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s Saturn's daughter answered, drooping low
her brows divine: “Because, great Jove, I knew
thy pleasure, ....
Vergil. Aeneid. Theodore C. Williams. trans. Boston. Houghton Mifflin Co. 1910.
I yield me now; heart-sick I quit the war.
But ask one boon, which in the book of fate
is not denied; for Latium's good I sue,
and high prerogatives of men that be
thy kith and kin: when happy wedlock vows
(aye, be it so!) shall join them by strong laws
of chartered peace, let not the Latins Iose
their ancient, native name. Bid them not pass
for Trojans, nor be hailed as Teucer's sons;
no alien speech, no alien garb impose.
Let it be Latium ever; let the lords
of Alba unto distant ages reign;
let the strong, master blood of Rome receive
the manhood and the might of Italy.
Troy perished: let its name and glory die!”
내가 졌으요. 내 물러나겄으요. 마 이 전쟁 포기하겄으요. 대신 하나만 부탁드리겄으요. 이건 우리 신들도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이란 로고스. 정해진 태초의 그 운명들이 적힌 그 글들의 책도 차마 거부하지 못할 거임둥.
하민서리
저 라틴사람들이 자기들의 고대의, 원래의 이름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저 라틴사람들을 트로이야 사람들로 바꾸지마세요 트로이의 자식들이 찾게도 하지 마세요
라틴 외의 다른 언어들. 라틴 외의 다른 옷들을 익히게 하지 마세요.
라틴의 사유. 라틴의 세상을 영원히 지키게 해주세요. 라틴의 상징 알바.의 신들이 오래 있게 해주세요.
저 강한 최고의 로마 핏줄들이 인류를 그리고 이탈리아의 힘을 갖게 해주세요.
그러자
The Author of mankind and all that is,
smiling benignant, answered thus her plea:
인류를 만들고 그리시고 이야기하는 작가. 걍 세상 그자체 이신. 욥피테르. 제우스. 웃으시면서 답을 하시는겨.
“Jove's sister true, and Saturn's second child,
what seas of anger vex thy heart divine!
But come, relinquish thy rash, fruitless rage:
I give thee this desire, and yield to thee
free submission. The Ausonian tribes
shall keep the speech and customs of their sires;
the name remains as now; the Teucrian race,
abiding in the land, shall but infuse
the mixture of its blood. I will bestow
a league of worship, and to Latins give
one language only. From the mingled breed
a people shall come forth whom thou shalt see
surpass all mortal men and even outvie
the faithfulness of gods; for none that live
shall render to thy name an equal praise.”
So Juno bowed consent, and let her will
be changed, as with much comfort in her breast
she left Olympus and her haunt of cloud.
걱정마쇼. 저 이탈리아 사람들이 자기 말과 자기들이 살아온 생활양식을 지키게 해주겄오. 그 이름도 지금처럼 남을 것이오 계속. 트로이 인간들이 비록 이땅에 왔지만 저들 이탈리아의 핏에 같이 섞여 녹아들어갈거요. 등등
안심하고 유노. 헤라 는 인사를 하고 가.
그리고 화면이 바뀌고. 아이네아스는 라티니의 라티움.의 연합군 대빵 투르누스.를 이겨. 투르누스.가 살려달라고 해. 아 살려줄라 했어. 맘 약해졌걸랑. 그런데
when suddenly,
over the mighty shoulder slung, he saw
that fatal baldric studded with bright gold
which youthful Pallas wore, what time he fell
vanquished by Turnus' stroke, whose shoulders now
carried such trophy of a foeman slain.
막 살려줄라했걸랑. 헌데 투르누스의 어깨가 흔들거릴때. 반짝이는 황금이 박힌 악세사리 끈을 본겨. 아이네아스가 이탈리아에 와서 알게된 동맹군의 아들이 팔라스 인데. 얘가 자길 무지 따랐걸랑. 얘가 갔고다니던 치장품을 투르누스가 죽이고선 지가 찬거지 어깨에.
이걸 보곤 눈이 뒤집힌거라 아이네아스가
야 . 팔라스를 죽이고 이따위 치장으로 자랑질하믄서리. 내헌텐 살려달라는겨?
