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세 기사도 보믄, 서양애들 그 기사. 말탄 애들.의 그 기사도 civalry가 있다. 기사애들의 행동양식.

 

 

쟤들 말에 에티켓.이라고 있잖니?

 

어디서 왔나 보자

 

Mid 18th century: from French étiquette ‘ list of ceremonial observances of a court’, also ‘label, etiquette’, from Old French estiquette (see ticket).

 

저기서 핵심이 court. 코트. 란 거다. 어떤 코트.에서 일어나는 의식儀式 들 리스트.

 

court가 법정 이라 요즘 한정되서 쓰이지만, 경건한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 court이다.

 

이 court에서 저런말이 생겼다. 이 court가 구체적으로 어디서 왔을까?

 

 

Middle English: from Old French cort, from Latin cohors, cohort- ‘yard or retinue’. The verb is influenced by Old Italian corteare, Old French courtoyer. Compare with cohort.

 

라틴어 cohors cohort에서 왔다.

 

로마군단 roman legion 조직도에서 맨 위에 군단장 밑에 그 9개 대대장들 단위 cohort.

 

 

저게 군대용어다 로마군대 용어.

 

 

cohort
An ancient Roman military unit, comprising six centuries, equal to one tenth of a legion.
 

 

로마 군단에서, cohort들이 그 legio 군단장에게 충성을 해야 하다. 군대가 잘 운용이 되려면. 그 충성서약식 하는 곳이 court가 되는겨

 

 

저게 중세 기사들이 영주들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그거걸랑. 프랑스에서는 그 중세 기사들이 공작 후작 백작 걔들에게 무릎꿇고 충성을 맹세를 해, 땅받는 댓가로. 

 

그게 courtesy 란 거여 . 중세 기사애들 예의의 시작이지. 충성해야 하는거 걸랑 지 영주에게. 그리고 거기서 출발해서 자기들만이 지켜야할 법도를 맹글어.

 

courteous
Polite, respectful, or considerate in manner.
Middle English (meaning ‘having manners fit for a royal court’): from Old French corteis, based on Latin cohors ‘yard, retinue’ (see court). The change in the ending in the 16th century was due to association with words ending in -eous.

 

 

잉글랜드는 달러, 잉글랜드 기사들이 영주에게 맹세를 하는게 아니라 직접 국왕에게 맹세를 하게해. 솔즈베리 서약. 이라 해. 이 힘으로 잉글랜드가 백년전쟁 초기에 프랑스를 치는거고 이게 지금 최고의 영국을 만든거야

 

 

 

프랑스 중세기사들이 말여. 저 한물간 기사도 예의 차림질 하다가 다 죽어 초반에.

 

그따위 장면도 나오지. 야 우리 정정당당하게 싸우자. 치사하게 니덜 멀리서 그 석궁 긴 사거리, 니덜만 갖고 있는거 그리 쏘아대지 말고, 기사도 갖춰서 일대일로 예의있게 싸우자 그게 머냐 치사하게

 

잉글랜드애들이 그러지. 머래?

.

 

 

 

열국지 그 춘추전국시대에. 아마 사마천 사기에도 있겄지? 송양지인 이라 카는거.

 

송양공이 유리한 입장이걸랑. 진 다 치고 강건너 오는 애들 걍 치면 되는걸, 

 

그따위는 정정당당한게 아이다! 군자는 그래서는 안된다잉?

 

 

다 죽어. 

 

 

맹자에 그따우말 나온다? 선비가 돈도 없음서 맨날 밥처먹었다고 마눌한테 걱정말라 큰소리치지. 어 이상타 먹는거 같진않고 저양반 먼짓하는거지? 몰래 뒤따라가보이 귀신밥들 몰래 처먹는거라 그럼서 당당한척. 그걸 또 보고 감동하는 인간들 오잉 역시 선비님 우리도 저따우 호연지기 배워야

 

 

 

저 기사들이 시대 흐름을 못좇고 영국이든 프랑스든, 다 걍 도태되는겨. 눈치 빠른이는 얼렁 상공업에 시선돌리던가, 더 배워서리 법쪽 행정직으로 가던가 하는데 말이지.

