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 춘향가. 열녀춘향 수절가. 만정판 춘향가.
https://youtu.be/8PRtBHQXj2c




이 셋에 성춘향가, 에 이광수 일설춘향전을 비교하면

유진한 춘향가는 각각 열여섯 열다섯 이여. 그리고 시간개념이 없어 얼마 만나서 언제 이별에 다시만남이. 오직 이도령 춘향 월매. 여 이름은. 몽룡 단어 없어. 성춘향 성 없어. 방자 향단 없어.

이야기 구성은 최초본 한문인 이 유진한 것이 최고야. 춘향이 서울가서 살다 죽어 회상하는 이도령. 지금 저문장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라 한문애들이. 춘향이 죽은걸 몰라. 춘향가 내용을 몰라 ㅋㅋ 참 골때리는겨.

유진한껀 춘향이 첩이 된겨. 수절가 도 춘향인 첩이야. 그외는 첩이아냐 본부인이야.

수절가 가 만정판 보다 앞선 버전이야. 수절가 의 것을 만정판이 보완을 한거야.

수절가에선 통인 과 방자 가 같이 몽룡이랑 다녀. 춘향이 이름을 알려주는건 통인 이야. 방자야 그럼니가 가서 데려와라 하는겨. 만정판은 방자 혼자고.

수절가나 만정판에 이광수는 모두 1년동안 둘이 사귄겨. 1년 지나 몽룡이가 떠나는겨
.

유진한 은 그네보고 바로 춘향집 가는겨 가는길 동물들이 시샘하고. 이 유진한글은 아주 응축적이고
.
수절가 에서, 방자 가 등장해서 매파노릇 하는겨. 춘향아 가자. 안가 걔가 먼데 오라가라야. 춘향이 집에 가. 방자가 또가. 매월이가 왜그냐? 내막알고 꿈꾼게 있어서 춘향이 보고 가라해. 그래서 춘향이가 광한루 다시가서 대화하고 몽룡이가 굳은맹세 약속하러 밤에 찾아가서 월매에게 패스받고 사는겨

만정판 은 저게 전혀 마음에 안들어. 월매꿈이 잇는게 별로야. 월매가 인연 성사의 핵심이고 춘향인 엄마 의 똘마니여 머여.

방자 가 가자하는걸 안가. 방자가, 야 이왕지사 서울귀족이 시골귀족보다 나은겨 저 도령 인물좋고 서울집 빵빵해. 너 쟤 놓치면 평생 후회할껄? 춘향이 팅길 처지가 아닌겨. 그타고 웨이타한테 끌려갈순 없거든. 방자야, 안수해 접수화 해수혈, 이라 이 말만 전하여라. 기러기 나비 게 가 바다 꽃 구멍 찾아 가는거지 바다 꽃 동굴 은 움직이는게 아니거든. 이게 만정판의 백미 야.

1년지나 떠나. 수절가 부터 먼가 시간 구체화 하며 스토리가 잡혀. 수절가나 만정가나 춘향이는 본처는 꿈도 안꿔

아니 내낭군 왜울어? 나도 그럼 서울 갈테니 옆에 작은집 하나 얻어살테니 한달에 두번 정도 오셔. 귀한집 여자 처들이고도 나를 찾아 줘.

수절가 에선, 몽룡이가 엄마한테 도움구하거든 아빠한텐 말못하고. 엄마한테 혼난겨 이놈이 처구하기전 누가 첩을 두냐 과거도 안보고 직장도 없음서 뭔 첩이냐. 만정판엔 엄마 등장 안해.

춘향이가 첩으로 서울에 못 가는걸 알고 기절하는겨.

