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광을 며칠 걍 시간날때마다 해서 정리를 해봤는데, 정리를 하면서 보다보니 제대로 정리가 되었다.

 

 

애초부터, 그 밥상 부분 예전에 실록에서 본게 인상적이라, 인간적 연민 비스무레한게 있어서리,

 

하도 천하의 간신배라 하지만, 이런 인간의 삶이 제일 볼만한거라.

 

처음의 생각은, 서얼 출신에서 어떻게 저리 간신배가 되었을까 의 궁금증과 나름 그래도 이 밀림에서 살려고 했던 거 아닐까, 남을 밀고하면서까지, 어차피 인간의 삶이 야생과 무엇이 그리 다를까, 그 인륜의 잣대라는게, 충의 잣대야 조선왕족의 입장에서야 지선善 이지, 보편적인 기준이 있다면 유자광의 잘못이 과연 무언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허나, 하나하나 , 사건별로 실록내용을 보니, 아래와 같이, 일곱개로 걍 드문드문. 저거 모두 실록에 있는 팩트다. 혹 실록 날짜 인용 하지 않은 일화도 연산이야기 그거 다 실록에 있는 기억 쓴 것이지 낵아. 그거 절대 야사 이야기 아니다.

 

사관은 녹음기라. 실록 보면, 그 건조한 문체, 암흑물질이다 사관은. Dark Matter. 거기에 가끔 끝에 자기 의견을 주관적으로 낼뿐.

 

 

 

남이사건은 정말 근거없는 역모조작인줄 알았다 애초에 나는. 헌데 가만히 디비보면, 아니다. 아래 글에 썻다시피.

 

남이의 말들이, 이상한 해석을 하게끔 막막 엮인다. 그 유자광과의 말의 다른 부분은 정리했던바와 같다.

 

 

 

 

예종의 짧은 1년 이후 성종 때도, 유자광은 한명회 상소하는 과감함. 그때부터 또 연일 탄핵상소 받는다. 하도 지겨워서 보내는거라 유배를 동래로. 

그래도 동래에서 또 상소, 남원에서도 상소 하며 대신들 사치한다, 그리고 임금님은 하나님이다 류의 사바사바. 사관이 열받아서 씌바 하고 ㅋㅋ

 

 

남이 이후 30년 후에 무오사화로 영남유학의 종조 김종직을 역모로 몰은것이. 말년까지 죽일놈이 된거라 모든 대간과 대부분의 대신들에게. 조선팔도에서 유자광 욕 안한 유생이 있을까? 서얼 빼고 ㅋㅋㅋ

 

 

 

야사라는 거, 다 너무 어설펐다. 실록이 완전한 정사다. 남이 이야기 쓴 것도 전~혀 다르다. 유자광이 말년에 봉사가 되었느니, 부관참시 피할라고 묘를 다른걸로 꾸몄느니, 그거 다 유자들의 주작이다.

 

 

 

 

감정이다. 감정. 

 

 

 

역사는. 사실이 아닌 감정에 의해, 지들 보고싶은 것만 보고 , 더 나아가, 뇌에서 정보처리하면서 주작질을 해댄다. 그게 역사책들이라.

 

 

 

 

 

 

 

유자광은 완전히, 천하의 간신배로 몰린거다. 이것 역시 나의 주작일 수 있다. 허나 나는 그걸 요목조목 실록의 당시 기록, 덤으로 야사를 대부분 밝혀 풀었다.

 

 

 

 

다시 이전의 1641년에 썼다는 데카르트의. 제1철학의 원리에 대한 성찰. 23살때 각한걸 후에 정리한. 지금으로부터 4백년전에.

 

 

거기서.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 의심해보니 씌바 모든 것이 정말 의심스러운 것인거라. 다 참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해서 데카르트는 자기 안의 영혼이란 실재. 이거 하나와 수학. 이것에만 매진한다. 내안의 나. 자기라는 영혼이 그 자체론 존재할 수 있나 없나의 질문에 없다는 생각으로 밖의 신. God 을 상정하지만 이것은 시대를 따랐을 뿐이다 글을 그리 썼으나 그 본생각을 알수 없다고 말하고싶다 나는.

