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심소욕불유구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거야. 자왈~ 로 시작하는건데. 앞뒤 정황이 없지.

 

子曰: "吾十有五而志於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자왈: "오십유오이지어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나 오吾 는 원래 사람 많이 모인 곳에서 썰 푸는 모양이 오. 

 

즉 이말은 공자께서 제자들 많은 곳에서 한거야. 

 

누군가 물은거지, 제자들 다 앉아있고, 아마 시간 정해서 공자님 말씀 듣는 시간이 있었을거얌. 공자님이 70이 넘으시고 말년인때, 시간을 내서 말씀하시는거지 제자들 앞에서. 

 

누가 물었겠지, "공자님~ 공자님 일생은 어땠어요?~~ 공자님 일대기를 짧게나마 썰 풀어주심둥~~~" 

 

했겠지.

 

 

공자님이 제자들 앞에서 그러시는거지, 그게 吾. 란 글자. 많은 이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썰 푸시다.

 

십오세에 지학, 배울 학에 뜻을 두었따. 배울학은 지붕있는 집에서 아이에게 산수를 내고 선생은 채찍을 들고 가르치고 배우는게 학. 지 뜻 지志, ，金文（之，前往）（心，思想），表示心之所向。造字本义：心之所向，即内心追求 금문에 보인다, 가는 모양 지. 더하기 마음심. 

 

마음이 가는 방향이 뜻 지. 마음을 어디로 가기로 했느냐. 배울 학. 에 가기로 했단다. 15세에. 아 배우자. 마음을 그리로 굳히신거지.

 

 

삼십에 립. 설 립. 站在地上 참재지상, 우두커니 땅에 서다.  밑에 하나 일이 그어졌다. 땅 위에 우뚝선 모양이 설립. 삼십에 두다리로 땅위에 섰다. 경제적이기 보단 세상과 인간에 대한 가치관이 잡힌거지. 나이 삼십에

 

 

 

사십 불혹, 혹 。惑，金文（或，不确定）（心），造字本义：心乱，不明确 학정, 취에띵, 확정적이다 확고하다. 심난 불명학. 

혹이란 글자는 불학정, 명확하지 않고 확고하지 않은 것. 마음이 어지러워서리. 

 

이 혹을, 아니 不, 불 이란 글자를 아니다. 로 해석하지 말아라. 상대를 죽이려고 대나무끝을 날카롭게 가는 모양이 불. 이다. 즉, 혹을 죽였다는 것이다.

 

나이 사십에, 애매하고 흐릿한 것들을 다 죽였다. 이게 불혹. 이다. 이렇게 해석해야 한다. 

 

 

삼십에 가치관이 섰고 나름, 그래도, 세상은 애매한 추상명사 투성이라, 그걸 나이 사십에 다 보다 명확하게 잡은거라. 애매한건 죽여버리고. 그게 불혹. 이다. 

 

 

오십에 지천명. 천명 운명 숙명 이전 풀이. 둉합적으로. 하늘의 명을 알으셨다 오십에.

 

 

 

육십에 이순. 귀이 순할 순 順, 이것도 해석이 개판이라. 順，金文（川，水流，表示流畅）（心，情绪），表示情绪舒畅。有的金文用“頁”（头脑，思虑）代替“心”，强调思绪无碍。造字本义：心情舒畅，没有郁结。

순이란 글자는 물이 흐르는것 거침없이 막힘없이. 더하기 마음심 은 정서, 기분. 심정서창, 마음이 상쾌하다. 몰유울결, 메이요우위지에, 울적하지 않다. 

 

 

옛날엔 테레비가 없으니 볼것없고, 자기얘기를 누가 막막 뒷담화 나 건너건너 하지. 그걸 귀로 듣는데 그 들은 말들이 그냥 마음에 흘러 들어도, 거스를게 없단다, 오히려 상쾌하고, 울적하지 않다.

 

 

누가 먼얘기를 해도 그거에 화나는건 말이다. 그 화나는 원인은 남의 입에 있는게 아니라, 자기 마음에 있다. 내 마음이 순 하면, 남이 머라든간에 아무 의미없단다. 그게 서정주의 자화상.

 

병든수캐를 보고 불쌍하다느니 냄새난다느니 하는 건, 보는 그 어떤이가 불쌍함이 내재된 거고, 어떤이는 속에 냄새나는 짓을 한거라. 병든수캐는 아무 잘못이 없다. 

 

다음 칠십에, 종심소욕불유구.

 

저기서 볼 글자가 욕, 구. 

 

谷, 高深空阔的沟壑 고심공활적구학. 높고 깊고 넓은 골짜기 欠，叹气、不满 흠, 탄식, 불만
（谷，沟壑）（心），“谷心”即“难以填满之心” 난이전만, 가득채우기 어려운 마음
永不满足的心念 조자본의, 영불만족적심념 心念 씬니엔 바램 염원 소망, 

 

욕심 욕. 은 두가지 모양. 하나는 깊고 넓은 계곡 더하기 한숨. 바라는 것은 너무 깊고 크고 넓은데, 한숨만 나오는 거다. 그게 욕심 욕

 

다른 하나는. 욕 더하기 마음 심. 한숨대신 마음 심. 가득채우기 어려운 마음. 영원히 불만족한 소망. 이 욕심 욕 이다.

 

 

 

구. 矩,  巨，金文（工，器具）（又，用手抓）（大，人，工匠），造字本义：工匠用来画直线直角的大工尺。

 

거, 라는 공구를 손으로 잡는거다 (우, 용조악), 장인 사람이.  공돌이가 공구를 잡는 모양. 

 

古人称圆之标准为“规”，称方之标准为“矩
고인칭원지표준위 규,   칭방지표준위 구

 

옛날에 원의 표준공구 잣대를 규. 라 했고 사각모양잣대를 구. 라 했다.

 

 

저 규. 는 규구의 준말이다. 잣대. 공돌이가 작업을 하면 표준화된 자 를 대고 작업을 한다. 원모양의 자는 규, 각모양의 자는 구.

 

 

이게 사회에 쓰면 인간사에 쓰면 이게 법칙이다 .  LAW. 다스릴때 도구다 . 영어에 Rule,  잣대 자를 영어로 Ruler. 같다.

 

 

공자님이, 마음가는데로, 채워지지않지만 그래도 그 욕구대로 막막 해도, 저 사회적 규범을 벗어나지 거스르지 않은게다. 

 

 

그럼 어드렇게 빨리 공자님 경지 나이 칠십의 그 종심소욕 불유구. 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가?

 

공자도 못다다르다. 의미없는 문장들.

 

..

 

 

이따위 유교 배우지 마라 시간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