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 처단이 프랑스를 단결시켰다, 한겨레21
http://legacy.h21.hani.co.kr/h21/data/L990816/1p7m8g04.html
사진/드골의 나치 협력 반역자 처단을 기록한 <프랑스의 대숙청>
드골의 임시정부는 200만명을 나치 협력 혐의로 내사했으며, 이중 99만여명을 일단 체포해 조사했다. 재판 결과 6763명에게 사형선고(사형집행 767명), 2702명에게 종신 강제노동형, 1만637명에게 유기 강제노동형, 2만2883명에게 징역형, 2044명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시민법정은 9만5천명에게 부역죄형을 내리고, 7만명의 시민권을 박탈했으며 공무원 12만명에게 파면 등 행정처분을 가했다.

프랑스 대숙청. 이란 책이 있나보지. 그걸 누가 번역했나보네. 그책 소개하며 한겨레 21에서 99년에 낸 기사.


가끔 이딴 생각이 들더라고. 소위 진보에서 유명 사학자, 요즘 트윗터에 아주 짱이시던데 역사청산얘기 나오면, 그런 글들도 그렇고, 대부분 언론, 소위 진보언론이지,

친일파 얘기 나오면 인용 언급하는 얘기가 저 프랑스 비시정권 대숙청 얘기.

아 이 나라도, 프랑스 처럼 전후에 아주 단호하게 처죽였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리 지금 나라꼴이 이모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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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작에서 소개한 '재판 결과 6763명에게 사형선고(사형집행 767명)' 죽인 숫자, 나치부역정권인 비시정권에 일익을 했던 부역자 죽인 숫자가 767명인것은 "공식적"으로 죽인 것.


영어위키 볼까?

https://en.wikipedia.org/wiki/Vichy_France

Executions without trials and other forms of "popular justice" were harshly criticized immediately after the war, ,,,. The writer and Jewish internee Robert Aron estimated the popular executions to a number of 40,000 in 1960. This surprised de Gaulle, who estimated the number to be around 10,000, which is also the figure accepted today by mainstream historians. Approximately 9,000 of these 10,000 refer to summary executions in the whole of the country, which occurred during battle.

비시프랑스 제일 잘 설명된 사이트. 거기 마지막 부분. 프랑스가 승리해서 이제 숙청을 하지.

재판없이, "자기들 다수결만의 정의"란 이름으로 전쟁후에 사형집행이 이루어졌고 이는 매우 비판을 받았다.... 나치때 감금되었던 작가이자 유대인 로버트 아론은 1960년에 그런 식의 처형집행이 4만명 정도라고 추정했다. 1만여명정도가 그렇게 죽었을거라고 생각했던 드골은 그 숫자에 놀라와 했다. 대부분 주류 역사학자들은 오늘날 1만명정도가 그런 "일반인들에 의한 사형"으로 죽은 것으로 추산한다. 대략 9천에서 1만명이 그런 식으로 죽었다지만 이는 확실치 않다.


원래 불리한 것은 줄이걸랑. 최소 4만일거라. 저 솔직한 유대인의 추정대로, 누구는 10만명 죽인것으로 추정한다.

저때 나온 말 femmes tondues 펨 똥쥐 les tondues 리 똥쥐, 나치애들에게 다리 벌려줬다고 머리깎인 여자들, 3만여명이라 하지. 이거 참 유치하지. 톤데오 헤어 깎은거야. 헤어 짤린 여자들.

남자들이 힘이 없어서 튄걸, 독일인들이 총칼들고 벌리라는데 그 짓했다고 다 머리를 밀게하고 얼굴에 낙인을 찍지.





사진

낙인 찍힌 여자들, 시내 돌며 조리돌림하고 주위는 신이 났지 사람들이.




통쾌하냐?





The proportion of collaborators was also higher in Norway, and collaboration occurred on a larger scale in the Netherlands (as in Flanders) based partly on linguistic and cultural commonality with Germany. The internments in Norway and Netherlands, meanwhile, were highly temporary and were rather indiscriminate; there was a brief internment peak in these countries as internment was used partly for the purpose of separating Collaborationists from non-Collaborationists. Norway ended up executing only 37 Collaborationists.

같은 영어위키 사이트의 그 아래 문단.

나치정권당시 부역자들은 노르웨이에서도 인구 비율상 더 높았다. 네덜란드(필란도 역시) 도 광범위하게 나치협력자들이 있었다. 물론 노르웨이나 네덜란드는 프랑스와는 달리 기간도 짧고 차별적이지도 않았지만, 노르웨이의 부역자에 대한 처형은 겨우 37명이었다.



프랑스 대숙청 인용하면서 안타까와 하는 언론들.


저 한겨레 기사 마지막 참 재밌더라


프랑스는 드골의 반역자 청산 성공에 힘입어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지식인·대학 등 사회 각 영역에서 나치 협력자를 도려냄으로써 자유와 평등, 사회정의가 넘치는 새 나라를 건설했다......



참 정의가 넘치는 새 나라를 건설했냐. 거짓말.


알제리 전쟁 아냐?

https://en.wikipedia.org/wiki/Algerian_War
National Liberation Front (FLN) 알제리 민족해방전선 Front de Libération Nationale. 프랑스말 앞글자 따서 FLN
from 1954 to 1962

2차대전 이기고, 다른 식민지국가들 대부분 해방하는데, 지들이 백여년전에 처먹은 국가, 해방하겠다니까 못하게해서 쳐들어가서 일으킨 전쟁.

전쟁 막바지에, 프랑스로 도망간 유럽계 알제리안들이 90만명. 복수당할까봐 무서워서
Upon independence, in 1962, 900,000 European-Algerians (Pieds-noirs) fled to France, in fear of the FLN's revenge, within a few months.


저 전쟁기간에, 프랑스군에 협력한 아랍계 알제리 군인들, 하르키스, 라고 하지. 전후에 FLN이 다 쳐죽이지, 5만명에서 15만명
However, the Harkis in particular, having served as auxiliaries with the French army, were regarded as traitors by the FLN and between 50,000 and 150,000 Harkis and family members were murdered by the FLN or lynch-mobs, often after being abducted and tortured

그냥 패죽이거나 고문해서 죽이지


Horne estimated Algerian casualties during the span of eight years to be around 700,000. Uncounted thousands of Muslim civilians lost their lives in French Army ratissages, bombing raids, or vigilante reprisals. The war uprooted more than 2 million Algerians, who were forced to relocate in French camps or to flee into the Algerian hinterland, where many thousands died of starvation, disease, and exposure.

역사학자 호르네는 추정한다. 알제리전쟁 8년 동안 죽은 알제리사람들이 70만명. 이라고. 수천명들의 무슬림 시민들이 프랑스군의 습격 폭격 보복으로 죽었다. 2백만이상의 알제리인들은 프랑스 캠프에서 쫓겨나서 외곽 벽지로 이주했다, 그런 곳에서 또한 수천명이 기근 질병 등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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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정의로운 프랑스다.



앞으로 전후 대숙청 인용할라면,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을 인용하라고 해. 확실히 죽이잖냐 5만에서 15만명 다 죽였다잖냐 적군에 끼들어가가 총질했다고. 하르키스. 고문에 집단린치에 비참하게 죽었을꺼라.

그렇게들 죽여라.
신나게 죽인 너도,
신나게 죽여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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