 

 

저따위 에티켓이란건 군대용어야 군대용어.

 

그따위 관념 쟤들 다 버렸어.

 

 

이나라 땅에서 벌어지는 예의짓들. 없어 없어. 그따위 cohort들이 충성 맹세하는 예의 짓들 포함 허세질 쟤들은 5백년전에 다 버렸다. 한심해서.

 

 

이나라 최고의 불의가 먼지 아냐?

 

 

조선시대  와 유교 

 

최악 중의 악이여. 최고의 적폐여 최고의 적폐. 라면 크을라. 

 

 

 

 

 

 

 

 

저 지도가. 1648년 신성로마제국. holy roman empire 여. 종교전쟁끝나고. 저기가 지금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여 마치 같은 나라인듯한 지도.

 

신성로마제국.의 신성이 newly contructed 가 아녀. 신성한겨 holy. 

 

 

그 이전에. 샤를 마뉴. 카를대제. 라 카는 인간 다음에 그 손자들이 그 프랑크 왕국 프독 이전의 땅을 나눠가져서리 나중에 저리 두개로 나뉘는겨

 

하나는 지금 프랑스. 하나는 독일과떨거지들.

 

프랑스는 하나의 kingdom 이야. 

 

독일은 신성로마제국의 제국이야.

 

프랑스는 왕 king이야 of kingdom

 

독일은 황제 emperor of empire

 

독일은 한 황제 아래에 저리 수백개의 공후백자남 의 땅들이 있는겨. 대게 공후백이겄지.

 

그 공후백자남. 중요한겨 첨에 시작한거. 영어로 외울 필요 있어

 

가운데 백작이 count . 백작땅이 county. 자작이 viscount viscounty. 바이카운트 카운티.

 

 

위에 공작이 duke. 공작땅이 duchy. 후작이 marquis 마퀴스. 후작땅이 marquisate. 

 

 

바나나만 처묵지 말고 좀

.

 

 

니덜도 도메인 가야지

.

 

저 독일 지도 자세히 봐봐. 

 

지금 체코가. kingdom of bohemia 야. 체코에 보헤미안 들이 또한 살아. 체코인들 역시 czecs 하지만 슬라브인들이야. 다른 공후백보단 저때 왕조가 있었걸랑 kingdom 이지만 엠파이어 안에 들어온겨. 그리스도교 같이 우산 쓸라고. 쟤들도 저기서 황제 나와

 

E. of 하는 땅들도 몇개 보일껴. E.가 Elctorate의 약자여. 선거냄새나는 단어잖오. 선제후. 라 해. 뽑을 선 황제 제 제후 후. 황제를 뽑을 권리가 있는 제후.(諸侯). 공후백자남 중에 제일 영향력 있는 귀족 선제후라고 해.

 

D. of 하는 D가 duchy. 공작의 땅이란 거지. 어느땅의 공작령. 또는 공작이름 누구의 땅.

 

Archduchy of austria. arch. 는 크다 시작. 대공작인거지. 아크로 폴리스 archro가 그거고. archbishop.아치비숍 대주교. 다 어원 같오.

 

 

독일은 저런 모자이크의 합이야. 프랑스는 하나의 킹덤이고 왕국이고.

 

해서 황제 는 어찌보면 이름뿐인거고, 각 영지들, 공후들의 땅들은 자기들 관할 영향력 자치력이 있는거지.

 

 

저들 짱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일명 제국회의를 해 DIET 같은 다이어트지만. 전혀 다른 다이어트야. 만장일치가 아니면 법제정이 안돼 기본적으로.

 

 

지금 독일이 EU를 이끄는 힘이돼. 독일은 엄청난 애들이야

 

 

저들 중 상급영지들은 각각이 화폐주조권이 있어. 그 화폐들은 다 표준화되어있어. 금 은 의 크기, 무게. 

 

동전의 이미지만 다를뿐이얌. 

 

저게 쟤들의 힘이야 엄청난거야 저거. 독일이 마르틴 루터 나오기 전에 상공업이 제일 흥하는거지. 그게 지금 독일 외계인 기술력이야.

