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GIu0nlyz6g

 

아래번역 미흡한것 영상으로 대체함.

花間柳邊路已慣, 先訪粧閨舊基址.
화간류변 노이관 선방장규 구기지

화류 길이 꽃사이 버들주변. 습관 관행 익숙한거고. 화장 분장 장규 홍규 여자방이고

화류길이 이미 익숙하고 먼저방문 여인집 옛 그 터.

紗窓粉壁若箇邊, 喚出阿娘老阿㜷.
사창분벽 약개변 환출아랑 노아미

사창 창문이 씰크여, 화장가루벽 여인방. 약개변 이란건, 얼마남았나 어느정도냐 하는겨. 아 란 글자는 나이든여자여. 아첨 아부 에 쓰이고. 아미 애미 고, 미 는 조선한자 야

사창분벽 춘향이집 얼마남았냐. 닿아서 불렀어 여인 그늙은 애미. 매월이

棲遑蹤跡使人侮, 老婦尖脣如鳥嘴.
서황종적 사인모 노부첨순 여조취

서황. 서식 양서류. 깃들어사는거고 황당 황급 황 안정이없어 황에 사는겨. 일정한곳 없이 떠도는 종적 삶이야. 모 모욕 매도 수모 사람들의 모욕을 받는 떠돌이 신세, 노부인이 입술 삐죽 새부리와같아. 자 글자를 취로 내가 바꿈

公然愛女納圜扉, 到此無人供滫瀡.
공연애녀 납원비 도차무인공수수

매월이 대사고, 애녀가 애인이 아냐. 딸 이야. 원비 는 둥근 사립문 인데 감옥 을 돌려말한거고. 수수 는 쌀뜨물 음식이야. 이건 좋은음식이야

공연히 이유없이 딸은 감옥에 잡혀가고, 이렇게 와봐야 사람이없어 수수 음식 바쳐줄

簫條數口不自糊,或向隣家掃糠粃.
소조수구 부자호 혹향린가 소강비

소조. 퉁소 소리 쓸쓸한겨. 일본말로 남은거고, 수구 는 식구수 적은겨. 호 풀칠하는거고 호구지책 입에 풀칠. 모호하다 흐릿한겨 칠해서.

소 청소 주워갖는거고. 강비 겨와 쭉정이. 겨는 벼의 쌀알의 껍데기 이고 쭉정이는 못자란 곡식이야. 조강지처의 강 이고

쓸쓸한 적은 식구 스스로 입에 풀칠 못해
혹 이웃집 가서 강비를 쓸어 갖네

奇祥泣說虺蛇夢,至情難堪牛犢舐.
기상읍설 훼사몽 지정난감 우독지

기이상서로운 이야길 눈물흘리미 해, 뱀꿈 춘향이 갖았을때. 지극한정이 난감 감당 어려워, 우독지 송아지독 혀지. 소가 송아지를 혀로 핥아. 지독지애. 자식사랑 절절하게 매월이가 흑흑대미

聞來不覺鼻孔酸,是誰之愆吾所使.
문래불각 비공산 시수지건 오소사

듣다가 못느끼는사이 코구멍 시큰
이게누구의 허물, 나로 인함이네

無情有情獄門外,相面今宵第往矣.
무정유정 옥문외 상면금소 제왕의

옥문밖에 정이 있든없든, 마주얼굴 금일밤 가보려네.

옥문밖 정이 있고없고 무정유정. 남녀는 정이야

鶉衣鶡冠一乞人, 局束長腰行骫骳.
순의갈관 일걸인 국속장요 행위피

메추라기 순. 할단새 할. 누더기옷 새깃꽂은 갈관. 위피 뼈가 구부정해. 거지차림. 졸라매어 긴허리 구부정 행색

徘徊門隙喚春香, 對立黃昏摻玉指.
배회문극 환춘향 대립황혼 삼옥지

배회해서 문틈으로 불러 춘향을. 황혼 마주해서 잡아 옥같은 손가락을

凄凉身世爾何故, 落魄行裝吾亦耻.
처량신세 이하고 낙백행장 오역치

처량한신세 너 춘향 무슨일. 추락한 넋 행장 인 나 또한 부끄럽지만

娉婷弱質只存殼, 玉膚花貌如彼毁.
빙정약질 지존각 옥부화모 여피훼

빙정 핑팅 그레이스풀 뷰티풀 중국말.

