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요즘 저 말이 생각나서리, 정리를 해야겠어.

 

데카르트. 1596 – 1650.  데카르트 하면 같이 떠오르는 인물이, 베이컨 말고. 뉴턴. 1642 - 1727.

 

대륙 프랑스에 데카르트가 있다면, 섬나라 영국엔 뉴턴이 있다.

 

 

데카르트, 1607년에 예수회의 라플레쉬에 있는 꼴레즈(Jesuit Collège Royal Henry-Le-Grand at La Flèche, 2차 교육기관, 우리 중고교) 에 입학, 1614년 (18세) 졸업. 뿌아띠에 대학(University of Poitiers)에서 2년, 20살에 졸업. 여기서 canon, civil law, 교회법과 민법에 학사학위받고. 꼴레즈에선 수학 물리학 익힘. 아버지는 변호사가 되길 원했다고.

 

데카르트는 이후 여행을 하며 세상경험을 하다가, 군인의 길을 가기로 다짐. 1618년 22세에 입대. 여기서 군사공학. 을 배우면서 수학과 물리학을 깊이 배우게 됨.

 

on the night of 10–11 November 1619. 

 

1619년. 23살에. 11월 초순 밤에. 

 

데카르트가, 추워서 히터를 켰다하고, 어딘 오븐을 봤다하는데, 하튼, 추워서 오븐이든 히터든 막막 끓는 그 수증기를 본거지.

 

 

이때, 먼 환영을 본거라. 

 

While within, he had three visions and believed that a divine spirit revealed to him a new philosophy. Upon exiting he had formulated analytical geometry and the idea of applying the mathematical method to philosophy. He concluded from these visions that the pursuit of science would prove to be, for him, the pursuit of true wisdom and a central part of his life's work

 

그 방안에서, 세가지 환영을 봤다. 그리고 신성한 spirit, 혼, 혼령, 정신, 먼가 신성스러운 기운이, 그에게 퍼뜩! 영감을 준거라. 미친거지. 그 환영에서 나오자마자 해석기하학 방정식을 만들고, 수학과 철학을 연계할 듯한 단서를 찾았다. 

 

 

이때 데카르트가 받은, 데카르트를 떨게 하고, 이 기분의 힘으로 수학공식도 맹글게 한 그 깨달음이 머냐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이게 별거 아닌듯한데, 이게 데카르트에겐 완전히 하나님 만난 기분인거였다. '

 

이게 처음등장하는 글

 

1637년 방법서설(Discourse on the Method). 불어판, 여기서. je pense, donc je suis 영어로 번역한거 보면

And as I observed that this truth, I think,therefore I am

 

다음에 1641년, 라틴어판 제1철학에 관한 성찰 (Meditations on First Philosophy)

ego sum, ego existo 영어로  I am, I exist

 

다음에 1644년, 라틴어판 철학의 원리(Principles of Philosophy)

ego cogito, ergo sum 영어로 I think, therefore I am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코기토 에르고 쑴. 이란 말은 저 1644년도 라틴어판의 철학의 원리다.

 

저 데카르트에게 살떨렸던 명제는 1619년 11월. 나이 23살때 신령님한테 받은거고. 책은 1637년 41살에 처음. 1644년 48살에 라틴어판으로 쓴말.

 

거의 20년 후가 되어서야 정리한것.

 

나중에 저 명제 앞에 의심한다. 하는 말은, 데카르트의 책에 나오는게 아니라 누가 인용하면서 쓴거니 넘어가자.

.

 

 

 

저 말이 왜 살떨렸을까?

 

 

불교의 12연기관점으로 보면된다..... 아닌가?

 

 

데카르트는 진짜 를 알고 싶었다. 화이트헤드의 표현으론 Reality. 실재. 눈에 보이는 건 허상인거다. Truth. 진실이란건 허상과 실재가 맞을 때 Truth란 표현을 쓴다. 데카르트는 진짜. 의심할 여지 없는 것 이 궁금했다. 

 

꿈을 자주 꿨나보다. 리얼하게. 장자랑 같다. 꿈이 진짠지 현실이 꿈인지. 데카르트도 지금 현실에 겪는 이 세상 자체가 의심이 되는거라. 눈귀코혀몸의 식들의 육식으로 접하는게 저게 진짜가 아니라, 사람들마다 보는 것들이 다 다르다. 똑같은 것을 봐도 누구는 이거 누구는 저거 라 하고. 귀에 들리는것도 다 다르고, 맛도 다 다르다. 진짜가 없다. 다 허상을 보고 느낀다.

