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를 보고, 서리,
아 그 버린 책들 중에 1Q84 생각이 나.서리
헌데, 일큐팔사.를 읽고 싶어.서리
읽기 시작해.서리
아 또 안 놓아져.서리
왜 이리 글을 잘 쓰냐 모든 글자를 다 읽게 되네
일큐팔사. 보기 전에. 김진명 책이 보이대. 예언. 고구려 안써지나보네. 함 봐봤다. 진명아. 너 고구려만 써라. 어설픈 현대사에 국뽕지랄 말고. 고구려의 사유를 현대에 그대로 이입하려니 글이 개판이 되는구나. 두시간도 안걸리더라 니 글자들 읽는데.
일본어는 한국어랑 비슷하걸랑. 해서 언어족 연구에서 이 일어랑 한국어랑 같은 언어족에 넣는 이들도 있어.
일어 번역소설은 그래서 한결 나은겨.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도 그 원문과 번역책이 페이지수가 차이가 안나. 내 직접 확인해봣걸랑.
영어 소설 번역한거는, 한글번역책이 백페이지가 대게 많어.
특히나, 일어 번역소설외의 외국소설 번역책은 안본다. 번역판 자체가 소설의 소설이다 그거.
김진명꺼 책 보다가, 야 가만보니, 책두께가, 하루키 꺼랑만 비교해봄. 하루키 책 한권이 육백페이지가 좀 모자라. 글자도 빽빽하지. 기사단장죽이기는 한글자 놓치기가 아까와서리 다 읽게되고 그 두꺼운거, 헌데 김진명 예언은 걍 술술 넘기다보믄 끝이야 삼백페이지 좀 넘나? 아 너무한거 아니니
저거 뿐이간? 가만 국내소설 장편소설이랍시고 보믄, 글자수 드문드문에, 페이지수, 그 팔이년생 머시기도 이백페이지 좀 넘는게 장편소설이랍시고, 가격도 만몇천원. 값은 비슷해.
장편소설이 나올 이야기가 없는거지.
이 땅바닥은. 정말 문제야. 이야기가 죽었걸랑. 글쟁이들이 짜내고 짜내봤자 허섭한 이야기에 허섭한 양에.
고구려만 해도 그 당시 책이 방대했걸랑. 그게 삼국사기 김부식 기록에 있어. 기억이 안나는데, 고구려 망할때 그 방대한 책들을 보고, 아 이거 사람들이 보믄 압도당하겄다 어쩐다 해서리 그걸 다 태웠다는 야사도 있어.
이땅은 이야기가 죽었어
그래서 맨날 어설픈 정의놀이질만 하는거지 얄팍하게.
세상의 문명사는 엄청나다. 게 중에 우리네 이야기는 걍 발톱의 때 수준 정도. 그 따위 수준의 이야기에 목매민서리 조선왕조 실록 달달달달 주입시키는게 이땅바닥
역사저널 그날인가 주말 채널 돌리다가. 황희 이야기가 주제인가? 황희 시간인듯. 안 봤는데, 그 정의의 사도 역사선생이 사회보는거 같던데. 그 황희의 더러운 야사 얘기는 할까? 했을까?
지지난번 우연히 돌리다가 그땐 양녕이랑 세종이야기. 오분봤는데. 세종이 왕 일때 양녕 이 마을 유부녀 잡아다가 어찌한건 얘기 안하지 당근. 쟤 뿐이겟니? 걍 심심하믄 지나가다가 여자들 보믄, 바지 벗고 하는거라 저따위가 조선왕조걸랑.
저따위 조선왕조 떠받드는 시기가 온겨.
왜냐? 일본이 무의식에 깔려 잇걸랑. 우린 일본 보다 위대했다. 저기서 우린 조선이지.
이땅에서, 민족. 독립. 반일. 이 글자는 종교걸랑. 그래서 조선을 띄워야 해.
이땅에 조선사 배울 시간에, 세계 문명사를 배워. 그 방대하고 엄청난 이야기들.
그 발톱의 때 수준 이야기 속에 갇혔어. 그게 이땅바닥 소설이 허섭한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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