아름답던 약한바탕 다만 껍데기만 남았네. 옥 피부 꽃 미모는 이렇게 망가졌네

千悲萬恨臆先塞, 夫復何言時運否.
천비만한 억선색 부부하언 시운비

천개슬픔 만개한 가슴이 앞서 막혀. 무릇다시 무슨말해 시운이 막힌걸

搖搖病體依三木, 泣說中間事終始.
요요병체 의삼목 읍설중간 사종시

비틀비틀병든몸 머리손발족쇄삼목 의지해서 울며 말하네 그간의일 시작끝을

郞君去後小妾願, 富貴南還日夜俟.
낭군거후 소첩원 부귀남환일야사

낭군이 간 후 소첩은 바랬지, 부귀되어 남에 돌아오길 낮밤으로 기다리며

紅氈明月宰相門, 食肉終身吾亦恃.
홍전명월 재상문 식육종신 오역시

붉은가죽털옷에 밝은 달 재상집에서, 고기먹으며 죽을때까지, 이러길 나또한 믿어의심치않았지

前生作何至重罪, 百殃纏身無一祉.
전생작하 지중죄 백앙전신 무일지

전. 얽고감는거여. 여자 전족. 옛 전대. 지. 복지 행복

전생에 어떤 지극중죄를 지었나, 온갖 재앙 몸을 휘감고 하나의 복도 없어

如君才器此世界, 弊袍南來實不揣.
여군재기차세계 폐포남래 실불췌

그대같은 재주꾼이 이세계에, 다떨어진도포로 남에 오다니 실로 생각도못했는데

華冠麗服倘無分, 百結鶉衫半泥滓.
화관려복 당무분 백결순삼 반니재

화려 관복, 당 은 이프 if 여. 화려한 관복이 구분이 없다고 한다면, 그 행색도 위아래 구분 없어서 화려비슷 해야하나 그게 아니란겨. 백번 결 꿰맨 헌 적삼이 절반은 진흙 찌꺼기 로 구분이 되다니. 이래저래 안화려

誰令無罪致死地, 卽今官司只貪鄙.
수령무죄 치사지 즉금관사 지탐비

누가 무죄를 사지로 내모나, 즉 지금 관의 사 는 단지 탐욕에 비루야.

사 는 높은말 이고 권력쥔자야

脅民俱被剝膚患, 廉恥渾忘飾簠簋.
협민구피 박부환 염치혼망식보궤

민들을 위협 협박해서 받게해, 피 라는건 피동이야. 박피환 거죽벗기는 환난을 받는거지. 염치 란건 청렴과 부끄여. 이게 더가 염치없는게 된거지. 청렴 검소 와 부끄창피는 한끝차이야. 혼망 둘이 섞여서, 보궤 란건 제사 그릇 이고 식 은 장식 거짓 이야. 제사를 속이는겨 이건. 신들을 속이는겨 제기를 꾸민다는건.

張湯後身木强人, 鍛鍊規模等鑪錘.
장탕후신 목강인 단련규모 등노추

장탕 이 전한 사람이고 혹리酷吏 혹독한 옥리야. 법에 철저해. 어릴때 쥐가 고기 훔친걸 잡아서 얘가 쥐한테 공소장 읽으며 재판을 하는걸 애비가 봐. 애비 직업이었거든. 목강인 이란게 도교쪽 말인듯, 금강 에서 슬쩍 목강인지

장탕 후인 후예인듯 목 처럼 강한 관리. 두드리고 불려서 화로 망치 등의 규모로 만들듯. 자기에게 혹독했다는거지.

人情全沒對獄時, 殘忍其心若豺兕.
인정전몰 대옥시 잔인기심 약시시

시시 란건 승냥이와 무소 인데, 흉악한 짐승 이야

인정은 전혀없어 옥을 대할 때. 잔인한 그 마음 흉악한 짐승같아

춘향이 졸불쌍해. 춘향이가 어드래 당했나 비참한 일들을 읊어 이제부터

居然生慾有夫女, 白日風稜肆姦宄.
거연생욕 유부녀 백일풍릉 자간귀

거연, 슬그머니 몰래. 거사님 도 이 거. 백일 이 백주대낮 백일 대낮 한자를 한글로 반복강조하는겨 우리말 문법이여. 능 이란건 논두렁 에 이건 보호 에 규율 울타리야. 이걸 바람이 넘어오는겨. 도둑 귀 이고 궤 로 읽으면 안돼. 라임 이 를 지켜줘야해

