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7UBPE7TMJg
강승모가 부르는 무정블루스. 박건호 작사, 김영광 작곡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라 말도못하고 떠나야할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

강승모 라는 가수야. 강승모는 조용필을 존경해. 조용필 목소리를 들으며 자기 노래 연습한 사람이야. 목소리를 들으면 헷갈리기도 해. 해서 유튜브 보면 강승모가 부른걸 조용필로 부른걸로 올린것들이 몇몇 있어. 조용필은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어.

.
https://youtu.be/aKz57mpf-pE
대전블루스. 조용필 1집의 b면 곡이야.

최치수 작사 김부해 작곡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올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원곡은 1959년 안정애가 불렀어. 이땐 대전블루스 가 아니고 대전 부루스.

무정블루스도 무정불르스니 무정부루스니 하는데, 정확한 제목은 무정블루스. 조용필 대전블루스도 대전부루스 대전브루스 아니고 대전블루스. 안정애는 대전부루스.

https://youtu.be/ul_YzcJ7_A4

트로트니 이전 블루스니 이런건 구구절절한 노래걸랑. 칠팔십년이전의 세대는 슬픈 시대야. 먹고 살기 바쁘고, 사는 건 힘들고, 그 구구절절 애절함이 담긴 음성이 사람들을 대중들을 땡기걸랑. 목소리 그냥 막 안에서 긁어대고 비브라토 열라 넣고.

해서 노인네들은 아직도 그 때가 회상이 되어서 저런 노래가 땡기는겨.

지금시대는 저런 애절함이 없어. 해서 노래를 비브라토 바이브레이션 열라 넣으면 거부감이 생기는거지. 말하는대로 하는거지. 지금은 애절함 없는 솔직한 시대걸랑.

걍 그런줄 알어.


강승모 부정블루스 라이브. 저기도 제목을 올린이가 무정부루스라 올렸는데, 원래 제목도 무정블루스얌. 다 오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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