 

 

 

저 모습이 말이지. 저걸 보믄 일본 애들이 생각나

 

 

 

 

 

쟤들이 똑같이 천황은 이름뿐인거고, 전쟁질 하면서 말이야 막부시대에, 전쟁질은 사무라이애들이랑 용병애들 상비군애들이 할 뿐이고

 

 

그 바닥에서 , 저 지도엔 강이 안그려졌는데, 내륙 강으로, 그리고 해변으로 육로 해송로 강변로 따라서 상공업이 흥하는겨

 

 

 

독일과 일본은 그런면에서 똑같아.

 

 

독일과 일본애들이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경제력이 나오는 샘이 저거야

 

 

상공업이 그 국가 수준의 제 일 잣대야. 

 

http://interbrand.com/best-brands/best-global-brands/2016/ranking/#?listFormat=ls

 

작년 브랜드 가치 순위. 삼성이 7위고 현대가 35위인가? 나머진 쟤들이랑 유럽애들이랑 미국.

 

이나란 저 두개 브랜드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싕기해 삼성이랑 현대가 저기에 끼는게. 

 

 

 

낙수효과. 내 냉중에 말하겄지만.

 

낙수효과 없다고, 위의 컵을 깨버리지. 그럼 아래에서 분수가 터져 나오나?

 

기본적으로 말이야. 위 컵에서 물이 계속 터지게 해주는 작업을 해줘야 하걸랑?

 

헌데 이에 대한 고민은 없고, 그냥 윗 컵을 깨부슬라 하지. 그럼 아래바닥에서 먼 금광이 터져 나오는 줄알지

.

 

 

쟤들은 계속 맨 위 컵들에서, 계속 물이 나오는 애들인거거든.

.

 

오직 컴플렉스야. 문제는 일본이지. 일본애들이 이땅 애들의 잣대야. 정의의 잣대. 불의의 잣대. 

 

일본만 아니면 되는거지

 

 

 

스페인애들이 로마에 육백년, 무슬림에 8백년 식민지를 당했어.

 

우린 기껏 40년도 안되는거 갖고 서리. 

 

이놈의 컴플렉스 정말 어마어마 한건데. 만약 스페인서 살았으믄 로마 인 이태리 무슬림들 찢어죽일 애들이되는거냐?

 

 

.

아 플란다스 개 얘기해야하는데.

 

 

저기 네덜란드, 벨기에. 뤽상부르라 써있는 룩셈부르크.

 

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 Antwerpen. 여기가 플란다스의 개. 무대야. 눈여겨 봐. 일단.

 

각각 공식 이름이.

Kingdom of the Netherlands

Kingdom of Belgium

Grand Duchy of Luxembourg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kingdom이야 지금. 왕국이지. 룩셈부르크는. Grand Duchy. 중세시대 냄새 남아있는거지. 공작령인데 대 공작령. 여기가 중세때 특히 프랑스의 부르고뉴 burgundy 공작가문의 땅이었걸랑. 저기 보헤미아 킹덤인 지금 체코니 그 아래 오스트리아 다 republic이야 공화국. 지금.

 

네덜란드. lands 땅들 복수야. 위에 섬이 많지. 그리고 연합국이걸랑 중세때 united 였어. 홀란드 Holland 라고도 불려. "Holland" (meaning holt land, or wood land) 나무가 많나 보지? 나무 땅. wood land 해서 홀란드

 

Place names with Neder (or lage), Nieder, Nether (or low) and Nedre (in Germanic languages) 
네더. Neder에서 왔대. low 낮다. 이전에 고지대 독어 저지대 독어. 알프스 산맥 저짝 아래에서 해서 제일 낮은거지. 해수면 보다 낮은 땅이 많다고도 하고. 해서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북쪽 해안가에 Frisians 프리지언들이 있어. 그 위 덴마크 해변과 더불어. 중세때 Frisia 가 독자적 땅을 갖고 있었는데 나중 그 프리지아가 네덜란드에 흡수가 되는겨. 이  Frisian 들이 스코틀랜드로도 넘어가서 있어. 조금.

 

그외 Dutch 인들. 더치. 저 프리지언들이나 더치나 다 게르만들이야. 사는 지역에 따라서 특성갖아서 겉이름만 다를뿐.