He said, and buried deep his furious blade
in the opposer's heart. The failing limbs
sank cold and helpless; and the vital breath
with moan of wrath to darkness fled away.
라고 울부짖곤 분노의 칼을 상대의 심장에 깊숙히 박았다. 떨어지는 무릎은 차갑게 아무도움없이 땅에 스러졌다. 신음소리와 함께 생명의 숨은 어두움으로 날라 흩어졌다.
저게 아이네이스.의 끝이여. 아 멋져 진짜.
Aeneas defeats Turnus, Luca Giordano, 1634–1705.
쉼.
베르길리우스.는 십년동안 저 아이네이스.를 쓰면서 몇권은 직접 아우구스투스 황제 앞에서 읽기도 했지만. 12권을 미완성으로 본다는데. 그건 아니라고 봐.
아 일단 퇴고를 확실히 하지는 않은것 같아. 군데 군데 족보가 좀 다르고 이탈리아 원조가 누구냐에 대한 계보가 명확치 않걸랑.
베르길리우스.는 저걸 태워 없애라 했대. 헌데 아우구스투스.가 엄명을 내린거지. 완전 보물인거야 저게.
베르길리우스.는 위대한 인간이야.
저리 이탈리아의 정체성을 잡아주고. 앞으로도 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절대 잊지 말고 남의 문명을 다 녹여서 더 마이트 오브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원대한 힘을 영원히 갖으란 거걸랑
민족이란 국가란 저래야 하는거지.
주체.란건 딴게 아냐. 저거야.
내 것을 잊지말고. 남의 것들을 다 흡수해서 내 피에 다 녹여서. 거기서 새로운 문명 새로운 힘을 확보하란 거걸랑.
헌데 저 들의 주체. 란 건 자폐야 자폐.
고구려 봐라. 완전한 열린 문명아니냐? 저 이탈리아야 고구려가. 짱께이들이 막막 넘어와. 수양제가 고구려칠때 하는 말에 역으로 그게 다 나오는겨. 저 고구려들 우리네 중국인들 사바사바 꼬셔서 훔쳐간다. 달리 말하면 중국의 두뇌들이 고구려를 가는거야. 고구려는 그 사람들을 쓰며 녹이면서 힘을 확보하는거고. 그런 고구려가 세계사 전무후무한 113만 정예군을 이기는거야
헌데 주체 주체 하는 들이 저 북조선이고 저따위 북조선에 환장하는게 이따위 조선 위대해유 하는 이땅바닥 들인거지
조선은 자폐야 자폐. 완전한 자폐증 환자들이야.
똑같은 들이 눈물 짓하면서. 우리민족끼리 똘똘 뭉쳐서리 주체적으로 살아유!
주사파였어유? 인정해유?
무슨 그런 모욕적인 말을 한대유?
ㅋㅋㅋ 주사파. 얼마나 좋은 말이냐. 주체적으로 사는 사상. 주체적으로 사상하자. 좋은 말이고 당연한 말 아니냐? 헌데 그 바닥은 머여야 하냐? 남의 것들을 다 받아서 녹여낼 때 그때 주체적으로 사는거야 그게.
그게 먼 모욕적으로 들려서리 화를 내니. 아 자폐적 주사파는 모욕적이긴 하지.
.
그리스도의 교회가 그래서 신약이 로마에서 시작한 것은. 카톨릭의 반석이신 베드로께서 로마에 그래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시작한 것이야말로 지금 세상의 큰 축이 그리스도 가 된 이유야.
만약 카톨릭이 로마에서 시작을 안했다면. 과연 지금의 세. 세력을 이룰 수 있었을까나. 아니라고 봐.
나중에 루터애들이 비난하는게 저 지점이야. 저 로마의 카톨릭은 그리스도가 아니란거지. 저건 머 모든게 다 녹아져있고 맨날 가면놀이에 술처먹고 축제하고 이탈리아 들은 맨날 그리스도 의 사람들 빗대는 욕질만 하고 저거 사이비에 이단에 부정에 부패에 저거 깨부셔야 해 저거
한거걸랑.
