 잘나가는데. 소위 위훈삭제건으로 마지막에 충돌을 하는데,

 

 

 

조광조의 말이 아주 쎄단 말이지 그 실록을 보면. 야 씨바 왕한테, 간언 올리는데 이게 정의다 이게 도덕이다 이런거 안하면 그건 왕도 아니다. 저를 죽여도 저는 이런 말 해야겠다 당당히 죽겠다. 아 왕 대체 왜 그렇게 하냐?

 

내가 본 인상은 완전 저랬어 그 실록의 글이. 내가 좀 과장해서 표현한거지만,

 

 

해도해도 너무한겨.

 

 

조광조는 자만했어. 오만했어. 자기가 완전한 정의의 사도야. 헌데 상대 마음 전혀 몰라. 기분 전혀 몰라. 그리고 주변 세력들 졸 무시하지. 세상이 자기꺼야. 자기만 떳떳하면 하늘은 자기편이란 식이지 유교경전이 그래.

 

헌데, 떳떳한 자기라고 할때 정말 조광조 그 자체는 성인의 순결한 영혼이냐?

 

아니라고 봐.

 

중종을 몰라도 너무 모르지.

 

 

위훈삭제도. 중종은 ptsd 외상후 후유증이 있는거걸랑 그 트라우마. 연산때 그 공포. 그 연산을 엎은 삼대장 이하 공신세력들. 어마어마 한 거야. 중종은 삼대장이 죽었어도 당당히 자기정치 할 입장이 못돼. 저 트라우마 라는건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모를거같아.

 

 

거다대고, 아 이 정의의 길을 안가고, 이 무식한 왕아 왜 자기말 안듣느냐는 거지. 증말 이런식이라니까? 그 실록 보면?

 

 

 

 

내 추측엔 중종이 야마 돌았을거 같애.

 

 

 

시험문제 내는거 보면 중종 고수야. 그 내용 보면. 그리고 눈치보면서 재임하면서 그 대신들 대간들 마음 읽어야 하걸랑 살아남을려면. 잘못되면 자기도 죽는거라.

 

 

조선 왕들이 이딴 정세파악, 눈치들은, 마음들 읽는건 최고야. 그건 오너만이 갖을 수 있는 시선이지.

 

 

조광조는 중종을 너무 쉽게 봤지. 그리고 지를 졸 대단한 인물로 착각했어. 씨바 하도 주위에서 띄어도 주고. 젋은애들은 다 조광조 졸 따랐걸랑. 그 애들 현량과랍시고 뽑아서 조광조 세력이 되는거고. 성균관 애들도 조광조 조광조 하는거걸랑.

 

 

 

 

기묘사화 당일, 실록 보면 졸웃기. 그냥 야밤에 몰래 의금부 군사들이 임금이 몰래 불러서 몰려 와서, 야밤 당직 승지들 있는거 다 잡아가고, 다른 이를 승지로 대체해서 쪽지 주면서 조광조 무리들 이름들 불르고 이놈들 다 잡아들여라

 

 

 

왜 밤에 저리 몰래 갑자기 하냐는거지.

 

 

해서 역사가들이 해석하길, 홍경주가 쿠테타를 야밤에 했다는 이들이 많더만. 이건 전혀 잘못 짚었어.

 

 

일단 주초위왕은 쌩거짓말이야. 야사에만 있는 얘기. 요건 실록에 없어. 사관은 대체 중종이 왜 저런지 전혀 모른다고 써. 대신들도 대체 왜 저런줄 모른다고 쓰고 당황해하고, 죄목을 머로 할까요 오히려 왕에게 물어. 저때 상황 아주 웃기걸랑.

 

해서 혹자들은 쿠테타 세력에 조종어쩌고. 아 이건 정말 아냐.

 

참 주초위왕 얘긴 나중 선조실록에 덧붙여저 갑자기. 요것만 링크 찾아서

http://sillok.history.go.kr/id/kna_10109021_002

 

 

저건 남곤을 간신만들기 위한 조작질. 예전 누구가 남곤의 간신얘기 글도 물은 기억.

 

.

 

저 직전에 조광조 그 실록에 왕에게 하는 말보면. 졸라 무시해 . 중종을 마치 초딩애처럼 취급해 내가 보기엔. 너 대체 왜 내 말안듣니? 이 멍청구리야? 졸라 한심하다. 머 이런식이야. 내가 졸 과장되게 해석하면.

 

 

 

중종이 쌓이고 쌓인거야.

 

 

답안지 보면 졸 평범한 얘기. 소문듣고 썼지만, 중종입장에선 훈구들 공신들 견제 용 이상 없어 솔직히.

 

그리고, 부임하자 마자 자기 윗대가리들 다 내쫓는 짓. 솔직히 명분이야 좋지만, 갓들어온 신입사원이 그래도 돼? 그 이유로 스타가 되기는 하지만.

 

저때가 중종 10년 28살이면 조광조는 36이걸랑 조광조 급제하고 사간원들어간게.

 

 

 

조광조는 이상만 많은, 실력없는 초딩.

