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쓰는게 아니란다
그건 꾸밈이고 가식이고 거짓이 된단다 그러한 글은 사유가 넓어지지 않다 늘지가 않단다 우리네 글들이 읽을 게 없는 이유란다
글을 그리 솔직하게 쓰다보믄 진화를 하는거란다
진화는 점점 온전해지는거란다
진화하는자는 남을 빈정거리는 상대로 여기지 않는단다
그리 온전해지며 진화를 해야 도메인제국에 갈 수 이딴다
글은 노래란다 노래는 솔직 진솔할수록 나와 남을 울린단다
우주 크기 마음을 울리는건 쉽지 않단다
울린다는건 떨리며 털면서 엔트로피를 골고루 나누는거란다 그리하야 온전해지고 진화해서리 아이를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거란다
솔직 소리가 가는거란다 리을 계속 직 직접
그래야 울리고 떨리고 진동일으켜서리 자기를 진화하는거란다
남을 울리는건 중요한게 아니란다
아이야!
몬말인지 알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