자간, 방자하다 는 맘대로 하는겨. 저 자 가 아니고, 여기 자 도 마음을 놓고 벌리는거야 지멋대로. 자 해서 간음하는 도둑이여 조선놈 이란건

슬그머니 욕망을 생해 남편있는여자 에게
그것도 대낮에 바람이 마음울타리를 넘으니 마음하고픈데로 간음질하는 도둑들이지

嚴威莫奪匹婦節, 憤氣撐腸雙掌抵.
엄위막탈 필부절 분기탱장 쌍장지

분기탱천 의 탱은 휘젓는겨 탱장 장을 휘저어. 원래 탱은 버티는겨. 지탱. 지 는 치는거고 원래 막을저 저항 이고. 지 로 읽어야해 라임이야.

자간귀들이 엄격위엄부려도 못뺏아 필부의 절개를. 열받아 자기 염장 휘젓고 양손바닥을 쳐대.

如霜號令乳虎吼, 彷彿盲人足踐屎.
여상호령 유호후 방불맹인 족천시

방불 유사 상사, 같다 비슷하다. 후 울부짖다

서리같은호령 젖먹이범 의 울부짖음이고, 맹인이 똥 밟는것과 같아.

조선들의 짓이 15세 유부녀가 안대준다고 열 받아서 헐크처럼 울부짖고 뵈는거없이 똥 밟으며 패러 오는거지

딱 조선 들의 오육백년 모습이야

이들은 오직 오입 씹 질 외엔 분노할게 없었지. 지금도 빤스 킁킁 지랄대고 조선년들은 왜 우리 조선민족 선비께서 킁킁대면 감지덕지 할줄알고 벌리진 못할망정 해대는게 조선년들 페미라지

蜂飛邏卒袒裼來, 無數中庭雁鶩峙.
봉비나졸 단석래 무수중정 안목치

나졸. 라 가 재밌는 글자야. 저 라 는 조선한자야. 중국은 순시 지 순라 가 아냐. 우리말 술래 가 한자로 순라 를 만든겨. 이런, 그지역말소리를 한자글자 로 숱하게 만든게 화제한어 라는 일본한자고. 조선한자는 조선 이전에 만든 이땅한자고. 이 조선한자가 화제한어 로도 쓰는거고.

라 는 그물라 가 거니는겨. 걸리면 잡혀. 술래 란건 숨는게 아냐. 술래잡기 는 술래 순라 가 잡는거야.

단석. 수컷이 싸움할때 소매걷고 웃통 벗는겨. 15세 여자 잡으려고 한번 대달라꼬. 이 조선들은 여자한테 저러고 일본 중국 오면 토껴 ㅋㅋ 그리곤 위대한 조선 이 개 련. 저 쌍년. 위대한 조선을 사쿠라들이 어드래 압니까 킴선상님? ㅋㅋ

후짐 을 선생 따르는 

안목치. 기러기 오리에 거위 졸 헷갈리. 얘들은 떼지어다녀. 치 는 고개지만 쌓인겨 이 조선들은 여자하나 강간짓도 몰려 해야 하는 거지 ㅋㅋ 참 조선 이란건.

안준다고 씩씩대면서 떼지어와서 무수하게 관아 정원에 즐비히 에워싼거야 

그런데, 중요한건 말야. 저런짓들이 너무나 흔한거지. 너무나 너무나 흔한거지. 조선 의 일상이고. 저걸 막는 남자 하나 없는거지. 줄서면 떡고물 생길까. 왜냐면 조선때 공무원 짤리면 굶어 죽는겨 충성충해야해. 그게 지금 북조선이고 중국 공산당 이야

저런 공산당 을 , 중국 공산당은 일당독재 아뉴 다당제 민주제로 움직유. 도포자락쳐입고 조선 만세 지랄에 더하여 이젠 중국 만만세 를 방송해대고 차이가 나는 차이나 랍시고. 미친나라지 이게

三稜棍朴積如山, 檢杖聲中魂已褫.
삼릉곤박 적여산, 검장성중 혼이치

릉 이 보 언덕 말고 각직모서리 가 있어. 제방으 둥글지않고 각진겨. 곤박 인 크고 두꺼운거고. 곤 이란 글자가 昆, 在烈日下一起劳役的奴隶们 폭염에 노역하는 한무리의 노예들 이야. 노예 는 사라지고 무리 떼 많음 이 남고, 이게 크다 가 되고 장남 이 돼. 곤이 라는건 장남 이나 큰놈 이야.

