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긍정의 지점이 없이는, 

현실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함을 깨닫다. 

내가 유불도 가 정말 쎄다. 전공자 가 나의 글들을 본다면 나의 저 쎄기를 알게다. 

나는 고딩때 부터 혼자 우연히 접해서 저걸 디다 보기 시작했지만

뒤돌아보니 중2때 가 떠오른다. ㅈㅅ옥 담임이자 음악선생님. 임신한 배부른 모습. 날 참 아끼셨다. 합창단 지휘도 시키시고, 아 그분 보고싶다. 

어느날 내가 감기에 무지 쎄게 걸렸다. 

시안하게 나는 약 먹는게 싫더라. 어디서 주워들은 건지 느낀건지, 약은 독이다 라는 관념이 대갈빡에 잡혀버린거다. 

ㅈㅅ옥 선생님이 나에게 약을 주신다. 이거 먹고 조퇴해서 집에 가서 푹자라

싫어유 지 약안먹어유 ㅋㅋㅋ. 

내 모습이 저때 진짜 저랬다. 

왜 안먹어 아픈데 약을 먹어야지.

안먹을튜. 그냥 견디면 낫는걸 먼놈의 약. 

혀를 내두르시다. 어쨌거나 나았다. 감기 걸리면 난 무조껀 방 뜨듯에 한여름도 이불 두껍게 뒤집어 눕고 일부러 땀을 뺀다 나만의 양생법. 땀 쭈욱 빼면 나았다. 

대딩때는 침을 배우다 전혀 상관없는. 한방 책들을 사고, 지금 유행하는 팔체질 그 원조가 국민대 옆에 탁구장 건물에 있었다 그게. 내가 심심하면 가던 곳이다. 참 한심한 젊은 시절. 

 

어쨌거나 아픈 놈 회사생활때도 내가 치료해줬다. 

지금 미국 가서 잘 살고 있는 그 자칭 친일파 후손 열라게 천재놈. 책상 옆에 항상 휴지가 수북히 쌓여있다. 휴지 봉지를 달고 사는 . 비염을 못고치는거라. 그거 그놈이 미국 가기전에 내가 고쳐주다. 

 

그럼에도 난 저거 버렸다. 정말 쓰잘덱 없는 의미없는 지랄 저놈의 한방 한의학 이라카는거. 

 

조선과 유교 에 자부심이 엄청났었나 보다 내 무의식이. 대체 언제부터 가 시작이었는지 진짜 알길 없더라. 

 

내 모든 시절은 조선과 유교 에 유불도 였다. 

.

한겨레 신문을 십년 가까이 달달 읽었다. 나만큼 시사에 능한 이 는 없다. 

월간 말지 그 존나게 좌빨도 입고 첫날 을 기다리며 보내다. 

난 소위 이땅의 좌빨의 대갈빡들 보다 존나게 위에 있다 그들의 사고 구조의. 

 

난 너무나 너무나 잘 안다 저들의 열등한 저능한 지쩍수준, 심리, 집단 무의식을.

 

세계사와 디다봤다. 같다 저런 구조는. 

 

우리는 조선민국 만 보는 시선밖에 없는데, 세상은 똑같은 판이란다. 

 

확신을 얻었다. 아 이 땅은 미래가 없다는걸. 이건 천만퍼센트의 확신이다. 앞으로 찐한 어둠으로 향한다. 지금은 그 끝의 시작이다.

 

유일한 탈출구가 있다.

 

사람들에게 내 말글을 듣보게 하는것이었다. 과반의 사람들이 내 말글을 듣보게 하는 것이었다. 

불가능 할것이다. 그래도 난 어떻게든 내말글을 내보일거다. 단 한명 두명 이 보아서 깨달았으면 하길 바란다. 그것도 아주 내면 깊숙히. 그리고 자기 인생 살기를 바라고 , 이번생은 여길 못벗어나도 다음생은 벗어나길 바란다 여기 이땅을.

 

이땅은 죽음의 땅이다. 

 

미래에 빛이 안보이고 어둠이 보이더라. 그것도 그야말로 찐한 어둠. 

 

어떤 일이 현실에서 나한테 벌어지는지 아니? 뉴스 가 전혀 관심이 없어진다. 

