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총살을 당하는 건데, 

 

총살을 당하러 내가 가

 

막막 걸어갈 때 그 기분이 말이지

 

이건 진짜 총살을 당하는 그 기분이고 느낌이야

 

죽는다는 것에 대한 꿈을 가끔 꾸는데, 일년 되었나...아주 걍 까~~만 색.이 의 공간이 저 앞에 있는데 말이야. 그런 까망은 그 꿈 외에는 못본듯. 까망이란 저런거군. 

 

저기를 들어가는 꿈 을 꾸었는데. 들어갈까 들어갈까, 아 헌데 무서워서 못들어가는거지. 진짜 무섭더라고. 저 까망 속에 들어가려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냥 까망이야. 

 

총살 인데, 아 그때 기분 드는건 단 하나야.

 

아프겠지?. 아 졸라 아프겠지? 아 시바 졸라 아플거야. 

 

이 생각뿐이 안들더만. 

 

그러다 깼어

 

부우우웅 거리믄서. 

 

시야 이건. 엄청난 시 같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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