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저 다정한 지상의 태양으로부터 결연히 등을 돌리자!
이제 행동으로 보여줄때다!
인간의 존엄이 신들의 권위 앞에서 물러설수없어!!
저 어두운 동굴을 , 상상만해도 고통받도록 저주받은 저 지옥문앞에서도 벌벌 떨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거다!
그 입구로 과감히 들어가는거다!!
그 좁은 입구에서 지옥불이 활활 타오르더라도 이 발걸음 쾌활하게 내디딜수 있다는걸 보여주리라!!
허무속으로 휩끌려 버릴 위험이 있다해도!!
라는 파우스트의 싸이키에 감하고 동한 마음으로. 그래 씨바. 이따위 추위가 머라구!! 추위의 신아! 냉동의 신아!! 니까지께 머냐!!
함시롱 걍 안껴입고 존나 결연하게 밖으로 나가서리 담배 한 개피를 끝까지 펴보기로 하다가
라이타 불 몇번 틱틱대다가 존나 빨리 뛰 들어감.
담에 보자. 결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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