 

 

그 아래 벨기에. 예전 카이사르가 갈리아땅 먹을때 여기를 belgica 벨기카. 라고 작명하고 관리한 넓은 땅의 그 이름이야. 

belgae에서 왔대.  meaning "People who swell (with fury/anger). 사람들이 항상 분노/화로 치밀어오르는 이들. 이었나벼. 벨기에 인간들 조심해.

 

벨기에도 Dutch야. 이 언어를 써. 벨기에의 dutch를 Flemish 라고 도 해 . 같은 말이야 벨기에 더치어가 플레미시.

 

벨기에나 네덜란드나 dutch를 쓰는데, 벨기에가 알프스랑 가까운 고지대잖오? 말이 좀 더 거칠껴 그래서. 두 나라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같은 더치인데. 유튜브에 서로 말 잘 안통하는 거 가끔 재미로 보이.

 

예전엔 같은 나라였다가 벨기에가 독립해서 나온겨. 저들 땅이 중세 때 프랑스 땅이었다가 스페인땅이었다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 먹었다가 그러다가 저리 분리 독립한겨.

 

 

저 벨기에니 네덜란드니, 내륙으론 독일과 그리고 바다로 영국과, 무역을 하는거지.

 

이곳이 16세기 전후 최고야 최고 상공업이.

 

17세기에 저기서 일본 데지마 독점으로 일본이랑 무역하잖오? 일본애들 엄청난겨. 유럽의 허섭한 애들이랑 그리 삼백년을 한게 아냐. 유럽의 최고 상공업 애들이랑 교류한겨. 물론 후반에 네덜란드 벨기에도 주춤 하지만.

 

주식시장의 최초가 저 네덜란드인 이유가 있는거지.

 

 

누가 저 독일애들이니 유럽애들이니, 누구들은 핀란드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내 내중 다 썰해줄틴데

 

 

 

있자노....

 

 

 

가랭이 찢어져....

 

 

있자노....

 

 

 

 

지발 좀..... 주제 파악좀 하자 우리네.....

 

 

 

 

있자노....

 

 

 

어디역 노숙자가 말여......... 이건희 못되서 환장하는겨 그거.....

 

 

 

 

지발 좀 말이지...... 우리네 주제파악좀 하자고... 그래야 먼 자기 발전이 있는거 아녀?

.

 

 

저 안트베르펜. 벨기에. 플란다스 개 얘기나 하자.

 

 

저기도 세계 최고였어 중세 한때는. 

 

 

 

 

 

우리가 어릴때 본 플란다스의 개.

 

저게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서, 더빙되서 우리가 보고,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열광을 하게 된건데.

 

나중에 네로.가 죽잖오? 아 먼 애들 만화영화를 저리 서글프게 만드나? 아 심한거 아이가? 했걸랑?

 

 은하철도 999 와 그거 증말 음청난겨 그거. 그딴거 아무생각없이 틀어서리 검열안당하고 방송한것도 신기하지만서도 옛날에.

 

 

헌데 저건 그 일본감독이, 애들 생각해서 마지막에 바꾼겨. 나중에 네로가 죽고 파트라슈랑 같이.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서 델꼬가면서 끝나는건데. 해서 그나마 맘의 위안을 얻지만

 

원작은 전혀달라. 

 

A Dog of Flanders

 

 

플란다스. flanders 가 위 벨기에 에서 잠깐 썰풀은 Flemish야. 이것의 영어표현이 flanders. 벨기에를 크게 남북으로 나누면 그 북부야. 

 

중세 여기도 말이지 하나의 영지였걸랑 그러다가 흡수된건데. 플랑드르 가문의. 

 

즉 저 Antwerpen 안트베르펜.도 이 플란다스 지역인거지.

 

그 개야. 원작이 플란다스의 어떤 개.

 

A Dog of Flanders is an 1872 novel by English author Marie Louise de la Ramée published with her pseudonym "Ouida".

 

1872년도에 나왔어. 이 여자가 필명이.  Ouida. 위다란 이름으로 이 소설책을 냈어.


 

 

 

 

당시 겉표지얌.