 

 

여하튼. 정말 모~~든 것이, 지금까지 참으로 알고 있던, 인식했던 모~든 것이 대부분 아닌거라, 거짓이거나, 참이라고 확신할 수 없더라 믿음이 안가더라

 

 

 

 

저 유자광의 이야기 처럼.

 

 

 

 

유자광이 천하의 간신배다. 라는 건 조선시대 모든 유자들의 입장에서 천하의 간신배인거지. 좀 멀리서 보면, 아니다. 오히려 니네가 추앙하는 김종직의 행태가 더 역겹다!!!!!

 

 

 

 

 

 

 

 

 

과연 유자광만 저리 달리 해석이 되겠나?

 

 

 

 

역사의 모~~~~~든 이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해하고 있는 그런 사람이 아! 니! 다!!!!

 

 

 

 

 

 

 

 

나아가서, 최근의 현대사도 마찬가지다. 아니다!!! 그렇게 인식하고 이해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 각각이  그렇다 할만한 확신이 과연 있는가? 단언하나?

 

 

하물며 최근의 가장 최근의 인물까지도???

 

 

 

 

 

 

 

더나아가서, 지금 우리가 신문으로 접하는 현재의 그런 인물의 해석 사건의 해석이 . 실재와 같으냐?? 단언하냐?

 

 

 

 

 

 

 

 

 

단언할 수 없다. 

 

 

 

확실히 믿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수학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물리의 세계. 이상 없다.

 

 

 

 

 

 

 

해서, 노자 도덕경에 말한다

 

 

常使民無知無欲,使夫智者不敢為也

 

3장 말엽에, 민들로 하여금 무지 하게 하라. 무욕 하게 하라. 알게 하지 말라. 하고싶은것 없게 하라. 

아는 이들 지자智者 는 뭘 하려고 말아라. 못하게 하라. 아무것도. 

 

 

 

 

 

 

 

저말이 그런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하는 것들이. 어쩌면 졸 거짓이고, 오히려 꺼꾸로 인식하는 거일 확률이 졸 높은거라.

 

 

우주의 물체는 정보를 그대로 쏴 준다 백을. 인간도 마찬가지로 움직이면서 사건을 일으키면서 정보를 다 쏜다 일백을.

 

 

허나 그 모든 일백을 볼 수 있는 인간이 없다. 해서 사관이라는 관점이 존재한다.

 

 

이 관점이 온전해야 한다. 그 온전한 관점의 인간이 쓴 역사책이 의미있는 책인데, 이런 관점의 책은 없다

 

 

 

 

 

그나마 왕실에서의 일어난 일을 무색무취로 쓴 조선실록이 유일할 뿐이다. 저건 그냥 팩트의 기록. 녹음기를 풀어쓴 녹취록이다.

 

 

 

 

 

 

 

 

 

결론은

 

 

 

정치사회 그냥 보고, 자기 주장한다는 거 졸 의미 없단거다

 

머 정치를 모르면 개돼지 노예다. 하는 소위 깨어있다는 이들의 말을 퍼뜨리지만, 거짓말이다. 그런거 말하고 퍼뜨리는 니 말 듣보면 허섭하다. 마치 지 말이 졸 진짜고 정의인줄 안다. 내 저거 보면 정말 웃긴다??

 

 

 

 

볼 책은 문학책이다. 아이를 선생이 영혼의 상상력을 넓히는 천일야화니 톰소여의 모험이니 그딴 책을 졸 높게 평가했다 마틸다 간호사와 대화할때. 

 

 

그딴 문학책. 고전들 보는게 훨 낫다. 소설책들. 그리고 옛날 신화얘기나 역사서들 엤날거. 고전이라 불리는

 

 

 

 

지금 시대 정치사회 이딴거 빠지는거 졸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다. 

 

 

과학을 해라. 차라리. 그리고 음악이나 듣고, 

 

그리고, 철학을 하고, 결국 자기 안을 찾는 신앙이 최고라. 불경보고.  이 지구자기장 벗어나는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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