수절가 에선, 저 상황서 그냥 몽룡이가 떠나

만정판 에선, 춘향이가 향단이 술상 앞세워서 몽룡이 상경길을 보는거고, 그 춘향일 확인하고 몽룡이가 다시와서 재회를 하고 이때 둘이 정표 를 교환하는겨. 춘향이는 지환, 반지를 주고, 몽룡이는 거북등 거울 을 줘. 난 서울가서도 딴 여자들에 눈 안돌리고 깨끗한 거울처럼 이 마음 유지하께

변학도 란 이름도 수절가부터 등장하는거고

몇년 후 몽룡이가 오다 는 없어. 이광수 춘향전 은 3년 후 라고 해. 즉 이광수에선 다시 만나는 나이가, 둘이 16세에 같이 만나. 생일도 같아둘이. 나이같고. 일년 사귀고 삼년지나서 둘이 20세에 재회야

방자는 만정판에 나이가 나와. 춘향이 옥중편지를 갖고 서울가는겨. 방자는 남원사람이지 몽룡이네 하인이 아냐. 편지갖고 갈때 나이가 이팔총각 이라고 해. 거지어사 만나는겨. 만정판 만 이 편지 배달을 방자 시키는겨.

이광수 에선 방자가 나이 서른 이여.

이광수 에선 향단 이가 아냐. 상단 이야.

그래서, 만정판 과 이광수 일설은, 몽룡이가 못알아보는 춘향이 에게, 반지 를 주는겨 , 춘향이가 그 반지 를 보고 어사의 정체를 알게 되는거고, 수절가는 증표가 없으니 걍 보다가 확인하는거고.

유진한은, 이도령이 선물주고픈 마음만 쓰거든, 떼돈이 있다면 거울 은장도 등 사줄텐데. 정작 주는것 없고, 백년가약 맺았다 란 말도 없어. 그냥 월매가 승낙해서 음식차려먹고 바로 지낸겨.

맹약 약속 이란 게 수절가 에 나와. 광한루에서 월매꿈때문에 춘향이 가서 본 자리에서, 가약을 하러 가겠다고 하고 다음에 간겨


근데 정작 그 가약 내용은 전혀 없어 수절가에.

만정판 이 이걸 확실히 하는겨

"도련님 ! 육례는 못 이루나 혼서예장 사주단자 겸하야 증서나 한 장 써 주시오?" "글낭은 그리허게" 필년 내놓으니 도련님이 일필휘지(一筆揮之) 허시되 '천장지구(天長地久)는 해고석난(海枯石欄)이요 천지신명은 공증차맹(共證此盟)이라' 이몽룡 필서(筆書) "자 이만허면 되었지?" 춘향모 그 증서 간직허고..

춘향모 월매가 딜을 확실히 한겨. 사주단자 를 남자가 여자집에 넣는걸로 시작해. 납채. 여기에 폐물 들어가면 납폐여. 구운몽 에서 양소유 를 사위로 받으려고 정씨집안에게 납폐를 물리라 하거든. 파혼의식이여.

월매가 대신 증서를 납입하란겨. 천장지구는 해고석난 이요 천지신명은 공증차맹.

천장지구 는 노자. 해고석난 은 삼국지연 소설 출처야

천장지구는 노자에 걍 천지 우주가 오래인 이유는 무위 이고 사사로움 없단 거걸랑. 영원함 오래감 으로 똑 떼서 쓰는거지.

汝要說我降,除非海枯石爛!

해고석난 은 삼국지소설에서 주유 가 장간 에게 하는말이야. 나보고 항복하라고 너는 말하고 싶겄지만 바다가 마르고 바위가 가루되면 ! 항복하께

즉 영원불변 을 말하는거고. 만정판이 나름 치밀하게 보완을 한겨. 춘향이와 몽룡이의 명분이야 저게. 그래서 만정판은 춘향이 처이고 첩은 없는겨.

저 만정판 공증하는 맹약도 유진한 것을 살짝 비튼겨. 유진한에선 떠나는 몽룡이에 대한 막막한 춘향이거든 방해거대바다 다말라 먼지 나고 백두산 평평해지고 병풍 닭이 울어대면 저놈 올려나 한걸 맹약 내용으로 가져다 쓴거지

저런 거 함부로 하면 안되는겨 그래서. 완전히 발목잡힌다니. 춘향이 이제 메퇘지돼고 꾸역꾸역 처먹기만하고 몽룡인 일 무지 해댐시 곁눈질 해대면 디지는겨

https://youtu.be/7Ar0lEFw4Qk

https://youtu.be/qAuHpmM6_2c

https://youtu.be/CWlbjXwUMJI

https://youtu.be/NpitTtjU4_c



https://youtu.be/PXLj0Qqm1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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