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존스 노래의 딜라일라. Delilah. 1968 이걸 조영남이 같은해 번안해서 부르며 데뷔를 해. 번안이란 건 주관이 개입되며 좀 바꾼거지.



tom jones의 Delilah 의 곡을 해석해 보면.


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 passed by her window
I saw the flickering shadow of love on her blind
She was my woman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 went out of my mind
나는 보았지 어둠 속의 그 빛을, 그녀의 창밖을 바라보며 서성일때
나는 보았지 흔들리는 그 두년놈의 사랑의 그림자를, 그 창문 블라인드에 비치는
저년은 내 여자였어
저년이 거짓말 할때, 내 눈치챘걸랑 그리곤 돌아버린거지 난.

My, my, my Delilah
Why, why, why Delilah

I could see, that girl was no good for me
But I was lost like a slave that no man could free
At break of day when that man drove away I was waiting
I crossed the street to her house and she opened the door
She stood there laughing
확실히 깨달았어, 그녀는 이미 나에게 마음이 떠난 걸
그런데 난 도무지 어쩔 수 없는 노예가 된 상태야, 아무도 도움이 안되더라고
동 트는 아침에 그애가 차를 타고 떠나는 그때, 그걸 지켜보고 있었지 계속
난 길을 건너 그년 집에 갔지. 그년이 문을 열어주더라고
그년이 웃고있었어 나를 봐도

I felt the knife in my hand and she laughed no more
난 내 손안의 칼이 있었다는 건 기억이나, 그년은 더 이상 웃지 않더라고.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


My, my, my Delilah
Why, why, why Delilah

So before they come to break down the door
Forgive me Delilah I just couldn't take anymore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온 듯 해.
용서해줘 딜라일라. 난 어쩔 수 없었어.

{Instrumental}
She stood there laughing
I felt the knife in my hand and she laughed no more
My, my, my Delilah
Why, why, why Delilah
So before they come to break down the door
Forgive me Delilah I just couldn't take anymore
Forgive me Delilah I just couldn't take anymore


이걸 조영남이 번역을 해서 지딴에는 번안이라고 바꿔서 불렀는데, 해석을 바꾼게 아니라 아예 2절을 없앤거야

어두운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날때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그대 내여인 날 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라일라 왜 날 버리는가
애타는 이가슴 달랠길 없어
복수에 불타는 마음만 가득찼네

배신한 여인을 죽일 수 가 없지 우리나라 문화에선. 더구나 1968년이고. 아마 지금도 저 2절 가사는 못쓰지.



헌데 미국도 저 톰 존스가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할땐, 저거 가사를 일부 고쳤어

At break of day when that man drove away I was waiting
이걸
At break of day as dark went away I was waiting

남자가 떠날때까지 기다리다를, 밤이 다 지날때 까지 로 바꾼거지.

톰존스는 저 바꾼 가사로 에드설리반 쇼에서 노래를 불렀대. 남자가 떠날때까지 기다리다 죽인거보다는 밤이 지나고 죽인게 더 완곡한건가? 웃기지도 않지만.


저때 엘비스 프레슬리도, 에드설리반 쇼에 1956년 최초로 출연할 때 상체만 잡지. 하체 허리돌리는 거 보고 외설적이다 어쩌고 하지만

시청자들이 이상한거지. 왜 허리 위만 잡느냐. 영상 아래.
헌데 방청책들이 소녀들이거든, 보면 허리도 안돌리고 조용히 노래 부르는데, 입만 벌리고 눈짓만 바뀌면 환호성. 참 의미없는 검열이지.



헌데 저 스토커에는, 저 여인을 죽이기까지 어떤 삶이었을까?

살면서 저때까지 쌓아온 것들이, 자기에게 피해를 줬다는 것들이 마음에 쌓이고 쌓여서 처리못하고, 그 자기만의 해석된 적들의 총체가 대명사가 되어서 그게 투사projection이 되어서 저 여인 딜라일라. 에게 덧씌어진거지.

터진거지 그 속에 쌓인 마음의 울분이, 인간은 우주크기의 무의식의 꼭두각시일 뿐이걸랑.
  




세상을 인간을 점점 자기식으로만 해석을 하거든. 자기만의 해석이 쌓이고 쌓여 졸라 공고해지지. 그리곤 드디어 터질때 적을 찾고 거기에 화풀이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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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일라. 영어. Delilah가 그 옛날 삼손과 데릴라 의 그 데릴라걸랑.

성경에서 들릴라. 라고 번역하는데.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과 데릴라.


저 곡 작가의 약간의 경험담이래. 15살때 사귄 여자애가 있는데 걔 이름이 딜리아 Delia 였대. 여름에 우연히 만나 찐하게 사귀다가 여자애랑 헤어질때 그 딜리아가 그러더래 나 사실 고향에 남친있다고.

열받아서리 미쳤었대나 당시.

그러다가 시간지나고, 회상해서 만들었대. 딜리아 를 쓸 수는 없고, 딜라일라. 라고 하고. 삼손과 데릴라의 그 데릴라 말고.




조영남이 번안해서 부른곡. 복수에 불타는 마음 이상은 표현을 못하지




엘비스 처음 출연해서 위에만 잡히는 영상. 엘비스 프레슬리는 에미넴 이전 버전. 흑인음악 흡수한 백인애들. 당시 알앤비 졸라 직설적에 외설적이라 생각이 되서리 학부모들 열 받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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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하면 난 에미넴이 떠오름. 둘 다 졸못살음. 엘비스는 콘테이너박스 살았걸랑. 에미넴은 더하고.
에미넴 위드아웃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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