 

아 세상 모든게 다 의심되는거라. 다 허상이고 가짜 아닌가? 하물며 자기 몸뚱아리도 가짜 같은거라. 껍데기일뿐 이 몸뚱아리 자체도 의심이 되고.

 

생각이 막막 많았던거라 그동안. 저게 저기 진짜 있는게 맞나? 저기 저게 진짜 존재 하나? 눈으로 보이고 만져진다고 있는건가? 내 감각이란게 그따위로 믿을만 한가? 내가 내가 아닌거 아닌가? 내가  혹시 아바타여? 어 이게 꿈아닐까? 

 

모든게 의심이된다.

 

 

그러다가, 의심이 되지 않는, 의심할 수 가 없는 하나를 그냥 퍼뜩 깨달은거라 환영을 겪으면서.

 

 

바로. 나라는 것. 

 

 

I think,therefore I am

 

여기서. 방점은, 시선은 think가 아니라, am. 이고 I 다. 

 

아! 내가 존재하는 구나! 나라는 것이 있구나! 

 

왜? 어떻게 아느냐고?

 

 

내가 생각하니까.

 

 

생각하는 건, 남이 생각해 주는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거다. 생각하는 근거가 뭘까?

 

 

"존재하는 나"

 

 

석가모니는 고집멸도 사성제에서. 삶이 고통이다. 그원인이 있다.(요게 집. 원인이 쌓임. 집. 이 고다) 그 원인이 무얼까? 해서 12연기로 가는거다.

 

 

데카르트는 의심을 하던 사람이다. 무엇이든. 그러다가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여기서 출발한다. 왜 생각할까? 무엇을 바탕으로 생각할까? 생각하는 그 근거는 뭘까? 아항~ "존재하는 나"가 있구나?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여기서 데카르트는 이 존재하는 나. 라는 것을 절대적 진리. 로 삼는다. 지식의 제 1 출발선. 지식이란 진짜 지식이다 허상이 아니라. 진짜지식. Reality의 제 1 은 존재하는 나. 나는 존재한다. 라는 앎. 이것이 데카르트에겐 희열이었다.

 

 

 

그리고, 이 존재하는 나는 몸뚱이가 아니라. 안이비설신의 라는 육식은 다 허상이고 진짜 나는 pineal gland 파이니얼 글랜드. 송과선. 이라는 뇌조직에 나라는 영혼이 앉아있다고 가정을 했지만. 하여튼 나라는 Self. 신성한 영혼이 있음을 확신을 했다. 그리고 이 정신, 마음의 절대적 선 Goodness를 God으로 정의했다. 자기 마음이 지극히 선하고 덕 virtue를 쌓으면 행동은 저절로 잘 되리라. 공자의 종심소욕 불유구와 그리 다를 바 없다.

 

해서 데카르트는. 이 존재하는 나. 에 대한 확신을 찐하게 갖고. 세상은 기계다. 절대적인 Realiity.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수학. 일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을 수학으로 다 풀려했다. 졸 위대하다

 

그래서, 

 

대륙 프랑스엔 데카르트요 섬나라 영국은 뉴턴이다. 라는 말이 적절한거다.

 

 

데카르트는, 존재하는 나, 에 대한 절대적 신성감을 느낀듯 하다. 이건 어찌보면 고승들이 토굴속 정진으로 깨달음 얻은것과 같은 거라 봐도 무방한가.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혼의 존재하는 나. 와 연결된 메카니즘이라, 수학으로 푼다 세상을.

 

해서 파스칼은 데카르트 저 씌바리 이단이다 한다. 카톨릭은 데카르트의 책을 금서조치한다.

 

 

데카르트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었을까? 

 

아닐 것이다. 데카르트는 자기가 정진하고 수학 으로 덤비고, 자기 마음 깨끗이 하고 virtue를 쌓으면 그 존재하는 나. 의 영혼은 더 완벽하게 갈 것이다 란 믿음이 있었을것이다 라고 겐또 쳐본다.

 

 

.

 

존재하는 위대한 나. 

 

 

생각하자!

 

 

나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당연히 생각좀 하며 살아라. 

 

ego cogito, ergo sum 라고 데카르트는 말했다면

 

 

 

ego sum, ego cogito 라고 나는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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