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와 패도: 정도전의 경세철학 연구. 권행완. 몇년도 인지 몰겄어. 책 권위있는것도 몰겄고. 뒤지기 이제 존나리 구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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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天無親 惟德是輔 民心無常 惟惠之懷

황천무친 유덕시보 민심무상 유혜지회

 

 

 

민심무상. 이란 말이 핵이걸랑.

 

민심이란건. 항상스럽지 않아.

 

상.常 의 의미는 좋은 의미거든. 항상스럽다. 변하지 않는다로 해석하면 안돼. 

 

변하지 않는다는 unchangeable . 즉 한번 믿으면 평생 믿는다. 이딴 거걸랑

 

항상스럽다. consistency. 일관된 거걸랑. 일관되다. 항상스럽다.

 

민심은 항상스럽지 않아. 달리 말하면 존나 변덕스러워. 

 

오직 혜.惠, 혜택,  물질적이익과. 정신적인 따뜻한 풍김 만 주면 그사람을 리더로 따른다는 거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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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공자 저작으로 알려진, 역사서야. 

 

여기에 여러 챕터가 있을텐데, 주서. 주나라의 역사관련이야기. 편에. 채중지명. 에 나오는 말이야.

 

왜 이런 말을 내가 쓰냐면, 저 얘기가 근거가, 힘이 있어야 하걸랑.

 

머 일단 공자가 채택한 거니 힘이 나름, 권위가 나름 있겠고, 저 말도 누가 한 말을 인용한거냐. 에 권위와 힘이 더해질텐데

 

'채중지는 모반을 꾀했던 부친과는 달리 현명한 사람으로 周公(주공)의 추천을 받고 蔡(채) 땅의 제후로 봉해진 사람이다. 주나라의 여러사적이 주나라의 사관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

 

걍 짧게 어디있는거 주섰어.

 

주공의 추천을 받은 채중지. 란 사람의 말이란 말이지.

 

주공은 공자가 제일 존승하는 이거든.  나름 권위가 보장이 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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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천심이다 할때 그 민심에 대한 속성은. 저기에서 나온말이야. 

(고대인의 추상, 언어에 대한 정의, 현상의 본질을 보는 통찰은 위대함. 현대인이 따를 수 없음)

 

정치인이나 일반 신문에서 민심을 머 씌바 존나리 대단한 척. 쓴거. 다 겉할기 식의, 남얘기 카피하고 카피하고 질알대는 걸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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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의 인용자의 말처럼. 

 

조선 건국자 삼봉 정도전도. 저런 관점으로 민들을 대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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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쎄게 말하면, 요즘 머 누구가, 백성이 개돼지다. 해서 욕 처묵처묵했지만.

 

 

저말의 의미랑 그리 다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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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에겐, 봉기가 안나도록,

 

돈많이 주고, 

 

되도록 골고루 주고, 옆에 딴 민들이 열받지 않게

 

가끔 남대문 시장 가서, 

 

따뜻한 사진 찍어줘야지.

 

민들이 열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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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의문이 정리가 안되고

 

요즘 벌어지는 짓들을 보고

 

민심에 대해 정리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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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투표도. 저딴관점으로 보면. 투표도. 웃긴거야.

 

투표권이 그나마 의미있는 성취였지만, 성취라지만

 

사람들이 중국을 이해를 못하는데

 

중국애들은, 정치국위원들 몇십명에서 뽑은 상무위원, 이번에 7명인가? 지들끼리 쑥덕쑥덕 담배피미 뽑걸랑?

 

걔들이 저런 민주주의, 니 선거니, 민심이니, 그딴거 고민안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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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무상한 겨

 

인생은 무상하듯

 

너무 씌바 민심이 대단하다는 듯

 

재밌어.

 

 

2016년 즈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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