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비는 맨 먼저 닥아오는 감정이 달라

눈을 보는 순간, 눈 내리네

비를 보는 순간, 비가 오네

눈은 내리고 비는 오는거야

내린다는건 오브젝트의 입장이고

온다는건 서브젝트의 입장이야

내린다는건 눈이 주인공이고

온다는건 비가 손님이야

내리는 눈이 반가와 지면 오게 되는건데

너무 오면 지랄같은 눈비가 되는거지.

눈이 내린다는건 라임이 맞아서 눈에 내림이 쉽게 붙는거기도 하지

눈을 쟤들은 유키 라고 해. 유키가 후루. 같은 후루지만 바람 카제의 후의 날림의 내림이고. 그러다 유키, 가는거지

다른 쟤들은 쉬에 라고 해 우리는 이걸 설. 이라 하고 쟤들은 세쓰 라고 하지.

눈 과 유키 는 따로 쓰던 말인거야. 이들 각각만의 설 인거지.

저어짝 애들은 스노우 라고 해. 고대 로마애들은 닉스 라고 하는데 스닉스 에서 닉스가 된거일뿐.

세상 모두의 눈은 시옷의 설에 쉬에 에 세쓰 에 스노우 의 시옷이야.

눈설 이란 건 갑골에 전층강우 백색경영적융모 라고 구름층에서 내리는 비가 하양의 가볍게 날리는 듯한 깃털 같다 는 감정인건데

스노우 는 그냥 스노우 야 스노우 를 굳이 설명하면 가볍게 날리는 하양 깃털 이야 저들도.

비라는 건 그래서, 그냥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 인건데.

위 라 하고 우 라 하고 위 나 우 고 비가 오는건 우카 인데

우리는 따로 비. 라고 하고 쟤들은 건너가서 아메 라고 따로 해. 눈 과 유키 처럼

레인은 다들 레인인데. 이건 젖는 거야. 아 비오면 시바 젖는구나.

고대로마는 플루이트 플루비우스 의 비 인데 이들은 씻고 씻어 내는 비야. 비오면 씻겨지는군

그냥 걍 그런줄 알어

이 멍텅구리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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