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종교가 썪었잖냐?

 

언젠가 부처님 오신날 기억에 절에 가니, 등에 이름 다는데 십만원을 달라느니 어쩌고, 어느 젊은 여자가 돈이 없나벼 그소리에 지갑을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내 옆에서 그거 넣으슈 지갑에. 저따위 등불 저딴거 불경에 없수다래. 부처님 그따위 말씀 한적 없수다래.

 

 

절에 가믄 불상들 많잖냐? 염주도 막막 돌리잖냐? 찾기 구찮은데 그게 조상경인가 불상 다루는 불경. 목환자경인가 염주 돌리는 이유 불경 그게 다 있다 경전 보믄. 헌데 저거 모~두 석가모니 말이겠니 아니겟니 대승경전이걸랑. 말로는 여시아문~ 하민서리 마치 석가모니 말씀인거처럼. 걍 절도 옛날에 절이 어딨니 석가모니께서 절 지어서 사람들 모으라 했겠니 안했겠니. 석가모니 사리 모아서리 절 지으라 했겟니 안했겠니 걍 그거 사리들 나눠 갖아서리 처음엔 스투파 라고 탑 올리고 사람들 몰리고 해서 불상 지어서 당 지어서리 절하는거지.

 

걍 산속 드가서 수행하란거 그게 전부다.

 

 

church. 교회도 별거간?

 

70인역 기원전 이백년인지 삼백년인지에 보이는 교회. 말고

 

오직 신약에 AndI tell you, iyou are Peter, and jon this rock2 I will build mychurch,  마태복음 16장 18절. 걍 상징적인 말이다. 예수님 몸이 교회고 말씀이 교회지, 언제 교회라는 빌띵을 지어서리 예배하라 한적이 있냐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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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이게 언제 religion 신앙이 되었냐 그래.

 

 

…… 『육경』,『논어』,『맹자』등에 담긴 말은 그 당시 역사를 편찬한 관리가 지나치게 높이고 칭찬한 말이거나 또는 그 당시 신하가 극도로 찬미한 말이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제자나 어리석은 제자들이 스승의 말을 기억으로 더듬어, 머리는 있는데 꼬리가 없거나, 뒤의 내용은 있는데 앞을 빠뜨리고, 그저 자기 소견에 따라 되는 대로 기록하여 책으로 만든 것일 뿐이다. 후학들이 이것을 판별하지 못하고 성인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여, 지목하여 경전으로 결정하였으니, 그 중의 태반이 성인이 한 말이 아님을 누가 알겠는가?

설 령 성인으로부터 나온 말이라고 해도, 요컨대 역시 뭔가 목적이 있어서 한 말들이어서, 병이 나면 약을 쓰되 그때에 알맞게 처방 하여 저 어리석은 제자와 세상 물정에 어두운 제자들을 구제하려고 한 것에 불과할 뿐이다. 의약의 처방은 그때그때 병세에 따른 것이어서 한 가지 처방을 고집하기 곤란한데, 어찌 이것을 가지고 만세에 통하는 불변에 이치로 삼을 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육경』,『논어』,『맹자』등은 도학자의 구실이요 가짜 사람들이 우글대는 터전이다.
 

 -이탁오

 

 

 

 

우리는 말이다. 저 신앙 갖지도 않은 종교를, 유럽처럼 피터지는 종교전쟁도 안해보고, 중국애들같은 저따위 철저한 반성도 없이, 아주 끈적끈적 지금도 이 유교가 지배하고 있다는것을, 

 

 

자각을 하는 이들이 대체 몇이냐.

 

 

저게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인간들을 병을 들게 한다 병을. 낵아 아주 절절히 느끼다.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여자들은 여자들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저게 얼마나 개 머가튼걸 아니 모르니

 

 

저기에 높임말과 조선왕조. 이거 각각이 아주 교미질을 지랄같이 해서리 저 세개가 이땅 사람들을 죽인다 죽여.

 

 

 

 

 

내가 저 이탁오 말을 절절히 느꼈다. 아 정말 내가 한마리 개와 같았던거라. 헌데 말이다. 다들 개다 개. 유교의 개. 조선왕조의 개. 높임말의 개.

 

중국사에서 유일하게 공자까지 비판한 이탁오

 

이탁오는 저리 유교와 공자를 비판한 죄로, 음침한 조옥에서 칼로 목을 긋고 자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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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심은 참된 마음이다. 만약 동심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면, 이는 참된 마음이 있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동심이란 거짓 없고 순수하고 참된 것으로, 최초 일념의 본심이다. 동심을 잃으면 참된 마음을 잃는 것이며, 참된 마음을 잃으면 ‘참된 사람’을 잃는 것이다. 사람이 참되지 않으면 최초의 본심은 더 이상 전혀 있지 않게 된다.
아 이는 사람의 처음이요, 동심은 마음의 처음이다. 마음의 처음을 어찌 잃을 수 있으리오! 그런데 어떻게 동심을 갑자기 잃게 될까? 처음에는 듣고 보는 것이 귀와 눈을 통해서 들어오고, 그것이 마음의 주인이 됨으로써 동심을 잃게 된다. 자라면서 도리라는 것이 듣고 보는 것을 통해 들어오고, 그것이 마음의 주인이 됨으로써 동심을 잃게 된다. 오래되면 도리어 견문이 나날이 더욱 많아지고, 그러면 지식과 지각의 범위가 나날이 더욱 넓어진다. 그리하여 훌륭하나 이름을 떨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아 이를 떨치는 데 힘쓰려고 하는 과정에서 동심을 잃게 되고, 좋지 않은 명성이 추하다는 것을 알아 이를 감추는 데 힘쓰려고 하는 과정에서 동심을 잃게 된다.
 

이탁오의 동심론. 저걸 사단칠정의 사단. 양명학의 양심으로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이탁오도 저게 먼말인지 정리가 안됐어. 이름만 동심 바꾼거지 저게 사단에 반발한 양심 에 반발한 작명 뿐이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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