그리고 로마의 약탈이 일어나는거걸랑. 로마가 생 지옥이 되는거고. 그 루터의 인간들이 낄낄낄 거리면서 교회와 성상을 개박살을 내는거걸랑. ㅋㅋㅋ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의 저 말대로 로마는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부터 중세 로마 그리고 르네상스 까지 인류의 맨 앞에 선겨. 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유럽대륙에서 흡수한겨. 그리고 자기들 각각의 문명을 만들어낸거지.
이탈리아.는 하드웨어 구축이. 즉 양에서 밀렸어. 덩치에서. 헌데 그런 인식을 갖은 이후로도 합치는데 삼백년 이상이 걸린겨. 왜냐면 각각의 영지들이 너무나 개성이 강했걸랑. 이탈리아는 걍 인류에 그리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공급한 것으로 만족해야지. 현재 까지는.
유럽의 중세를 간략히 보면 말야. 요거 정리할라고 들어왔는데. 이전에 백년전쟁.으로 한번 가름 했지만.
다들 고대 로마 내쫓고 자기들 통일해. 잉글랜드도 서기 9백년 지나면서 킹 오브 잉글리쉬. 타이틀 다는 알프레드대왕의 손자 에덜스탄. 대륙은 일단 샤를마뉴. 에스파냐는 무슬림세상 알안달루스.
그러면서 서기 천년 지나면서 도시들이 막막 생겨. 상공업이 활성화 돼. 부르조아들이 생겨나. 이게 11세기야. 이들이 교회를 막막 세워 높디 높은. 나중 고딕양식 이라 하는. 또한 부르조아들이 생기면서 대학이 생기기 시작해. 유럽 최초의 최고의 대학 역시 이탈리아야. 옥스포드 파리 대학이 또한 생겨.
저러면서 십자군 전쟁. 그리고 이어서 백년전쟁 이 터져. 동시에 새로운 종교 흐름들이 생겨나 프랑스 남부. 독일 저지대. 이탈리아 프란치스코. 체코의 얀 후스 파들. 나오다가 루터가 나오는겨. 그러면서 그야말로 전쟁이야. 독일 농민전쟁. 이 바람 탄 프랑스 내전. 이 바람 탄 유럽 80년 전쟁.
루터가 티나오기 전엔 이탈리아에선 르네상스야. 저 유럽이 전쟁으로 터질때 그 바닥에선 이탈리아의 르네상스가 스미는겨. 그리고나서 유럽에 계몽주의 가 소위 생기는겨 르네상스의 대륙 버전일 뿐이야. 그리고 경험주의가 태동하면서 여기에 소위 귀납적 사유가 자리잡고 그 끝이 산업혁명이야.
저 바닥엔 동시에 식민지의 역사가 같이 가는겨. 북미와 중남미를 먹은 영국과 스페인.
저걸 정리를 해야 하는데.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면 걍 쉽걸랑 저게.
저 바닥의 마음들을 이해하면 돼.
아 이걸 쉽게 썰 풀 수 있는 분은 세상에 짐 밖에 안계신데.
.
나중에 하자. 아 저 제목 잘 뽑았는데.
하루에 글질 하나 이상은 몬하겄다. 생각난 김에 들어왔는데. 마저 할라다가.
힘들다 이젠 손가락질도.
하나만 더 풀면.
독일은 이미 서기 800년에 샤를 마뉴가 신성로마제국을 만들면서. 저때부터 다이어트. diet 란 제국 회의를 해. 그 수많은 수십개의 영지들의 영주들이 모여 의견이. 선제후 라는 일곱명에 의해 황제를 뽑기도 하고. 그러면서 저 체제를 형식적이던 아니던 나폴레옹이 나오는 1800년 전까지 천년을 저리 합쳐있었어 그 마음들 집단무의식은. 그리고 나폴레옹의 라인동맹 체제도 그 연장일 뿐이고.
즉 동독 서독 분리 되기 전에. 비록 독일이란 나라가 생기진 않았지만. 저리 연합적 체제였던거야 저들은 천년 이상을. 동 서독은 잠시 떨어진거야 그기간 몇십년을.
이탈리아는 저런 경험이 내재되지 않았어. 전혀 달라.
해서 저들이 그리 또한 통일해서 독일 할 수 있었던거야.
쟤들의 이야기와 우리네 남북통일 하고픈 이야기는 전혀 달라.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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