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 구석진 곳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 cum libro.

-Thomas a Kempis (c. 1380 – 25 July 1471)

인 옴니부스 레퀴엠 콰이시비, 에트 누스쾀 인베니 니시 인 앙굴로 쿰 리브로

-토마스 아 켐피스.

나는 쉴 모든 곳을 찾아왔었다 그리고 찾지못했다 어떤 곳도, 제외하곤 구석진 곳에 책과 함께

책 읽어라 남는 건 책 뿐이고 책과 함께 구석진 곳이 가장 쉴 안식처다

한글러책 보지말고
웨스턴 책 만 봐라
한글러책은 똥 이다 똥 너를 병들게하고 정신병자 로 만들 뿐이다

끝이없다 웨스턴 애들의 리터러쳐가

영어로 된거 읽어라 공부해서

그리고 천사백년지나서
미래에 보자 좋은 세상에서

후짐들 없는 곳에서

세상 바꾸려 말고

안바뀐다 여기는 벌레들의 땅은

바꾼다는 그 마음과 정력을 너 자신에게 쏟고
손해다 그거 오히려 똥만 묻는거고 휩쓸리고 같이 지옥생활 하고 못빠져나온다

마음자리를 그레이트 리앨리티의 미래 저쪽에 잡고 책보고 저쪽세상의 이미지를 찾아 가야 여길 벗어난다 여긴 곧 지옥이된다

하루라도 빨리 떠날 사람 떠나고

조선 이란 땅 참 세상에 이런 드러운 곳은 없더라

싸우지 마라

똥 묻는다

지워지지 않는 똥이다

구석진 곳에서 웨스턴 책 읽고
애브스트랙트의 그레이트에 닿기를 애써라

이상
오늘의 말씀 되시겄다

peony 피어니. 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