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을 보면 거기 지옥편에 말야

예언이니 예측이니 하던 애들이 모인 곳이 있어.

여기선 그 인간들의 목을 돌려 꽈서 등쪽에 눈이 있는거지. 고개 숙이면 엉덩이가 보여.

해서 영원히 앞을 못걸어. 계속 뒤족만 걷는겨. 눈은 등쪽에 있으니 보이는 데로 걷지만 뒷걸음만 하고 뒤로만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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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 이란건 한문으로 불탈 연 해서 만든 단어인데. 단테의 연옥엔 불타는 장면이 전혀 없어.

연옥이란건 없어. 걍 정죄. 죄를 씻는 곳이야.

잘못된 번역이야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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