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로스 Syros 가 저 좌표 에우보이아 섬 동북의 섬이고. Limmnos 지금 림노스 가 고대 렘노스 섬이야. 여기서 같은 위도의 터키땅 해변, 차나칼레 죽 내려온 끝 지점이 트로이 유적지 히살리크.야. 여기가 트로이아. 또는 일리온 하는 트로이 전쟁 있던 곳이야. 

 

Philoctetes (Ancient Greek: Φιλοκτήτης, Philoktētēs; English pronunciation: /ˌfɪləkˈtiːtiːz/stressed on the third syllable-tet-[1]) is a play by Sophocles (Aeschylus and Euripides also each wrote a Philoctetes but theirs have not survived). The play was written during the Peloponnesian War. It is one of the seven extant tragedies by Sophocles. It was first performed at the City Dionysia in 409 BC, where it won first prize. The story takes place during the Trojan War (after the majority of the events of the Iliad, but before the Trojan Horse). It describes the attempt by Neoptolemus and Odysseus to bring the disabled Philoctetes, the master archer, back to Troy from the island of Lemnos.

 

필록테테스. 소포클레스 의 대본 7개 중 하나인데. 아 이거도 재밌는게 머냐면. 필록테테스 가 버림을 받아서 10년을 저 렘노스 섬에 혼자 지낸겨 독사에 물린 몸으로 고통의 10년을 쩔뚝 쩔뚝 거리면서. 그러다 자기 버린 놈들이 다시 필요하다고 10년만에 온거거든. 미쳐 버리는겨 필록테테스가. 가느냐 마느냐. 미쳤냐고 쟤들 따라 트로이 전쟁터에 왜 가냐고, 자기 를 버린 놈들이 10년만에 와서리  필요하다고 가자는데. 

 

이것도 소포클레스 말년 에 나온거야. 펠로폰네소스 전431-전404. 고대 그리스 5세기 의 위대함은, 참 역설적으로, 페르시안 전쟁 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 만들어낸 거야. 이 전쟁들이 없었으면, 고대그리스 비극들이 없고, 헤레도토스도 없고, 소크라테스 도 없고, 플라톤 도 없는겨. 파르테논 신전도 없어. 저 전쟁들이 저들 저것들 을 만들어낸거고, 이게 로마를 만들어낸거고 유럽 중세 천년에 지금 현대문명을 만든거야. 이 얘긴 나중에 하고. 

 

저 전쟁들이 없었으면, 저런 깊은 고민의 플롯과 대사들이 절대 나올 수 가 없어. 쟤들은 보면 전쟁 속에서 문화를 꽃 피웠어. 조선 땅은 전쟁 때 도망 가서 지들 개인 창녀촌 에서 피하다가 다시 와서 꼰대 짓 정의놀이 하다가 또 도망가고 또 오고 그러다 그냥 싸버린을 주고 그리곤 중국 그늘에서 동니분동 어쩌고 조선 다시 시작합세  그야말로 참 거시기 역사 인데 쟤들과 비교를 해보면. 

 

Neoptolemus (/ˌniːəpˈtɒlɪməs/Ancient Greek: Νεοπτόλεμος, Neoptolemos, "new warrior"), also called Pyrrhus (/ˈpɪrəs/; Πύρρος, Pyrrhos, "red", for his red hair), was the son of the warrior Achilles and the princess Deidamia in Greek mythology, and also the mythical progenitor of the ruling dynasty of the Molossians of ancient Epirus

 

네옵톨레모스(니업탈리머스). 퓌로스. 빨강 머리. 스퀴로스 의 네옵톨레모스야. 아킬레스 가 트로이전쟁 하러 뱃길 가다가 저 스퀴로스 섬에서 낳은 자식이야. 그리곤 다시 트로이 가서 죽은겨. 그리곤 오뒷세우스 가 얘 있어야 이긴담서 델꼬 간거거든. 

