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구는 예전에 걍 기사나 다큐로 본게 전부인데

폐암으로 죽었걸랑

저당시 소위 민주 소위 진보는 사람들이 그나마 멋이 있고 순수했어

그 다큐 장면이 기억나는데

부인이 무슨 신발인지 옷인지 좀 비싼걸 사왔나

제정구가 그 신발인지 옷인지를 마당에 획 버리민서

이 자본주의 부르조아 같으니라고.

그런 비스무레한 말을 그 당사자가 웃으미 하던게 기억나는데

요즘 소위 민주니 소위 진보니 하는 애들은 저따위도 없어.

테레비니 팟캐니 저들이 하는 그 면상을 보믄 역겨운 위산이 티나올라캐.

옌날 그들은 저정도로 추악하진 않았어.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야. 그는 그리 처신하믄 안되었던거지. 나폴레옹을 보믄 이해가 될텐데 먼말인지.


이것도 시냐고? 시가 별거니.

 

 

 

'명작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0) 2018.01.11
티 오브 위대한 문호  (0) 2018.01.11
이바라기 노리코  (0) 2018.01.10
남긴 말들  (0) 2018.01.10
컴에 앉은지가  (0) 2018.01.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