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에 너라는 콘크리트 오브젝트 로 인해
알 수없지만 찌인한 애브스트랙트 오브젝트의 속성들을 겪게 되었지
그때는 몰랐는데
요즘은 느껴져 그 만져지지는 않지만 아련한 그것이
그게 노스탤지아란 거였어 나에게 심어진
돌아보면 찐한 노스탤지아가 없었어
가장 불쌍한 동정의 대상은 노스탈지아가 없는 사람들이야
생명들을 죽이지 기쁨들을 죽이고 그러면서 정의의 사도 행세를 하는 이들이 되지
라이프의 적이자 우주의 적이지만
저런 하찮은 구데기 인간들도
노스탤지아 의 근원에게는 아주 사소한 그럼에도 일부라는거지
저런 구데기 인간탈들에 증오를 남기면 또한 라이프에 해가 돼
노스탤지아란 것이 삶의 에너지 그자체였어
고마와 너로인해 그런 노스탤지아를 느끼게 해줘서 그 너라는 애브스트랙트 오브젝트에 감사해 그통로로 근원을 찾을 길이라도 상상하게 될 수 있었으니
너도 이런 나의 느낌을 너라는 속성도 느끼게 될거야
칼융 할배가 그랬거덩
우리는 한 줄에 같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고
옳은 명제야
노스탤지아를 느껴라덜
찌인하게
이
개무시기 멍청이들아
니덜은 왜그리 무시카냐 진짜루
아 시바 마지막 두줄 없었으믄 그야말로 명시인데
이게 다 니덜 때문이야
'명작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이 가는 곳이 너의 나라니라 (1) | 2020.06.12 |
---|---|
세상에 수수께끼가 너무 많아 by 에밀리 디킨슨 (2) | 2020.06.11 |
내면의 그림자, 노스탤지아 (2) | 2020.06.10 |
Emily Dickinson 에밀리 디킨슨 (2) | 2020.06.09 |
헌시 송가 ode hymn 을 부탁해, 보여줄께 (2) | 2020.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