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

이름, 그것은 사물의 한 부분도 그 실체도 아니다. 사물의 밖에서 사물에 결부된 한조각이다

신은 그 자신이 완전한 충만, 완벽의 절정이다. 우리는 그에게 합체할 수 없는 이상, 이 찬미를 그에게 가장 가까이, 그와 그의 이름에 귀속할 뿐

우리의 본질은 내부적으로 무력 궁핍할뿐. 그자체가 불완전하여 끊임없는 개선이 필요,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바로 이점이다

우리는 모두가 속 빈 굴이다

영광은 신에게, 지상에는 평화를 인간들에게. 뭔 개소린가. 배고픈 거지가 좋은 옷을 찾는격이라니. 미 건강 예지 도덕 이런 본질적인 소질을 찾다 굶어 죽어. 외부의 장식은 우리에게 필요한 사물들을 갖추고 난 다음에야 찾아야 한다

영광이 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영광일 뿐이 아닌가? 주베날리스

나는 목석이 아니므로 칭찬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대가, 잘한다 좋다 하는 것을
궁극의 목적으로 삼기는 싫다. 페르시우스

그들은 어두운 영광 속에 인몰되었다. 베르길리우스

금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여자는 언젠가는 한다. 오비디우스

명예라는 것은 남이 알고 있는 사실에 매여 있으니, 그녀들이 남몰래 그런일을 하기란 쉬운 일이다

모든 명예로운 인간들은 자기 양심에 실수하기보다는 차라리 명예를 잃는 편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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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은 잔인의 어머니

악의에 찬 비인간적인 마음씨의 악랄 가혹은 대게 유약한 성격에 수반됨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가장 잔인한 자들이 변변찮은 이유로 쉽사리 우는것을 보았다

비겁한 놈이 잔인한 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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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마음 쏟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세상의 모든 예지와 사유가 결국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이성은 오로지 우리의 만족만을 목표로 한다. 성서의 말 처럼 이성의 노력은 결국 우리에게 편히 살 길을 찾아주는 일이라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의견들은 쾌락 플레져가 우리의 목적이라는 점에 일치한다. 우리의 고통 불안을 자기목표로 하는 자의 말을 누가 듣겄나?

어찌하여 이렇게도 짧은 생애에
우리는 그렇게 많은 기도를 하는가? 호라티우스

우리들 앞서 지나간 영원한 태고의 세월들이
우리에게는 아무 상관없음을 알라. 루크레티우스

죽음이란 늘 한가지인데 다른 자들 보다 시골 사람이나 비천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마음이 태평한건 왜일까? 사실은 죽음을 둘러싼 모습과 장비가 죽음보다 더 무서워지게 하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울부짖고 컴컴 촛불 사제 의사, 모든게 공포스럽.

탈들을 다 벗겨야. 철학의 죽음 논쟁도 존나게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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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수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맛보지 못한다

우리는 천성이 허약해서 사물들을 그 단순성과 자연스런 순수성대로 사용할 수 없다. 우리가 누리는 요소들은 변질되어있다. 금속들도 그렇다. 그래서 황금을 우리의 용도에 적응시키려면 다른 물질을 가지고 나쁜 방향으로 변화시겨야 한다.

도덕도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다. 그래서 아리스톤, 피톤, 그리고 스토아 학파들이 인생의 목적으로 삼았던 도덕도, 그리고 퀴레네 와 아리스티포스의 탐락도 다른 요소를 배합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다.

우리가 갖는 쾌락이나 재물들은 고통과 불편이 얼마간 섞여 있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걍 그렇다고

인간은 어떤 일에서나 어느곳에서나 임시로 꾸며대고 온갖 것이 뒤섞여 있다

그래서? 순수니 절대선의 신이니 그따위껀 신의 자체도 아니고 천국에도 그따위껀 없어 하물며 그딴걸 기도하니 달라고 개무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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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잘못을 피하려다가 우리는 범죄로 이끌리다. 호라티우스

내 직업과 기술은 살아가는 일이다. 내 지각과 경험과 실천에 따라서 그것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자는, 건축가에게 자기의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지식을 가지고 말하게 할 일이다

내가 글 쓰는 것은 내 몸짓이 아니다. 그것은 나다. 내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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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나는 내 글을 질서있게 정렬시켜 줄 조력자가 없어 그저 되는 대로 나열해 놓을 뿐이다. 내 몽상이 솟아오는 대로 그저 쌓아갈 따름이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 놓는다

나는 사물들에 관해 완전히 이해하고 싶다. 그러나 너무 값비싼 노력을 들여가면서까지 이해하고 싶지는 않다. 내 계획은 남은 인생을 순탄하게 그리고 힘들이지 않고 넘기는 것이다. 학문을 위한답시고 그가치가 아무리 크다해도 그 때문에 머리를 썪여야 할 것은 없다. ㅋㅋ 졸 마메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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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생활 행복한 죽음 을 얻자
생명이 짐이 될 때는 죽는 편이 낫다
불행 속에 살기보다는 차라리 살지않음이 더 낫다. 그리스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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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함

외롭고 쓸쓸한 생활과 활동적인 생활의 지루한 비교는 치워두자. 우리는 개인을 위해서 세상에 나온것이 아니라 공공을 위해서 나왔다고 하는 저 훌륭한 말투는 걍 그런 일로 춤추는 자들에게 맡겨두자.

야 벌레 수준 애들 위선 애들 걍 시바 본질은 조선 똥 그자체인 애들 과 어울리는 활동적인게 머냐 그게. 차라리 시발 뒈지겄다 저따위 벌레들 과 어울릴바엔. 저게 생이냐 저건 죽음이다 죽음.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야 야 니나 니나 어울려 놀아라 저따위 벌레들이랑. 존나게 재미없고 존나게 짜증난 채 선한척 얼굴변장하고 대하는건 시발 고역이야 니나 그따위 모임질 술질 해

뒤져라 조선.

비애를 없애는 건 이성과 예지이다
망망한 바다를 내다보는 기슭이 하는 일이아니다. 호라티우스

멍때린다고 비애가 걷히고 참선 한다고 떼가 딲이냐 다 개구라다 그따위센턴스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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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공격할 거리 방어할 거리 줄 거리 받을 거리를 가졌다. 이러한 고독함 속에서 할 일 없어 괴롭다고 오그라들까 두려워말자

고독함 속에 그대 자신이 한 군중이 되라. 티블루스


사물을 자기에게 종속시켜라
자기를 사물에 종속시키지 말고. 호라티우스


쾌락을 취하자. 생명만이 우리의 것이다.
때가 지나면 잿더미 그림자 이름 밖에 남지않는다. 페르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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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우리들의 행동을 판단한다.7.

인간들이 뒈질 때 유언이랍시고 자기 양심고백이라미 죄책감 털고 뒈지는 짓들은 얼마나 후지냐

뒈질때 내 복수를! 이따위 들 또한 얼마나 후지냐

저따위를 핏줄이나 친인척이 받아 죽은이를 추억할 때마다 분개하며, 죽음이후에도 연장시키는 건 존나게 악질이다

나는 가능하면 살아있을 때 말해놓지 않은 것을 내 죽음이 말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몽테뉴

야 시바 조선 정의 역사잊지마 하는 애들이 몽테뉴 저말 들으면 분기텅천하겄네.

죽은이들아

죽을이들아

니가 정리 못한건

후세에 넘기지말고

후세에 그림자로 쌓게 하지말고

니 가 고대로 안고 가 정의여 복수여 개 랄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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