 

Philoctetes (Ancient Greek: Φιλοκτήτης Philoktētēs; English pronunciation: /ˌfɪləkˈtiːtiːz/stressed on the third syllable-tet-[1]), or Philocthetes, according to Greek mythology, was the son of Poeas, king of Meliboea in Thessaly, and Demonassa.[2] He was a Greek hero, famed as an archer, and a participant in the Trojan War.  

 

필록테테스 는 포이아스 의 아들이야. 포이아스 는 멜리보이아 의 킹이야. 이 멜리보이아 는 프티오티스 의 아킬레스 있는 말리스 들. 말리악 만, 기억나냐. 거기 훨 위 의 삐쭉 반도 가 마그네시아 여. 여기 가운데 땅이 멜리보이아 야. 헌데 이사람이 헤라클레스 가 오이테 산 에서 죽을 때, 여기를 지나가걸랑 뜬굼없이 여까지 산정에 온거야. 헤라클레스 는 너무 고통스러워서 아들 휠로스 한테 장작 쌓아서 불붙이라는데, 차마 자식으로서 불은 못붙이는겨. 그걸 필록테테스 가 지나가다가 불을 붙여서 헤라클레스 가 죽을 수 가 있었어. 헤라클레스 가 고맙다며 필록테테스 에게 자기 의 활과 화살을 주는겨 히드라 독 묻어서 천하무적 무기야. 이 활화살 을 들고 트로이전쟁에 가는겨 필록테테스 는.

 

트로이전쟁 은 무엇보다 저 트로이아 라는 일리온 가는 길에 사연이 많은겨 이게

 

 When, in expiation, the Achaeans offered a sacrifice to Apollo, a snake came out from the altar and bit Philoctetes. Finally, it is said that Philoctetes received his terrible wound on the island of Chryse, when he unknowingly trespassed into the shrine of the nymph after whom the island was named (this is the version in the extant play by Sophocles). A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cause of his wound is that he was scratched by a poisoned arrow.  

 

가다가, 크뤼세 섬에 닿아. 여기가 렘노스 섬 근처 작은 섬이야. 여기에 아폴론 신전이 있는데, 여기에서 뱀이 필록테테스 를 물은거야. 소포클레스 가 저 극에서 뒤에 그 사연을 말하는데 필록테테스 가 저 근처 님프의 지역에 몰래 들어갔다며 그건 니탓이여 해대는거걸랑 그러니 누굴 탓해 해대민서리. 

 

필록테테스가 저기서 물려서 배를 탔는데 소리를 지르고 너무 아파서리, 그리고 그 독 때문에 냄새가  나는겨. 혹자는 필록테테스 가 뱀에 물린게 아니라 화살의 독에 긁혀서 그런거다 해대고. 그래서 도저히 같이 항해를 못가는거야. 그러다 바람 때문에 바로 렘노스 섬에 내렸다가, 필록테테스 가 저기서 곯아 떨어져 너무 고통스럽다가, 오뒷세우스 랑 아가멤논 형제들이 몰래 먹을꺼 찔끔 던져 놓고 출발한겨. 

 

저기서 10년을 보낸겨 필록테테스가. 

 

Helenus, the prophetic son of King Priam of Troy, was forced to reveal, under torture, that one of the conditions of the Greeks' winning the war was that they needed the bow and arrows of Heracles.  

 

그리고 쟤들은 트로이에서 10년 을 전쟁하는데, 트로이의 프리아모스 의 예언하는 아들 헬레노스 를 잡았거든, 헬레노스 를 고문하니까 헬레노스 가 헤라클레스 의 활과 화살 갖고 오면 이길 수 있다는겨. 아  10년 전에 냄새나고 소리질러 떨군 필록테테스 를 델꼬 와야해. 그 활 쏘는 이도 필록테테스 걸랑. 그래도 궁사 는 머 오뒷세우스 도 있고 아이아스 동생 테우크로스 튜서도 있지만. 