 

주인공은 Nello. 네로. 넬로. 고아야. Aloise. 아로아. 여자친구야. 집안이 잘살아. 그리고 Patrasche 파트라슈. 

 

 

아, 이거 원작 마지막 보믄 슬포. 

 

눈물이 복받쳐 올라서리 잠시만 닦고 오께.

.

 

아로아 아버지가 Nicholas 니콜라스야. 자기 딸이 네로.랑 다니는게 싫은거지.

 

 

네로가 두살때 고아가 돼. 엄마가 죽어서. 할아버지 집에서 우유배달하면서 살아. 헌데 그림을 디게 잘그려. 아로아 초상화도 그려주고.

 

그러다가 물려 뜯겨서리 다 죽어가는 개를 발견하게돼. 델꼬와서 같이 살지. 그 이름 파트라슈.

 

 

 

니콜라스. 아로아 아버지가, 자기땅에 불 난걸, 네로에게 뒤집어 씌어, 고소를 해.

 

네로가 파트라슈랑 떠돌이 생활을 하게돼. 

 

 

저기 안트베르프 성당을 네로가 가고싶었어 원래. 루벤스 그림 보러. 네로가 화가가 꿈이잖오.

 

 

헌데 돈을 내야 하는겨. 없으니 못보는거지. 거지여 거지.

 

 

 

크리스마스 이브야. 한겨울. 

 

미사가 다 끝나고, 성당 지키미가 집에 빨리 드갈라고, 문 하나를 마저 못잠가 깜빡하고.

 

 

네로가 그 안 잠긴문으로 몰래 드가는거지 저 성당에.

 

 

깜깜~ 한겨.

 

 

 

그림이 어딨지?

 

 

날이 무지 추워, 성당 벽에서 부는 우풍이 살을 에는 듯해. 

 

파트라슈가 그 문으로 들어오네? 원작보믄, 파트라슈가, 왜 너 나를 버리고 가니? 내가 너 버리고 어디 갈줄 알았어? 라는 친근한 눈빛으로 말을 하는듯 보더래. 그런 파트라슈를 네로가 꼭 껴안아 가슴으로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걷히고, 보름달이 화악 비추는겨. 

 

 

성당 창문 사이로 다가 달빛이 화악 들어오는거지

 

 

루벤스. 그림 두개가 비추는겨 서광처럼.

 

 

 

 

 

 

The Elevation of the Cross by Rubens. 1610년작.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올라가는 거지. 

 

 

에니메이션에서는 저걸 보고, 바로 옆으로 막 뛰어가. 그리고 다음 그림을 보는거지

 

 

 

 

 

The Descent from the Cross (Rubens) 1612년작

 

 

그리스도가 죽고 내려오는거지.

 

 

 

네로가 일어나서리, 두 팔을 그림을 향해 쭈욱 뻗어, 핏기없는 얼굴 틈에 감격의 눈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해

 

I have seen them at last! he cried aloud. O God, it is enough!

 

아~ 드뎌 보게 되었어!. 크게 엉엉 우는겨. 오! 신이시여!! 이걸로 충분함둥. 아무런 원망도 아무런 여한도 없슴둥!

 

 

털썩 쓰러져. 먹은게 없으니까. 그리고 무릎꿇고 저 그리스도를 보는겨. 

 

잠시 환영이 보이는 듯해, 하늘의 빛들이 보이는거도 같고 잠시나마.

 

그러다가 갑자기 빛이 사라지는겨. 그리스도 모습이 안보이는겨. 달이 구름에 가려졌어.

 

 

 

 

네로랑 파트라슈랑 죽은거지

 

 

에니메이션에선 그 다음으로 성당 천장에서 날개달린 아기 천사들이 내려와서리 하늘로 웃으면서 같이 가는겨

 

 

 

원작은 그게 아녀

 

 

 

걍 죽었어.

 

 

 

다음날 사람들이 보게돼. 그 그림 앞 가운데 단도 아니고 옆에 단에서 죽어있는 꼬마애와 개를. 꼭 안은 채로.

 

 

 

어떤 여자애가 와. 

 

 

일어나 네로!! 파트라슈!!  이 추운 곳에서 누워있으면 안돼!!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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