 

 

이런 인상이 들었어. 자기 배후엔 하늘이 있다 이거지. 자기 생각은 정의이고 다 맞다는 거지. 왕놈은 왜 자기말 안듣고 부패한 애들 안 처버리느냐 열받아 하는거지.

 

 

조광조는 유치한거야 childish.

 

 

중종이 쌓이고 쌓이고 참다가, 왜냐면 표현안하걸랑 조선의 왕들은, 원래 다 위에서 간보고 다루걸랑. 그러다 조지는거걸랑.

 

 

중종도 명분이 약하고, 조광조의 말빨 졸 쎄고, 솔직하게 말은 못하지, 야 씨바 훈구가 아직 널렸는데, 무관들이 그 삼대장 부하들이 널렸는데 그게 쉽게 될줄 아니? 니가 내 목숨 책임질껴? 이딴 대응을 어찌 하누? 쪽팔리게.

 

 

밤에 몰래 애들 불러서, 급습하는거지. 다들 의금부로.

 

 

 

다음날부터, 거기 사관쓰는거 보면 졸 웃기. 아니 대체 왜 이런일이.

 

먼일인지 전혀 몰라 다들. 오직 중종만 알어. 사관도 그리써.

 

 

대신들이, 죽이지는 맙시다 계속 말하고, 해서 죽이지는 않고, 곤장은 꼭 때리라고 해.

 

직전에 성균관애들 다 몰리고, 조광조 왜 하옥시키느냐 수백명이 그러고,

 

이런게 더 조광조를 죽음으로 모는거지. 멍충이들이지.

 

살려달라는 빠질들의 짓들이 오히려 중종의 반감만 사는거걸랑

 

 

 

 

 

거기 실록글들 정말 날소리 그대로 죽여줘.

 

 

조광조가 한번만 만나달라고 하더라. 중종 절대 안만나주지. 중종이 볼 이유가 없걸랑.

 

조광조가 막 감옥에서 미쳐서 발광한다는 식의 글도 있었던듯해.

 

머 죽음을 각오하고 떳떳이 간언한다느니, 말이야 쉽지. 그런 조광조의 모습 실록에 없어.

 

 

 

 

곤장때리고 보냈는데,

 

 

이미 터진 중종의 마음. 살려줬다가 바로 죽이는 거지.

 

 

거기 사관 글 참 묘해.

 

 

중종의 그런 얼굴이, 같은 한 사람의 얼굴인가, 어떻게 저리 쌩 딴사람의 얼굴을 할까.

 

조광조랑 졸 친했걸랑. 사관이 저런식으로 써, 어떻게 한 얼굴에서 저리 두 모습이 나오나 정반대의.

 

 

 

 

조광조가 사약을 떳떳이 받아 먹고 음악깔리고 저쩌고, 난 실록에서 그따위 글 못봤어 죽을때 모습 검색할때 없었어 갠적으로 궁금은 해서리 찾았었걸랑.

 

그거 다 야사야. 조광조 띄우는

 

 

 

 

조선의 유가. 사림 종주 김종직 그 밑에 김굉필 그 밑에 바로 조광조.

 

 

조선 유학자들의 전범 교범이걸랑.

 

 

김종직 건드린 유자광, 천하의 간신배로 만들고.

 

 

조광조 기묘사화때 건드린 남곤. 실록에서 저리 주초위왕 조작질로 간신배를 만드는 거지.

 

남곤은 자기 일족인 남이 모함했다고 생각하는 유자광을, 자기 책들 다 태우고 유일하게 유자광전 으로 꼭 간신놈 남겨야 한다고 남겼다나?

 

 

물리고 물리는 이 삼자간.

 

웃긴겨.

 

유자광도 간신으로 만들고 그 유자광 간신 이라고 한 남곤도 간신으로 맹글고 그 사이 조광조는 개혁가 이미지고 ㅋㅋㅋ.

 

이리 정리해보니 이런 삼각관계가 그려지네.

 

 

 

니덜이 알고 있는 역사라는게 머냐고?

 

거짓말 그 자체다, 모든사람들이 헌데 그걸 진짜로 안다 존나 웃긴거지

-볼테르

 

 

보면 볼 수록, 우리가 배운 역사는 다 거짓말이야.

 

 

새해들 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 일들 잘 되셔라덜 앞으로덜.

 

.

 

참, 저렇게 1년만에 성과 올리고, 3년만에 정치적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로비하며 일자리 찾던 공자도

14년인가 돌아다니시다가 노나라로 돌아가셔서 걍 이삼년후 돌아가신거지.

 

생각과 현실은 틀려.

 

 

공자님은 돌아가셨을때 깨달으셨을라나?

 

공자님도 못한걸, 어설픈 것들이 권력만 잡으면 뜻대로 다 될 줄 알지.

 

 

역사공부를 하면 머하고, 책에 있는거 읽으면 머하누.

 

공자가 2500년전에 저리 몸소 그거 졸 말장난일 뿐이고, 조광조도 저리 어설프게 보여주지만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저리 쉽게 다 될 줄 알고 다 된다고 할수 있다고 이빨푸는 것들. 그러다 사람들 또 허무하게 만들고.

 

 

 

싯달타가 속세를 버린 이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