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나라에서 글을 제일 잘 써. 부인할 수 없는 팩트라 니덜도 혹 기분이 나쁠지라도 끄덕일 수 밖에 없겠지

그냥 써

시를 써

어려운게 아냐

꾸미려고 하면 어려위져

시중에 있는 글쓰는 법 은 다 가짜야

글 못 쓰는 애들이 그따위 글들을 쓰는거야

단어가 가장 헷갈리

이나라는 사전이 없어

내가 초기에 놓은 그 사전을 참고해. 저 사전 단어 풀이들이 정답이라는게 아냐. 우리말은 원래 저런 마음으로 지어졌다는 걸 느끼라는거야. 저 단어풀이들을 찐하게 보면 먼가 트여질거야. 머리좋고 나쁜게 중요치않아. 우리말에 대한 보편 문법의 수천년이 우리에게 공통으로 스며있거든

그러면 저마다의 단어를 만들어내고, 그 단어에 대해 모두 이해를 하게되어있지 누구나

이땅 사람들에 가장 핵심역량은 우리말이야

한글은 절대적으로 세종의 독자적 작품이 아냐

글자의 역사를 보면 알게돼. 어떤 언어족도 탑다운으로 알파벳을 만든 적이 없어. 슬라브 신규 글자조차 라틴글자에 다이어크리틱을 찍으면서 알파벳을 추가했을 뿐이야. 말도 안되는거야 세종때 일방적으로 한글을 만들었다는건. 집대성 할때 고려의 저작권을 싸그리 지운겨 저때. 유교 책 외엔 참서 도참서 참언 이라며 태우면서

글 쓰는 법 따위 없어





솔직하게

왜 써야하냐고?

그 답은 스스로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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