 

오뒷세우스 가 캐릭이 웃긴겨 이사람이. 얘도 구혼자 여서 가야했고, 그 구혼자들은 헬레네와 남편 어려우면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얘가 낸거걸랑 지가 승리할줄 알고. 헌데 정작 얜 가야 하는데 가기 싫어서리 미친척 연기를 하고. 아킬레스 의 무구 도 아이아스 대신 오뒷세우스 가 받고.  얍삽한 캐릭이야 이 오뒷세우스 가. 오뒷세이아 의 주인공 이. 헌데 이 캐릭이 그야말로 유럽인 캐릭이 되는겨 이게. 

 

모든 악역을 도맡는겨 나쁜 일은. 필록테테스 도 당연히 가장 웬수가 저놈의 오뒷세우스 여. 저놈 땜에 왔는데 저놈이 주도 해서 자길 버린겨. 헌데  먼 낯짝으로 너 내가 필요하다고 오냐?

 

오뒛세우스 가 아킬레스 아들 네옵톨레모스 를 시켜서리, 니도 나 오뒷세우스 한테 삐쳐서 헬라스 그리스로 돌아간다고 하고 같이 가자면 갈끼라 그럴때 활화살을 세벼라 하걸랑. 님 욕해도 되요? 엉 내 욕  해도 돼 그거 머 욕먹는데 돈드냐 괜찮아 내 욕 무지 막 해 어차피 우리의 이익을 위한거야 나 그딴 거 신경 안써. 

 

필록테테스 서사하는거 졸 불쌍해. 독사에 물리서리 절뚝 절뚝 대민서 화살 질 하면 그거 떨어진거 절뚝 절뚝 거리며 줍는거고, 심심하믄 통증오고, 씻지도 못하고, 물도 빗물 먹고. 그 생활 십년 이여. 오메 그러다 네옵톨레모스 가 온겨. 오메 아킬레스 아들이래. 그리고 오뒷세우스 한테 당했대 쟤도 오메 동지여. 아 네옵톨레모스 가 졸 미안한겨 애 잖아. 활화살을 맡기고는 막 고통속에서 기절하고 자는 것도 봐. 그리곤 사실을 다 말하고 활화살만 갖고 가는겨. 오뒷세우스 도 오고. 너 이개개꺄 해대면 오뒷세우스 는 야 욕해 내욕해 어쩌냐고 우리가 전쟁 이기야지 머 어째요 같이 안갈텨? 그럼 활화살 우리가 챙긴다잉?

 

아 저거 졸 얍삽해 진짜 

 

네옵톨레모스 가 다시 활화살을 갖고 걍 주는겨 필록테테스 한테. 그러면서 설득을 해. 트로이 가면 의사 있으니 치료합시다 그리고 공을 세워서 돌아갑시다. 

 

헌데 저게 쉽겠냐고. 자그마치 십년 을 거지 생활에 고통 속에서 10년동안 그 철천지 웬수놈들 이라며 자그마치 10년동안 혼자 섬에서 살면서 쌓인 그 감정이 쉽게 허물어지겠냐고. 알면서도 절대 못 가는겨 저길. 저건 절대 못가 알면서도 가야만 좋은것이지만 절대 용납이 안되는겨 그건. 

 

그때 헤라클레스 가 현현하는겨. 제우스 의 말을 전하니라 넌 가야만 한다 가서 치료받고 공을 세워서 고향 땅에 돌아가라. 

 

필록테테스 가 얼마나 고맙겄어 명분이 생겨서. 

 

아 저거 참 재밌어. 야 하튼 저 비극들 은 최고야 진짜. 저 세명 중에 누가 나은겨 해대면, 아 굳이 난 소포클레스 한테 한표를 주겄어. 오이디푸스 3부작은 정말 최고야 저건. 그래도 무시못해 아이스퀼로스 와 에우리피데스는. 

 

필록테테스 형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보내라우. 아 난 이 형님 짠하더라. 

 

신전에 몰래 가지마러. 뱀 나와. 

 

저 오뒷세우스 란 캐릭 이 참 독특해. 저게 유럽인간들이 보고 배운겨 저런걸. 절대 극동에선 나올 수 없는 캐릭이야. 극동에선 저런걸 간신 이라 하지. 지들은 더 간신짓 하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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