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第十一 新羅本紀 第十一 > 헌강왕(憲康王) > 六年秋九月九日
월상루에서 왕과 시중 민공이 태평성세를 논하다 ( 880년 09월09일(음) )


9월 9일에 왕이 좌우 신하들과 함께 월상루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서울의 민가들이 즐비하고 노래와 음악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왕이 시중 민공을 돌아보고 이르기를
“내가 듣건대, 지금 민간에서 집을 기와로 덮고 띠풀로 지붕을 이지 않는다 하고, 밥을 숯으로 짓고 땔나무를 쓰지 않는다 하는데 과연 그러한가?”라고 하였다. 민공이 대답하기를
“신 또한 일찍이 그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고 하고, 이어 아뢰기를
“왕이 즉위한 이래 음양이 조화롭고 비바람이 순조로워 해마다 풍년이 들어 백성들은 먹을 것이 풍족하고, 변방 지역은 잠잠하여 민간에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니, 이는 전하의 어진 덕이 불러들인 바이옵니다.”라고 하였다. 왕이 기뻐하며 말하기를
“이는 그대들의 보좌에 힘입은 것이지 내게 무슨 덕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서기 880년 의 서술입니다

띠풀의 초가집이란 없습니다
모두 화려한 기와집입니다
사람들은 나무를 땔깜으로 안씁니다
숯으로 밥을 해먹습니다

거리는 노래와 음악이 넘쳐납니다

저건 완벽한 팩트입니다

일연의 삼국유사는 저 당시를 더 풉니다

이십만호 가까운 호수 집 숫자를 단단위 까지 집습니다
당시 가문 집들을 세세하게 나열합니다

구한말 외국인들이 한양 인구를 묻습니다

답을 못합니다

일본인들의 조사를 인용합니다 대략 이십만이라며

어떻게 나라의 권력층이 자기 민들 숫자도 모르는가 의아해 하지도 않아 합니다

조선이니까

.

노래와 풍악은 양반의 기생놀이로만 전락해버립니다 그게 자랑스러워하는 김홍도 신윤복의 그림이요

저런 서기 880년 의 기사는 조선사가들은 무시합니다 말도 안된다며. 세계사를 비교해도 당시. 조선사가들 중 영어읽는 능력자 있을까요?

우리는 즐거웠던 사람들이예요

원래 노래하며 춤추던 사람들이예요

케이팝은 저 서기880년의 바닥에서 웨스턴의 멜로디와 비트를 얹은겁니다 양키들에게 안꿀립니다

https://youtu.be/53Du0RYcms0
저당시 왕의 연회에 귀신이 나타납니다 낮에. 귀신이 춤을 같이 춰요

절정입니다 문명의 싸이키의. 이땅의.

절정은 끝의 시작입니다

저 기운을 더 쳐올리지 못했습니다

싸이의 저 사람들은!

헌강왕 880년 의 집단 의 흥 의 재현입니다

여러분요

즐겁게 사세요

당신만의 사랑과 사랑들을 위한 연예인이 되세요

사랑들이 즐거우면 당신이 그제서야 즐거워집니다

세상의 바꿈은 저기서 시작하는거예요

당신 가족 당신 사랑은 울상인데
먼놈의 세상을 바꿉니까
당신의 면상은 연일 똥이면서


저무대 오늘 이십여번 봤어요

사랑이 차오르며 즐거움에 행복해집니다

싸이형 고마워! 밥 사줘!

당신은 헌갓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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