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냐 아침이냐 저건
간만에 앙몽을 꺼써
앞스토린 개인적 프라이 하튼 시간 몰려서 망막 바쁘다가
어찌저찌 그래서 막 날라다니다가
양쪽은 절벽인 얇은 높은 길에 내리다가
걍 내가 일부러 아래로 추락 떨어졌는데
포기를 했거든 마음이
그래서
그 아래 바닥에 닿았는데
이미지가 아주 선명해
어두워 깊은 지하실 넓은 공간
그런데 허공과 바닥까지, 그것도 아주 굵은 쇠사슬들
그 외 길죽 동그란 쇠덩어리들 거 왜 금목걸이 주렁주렁 그런 형태 있잖아
그 모양의 쇠사슬들이 그 공간 전체에 있는겨 어딘선가박은 허공에 직선들로 촘촘히
여기 있다간 갇히겠다 싶어서
나가려니까 서북쪽에 대문이 있어
그게 막 다히려는걸 내가 무슨긴 작대길 쑤셔너써 열고 가려고
근데
여승들이야 서너명이 앉은채 그 문밖에서
문을 닫는겨 내가 쑤신 막대기를 치우려고 하면서
염불인가 들리고
그 여승들이 날보고 화를 내면서
이 살쾡이 같은 쉑
하더라
아 시바여기 졸 거시기한데
가만, 내가 부처 비아했다고 삐친건가
유치하자나 너무
우와 여기서 나가려는데
이거 꿈같은데 란 생각이 나는데, 못 나오는겨 도저히
그러다가 이건 사기고 속이는겨 나를 , 하니까
나왔어.
아 진짜 그 쇠사슬 공간 이미지는 생생해.
그리곤 다시 자다가
지금깨써
다섯시에 깼는데
2022. 2. 15.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