 

어차피 어두워질 나라. 그 나라의 이야기를 내가 알아서 무엇하리? 난 정말 말이다. 요즘 포털 뉴스 전혀 보지 않는다. 애들 게시판 어느 곳도 난 가서 클릭 하지 않다. 

 

나도 이런 내 자신이 이상했다. 그러나 이해가 되었다. 어차피 끝이 어두운데 그걸 내가 볼 호기심 도 의욕 도 내 내면에 전혀 없는거라. 

 

나는 길가다가 틈틈이 생각나는 것들을 글자화 하는 것이 너무 좋다. 

 

내 인생은 현재 너무 알차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을 위해서 과거 그 세월을 보낸듯 싶다. 폐지줍고 다니지만. 후회는 없다. 걍 디질 때 안아프게 디졌으면. 

 

사랑도 마찬가지더라. 아 내 옛사랑의 그 조바심 애착이 떠오르더라. 

 

사랑이라는 것도 말이다. 영원함의 저 끝아닌 끝의 밝음. 사랑의 지속성이란 속성의 앱스트랙트, 이걸 전제 하면 말이지, 현재 지금 사랑이 찐하게 닥아온다 이거. 

 

전제하지 않는다, 귀납적인 결론이며 또한 직관에 의함이다. 

 

조바심 이 사라진다. 애착이 사라진다. 어차피 무수함을 갖은 생 의 단 하나만의 삶이라, 여기에 목숨 걸 필요없다. 

 

니체는 전적으로 틀렸다. 

 

나는 니체 를 너무 찐하게 습했었다 젊은날. 

 

니체 를 갖고 나의 방탕한? 생활의 변명방패로 삼았다. 

 

순결한 ㅇㅏ다가 떼 덕지덕지 묻은 fu다 가 되어버렸다. 첫 회사 에서 나는 정말 진짜로 순결한 ah다였다. 울타리 에서 나와서 정말 벼라별 꼬라지를 다 겪다. 나라는 인간은 너무 후져졌다. 내 잣대는 무너져버리고, 니체 를 변명꺼리로 항상 내 전면에 내세웠었다. 나는 너무나 후진 후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는, 요즘 이런 알찬 마음들을 써내려간다. 

 

순결한 ah다에서 떼덕지덕지묻은 후진 fu다 의 삶을 겪지 않았으면, 저런 아름다운 영원의 생 이라는 빛의 신 의 의미를 나는 절대로 알 수 없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나

 

나는 내 후진 삶을 계속 터뜨려나가고 싶다. 정치 이야긴 절대 절대 안한다. 전혀 관심밖이다. 무슨놈의 음모를 꾸미건 관심이 없다. 더러운 땅에서 먼놈의 일이 벌어지건 의미가 없다 왜 내 생의 삶의 시간을 저런 어둠에 낭비를 하니?

 

빛은 무한하건만. 저걸 하나하나 디다보기도 촉박한데 대체 뭔짓이뇨?

 

.

프로이트 는 자기 꿈이야길 진솔히 쓴다 꿈의 해석에서. 그 꿈으로 자기를 욕질 하든 말든.

 

나 는 내 이야기, 똥떵어리 이야기라도 나는 쓰겠다. 아무런 프라이드도 없다. 그러면서 나는 나한테 묻은 똥 다 털어낼란다. 한편으로 내 똥이야기 듣보고 분명히 힘을 얻는 몇몇 빠나나 를 위해서. 합치면 더 쎄진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이 되어있다. 합심만큼 좋은 것은 없다. 보이지는 않지만 은근히 합해지면 거기서 빛이 더 쎄진단다. 

 

행복하게 살자. 나를 위해 살자. 나를 위해 사는게 세상을 바꾸는 길 이다. 공리다. 

 

앞으로 조선민국사 카테고리엔 글 쓸일이 없다. 맨 아래로 내리겠다. 

 

 

 

제네바 호수 의 포피꽃. 이사진 참좋다.

 

'맙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을 바꾸려 말라  (3) 2020.10.04
맙소사! 드랍 더 베이스  (0) 2020.10.04
학문적 고찰 2  (0) 2020.10.04
음악 ft.연예인  (0) 2020.10.03
학문적 고찰. 그거에 대한 재미없는 아주  (1) 2020.10.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