검장, 때리며 세는거고. 치 혼상백치 떨어져나가는겨

삼각 넓고두꺼운 매들이 쌓인게 산이네, 장을 세는 소리에 혼이 이미 나갔네

柔皮軟骨暫時碎, 滿脛瘡痕皆黑疻.
유피연골 잠시쇄 만경창흔 개흑지

잠시 잠간. 잠은 짧은거고 잠깐 으로 된거고. 조선식 표준말이면 잠깐만 하면 안되는겨 잠간만 해야지. 효꽈 바래 안되용 정말 개미개한겨 조선 인문계는.

지 가 멍 이고 일본말 우루무 중국어 지 지금 쓰는말이고 조선에선 안쓰고

유한 피부 연한 뼈는 바로 부서지고 모든 다리엔 고름 흔적 모두 까만 멍 들었어

현실에선 이미 죽은몸 아니면 장애인이여. 몸은 맛이간거고

조선이란건 강간 딱 이 두글자 야.

여자들이 조선을 빠는건 참 기괴한거야. 조올라게 개무식한거고.

梅樽日醉五斗酒, 輒曰加刑不知止.
매준일취 오두주 첩왈가형 부지지

말두. 한말 이 약수사각물통 낑낑드는겨. 예전 기름통 호쓰달린. 매화 술통 매일 취해 다섯말씩. 첩 문득. 이건 쉬운겨. 첩취 쉽게 취해 첩왈 쉽게 말해. 형을 더하라고. 그칠줄 몰라.

술만쳐먹고 술쳐먹으면서 고문하는겨 15세 여자애를.

이 조선문학은 기괴한거야. 정말 유일무이야. 그런데 저걸 보고도 아무렇지않고 당연해해. 진짜웃긴겨이게

羅裳染盡杖頭血, 署月虫蛆生股髀.
나상염진 장두혈 서월충저생고비

비단치마는 다물들었어 곤장머리의 피들로

서월. 더위서 가 아냐. 저 한짜가 맞고
伏月是指农历六月,六月三伏赤日炎炎,故得名。六月有有荷月、季月、伏月、焦月、署月、精阳、溽暑、季暑、且月等俗称。농력 6월. 중국은 음력보다 농사력. 양력 칠월인거고 복날 복월 하월 계월 서월 등 속칭 졸 더운 달에 충저 총취 구데기 저. 고비 넓적다리 에 구데기들이 슬은겨.

비육 이 넓적다리고기. 일본은 고육 이고

고 를 중국 발음 구 인데, 얘들 주식을 고분 고표 이 넓적다리 고 를 증권주식 으로 써

生於娼妓賤微地, 非昧褰裳涉溱洧.
생어창기 천미지 비매건상 섭진유

처지 가 땅지. 치마걷는 건 은 중국에만 남은 글자고. 진유, 시경 정풍 에 여女와 사士 남녀가 진수 유수 건너 볼까요 놀까요 해대는겨

창기로 태어나 미천한 처지 지만, 어둡지 않아 치마걷어 진유 건너 남자들 노닥할 만큼은

方知烈女不更二, 許身當初以死矢.
방지열녀 불경이 허신당초 이사시

대략은 알아 열녀는 고쳐서 둘 로 하지않는걸. 몸을 허락하는건 당초 애초에 그자체로 죽은 화살이야.

허신, 독특한 말이야. 몸을 허락해. 이건 다른남자에게 쓰는 워드야. 화살은 두명을 못죽여 충신열녀 의 한놈정신 이 화살이야. 딴놈에게 허락한 화살은 애초 죽은겨

投身湯鑊尙且丹, 本性難回柳與杞.
투신탕확 상차단 본성난회 유여기

탕확 끓는가마솥. 상차 는 so much as 할만큼 어떠한거고. 본성유기 맹자 에 고자의 대사야 인간 본성이란 유기 버들같이 약할뿐 이다. 본성 은 여기서 나쁜말 이야. 회 는 바꿔서 좋아지는거고.

끓는가마에 몸던져 그정도 단심 정절 이고 프나 본성이 바꾸기 어려운게 버들같애

열녀가 먼지 알고 이미 죽었어야 하는데, 그정도로는 내본성이 회 되진 못해 난 유기 같아서

村盲昨迅夜來夢, 天命無常云顧諟.
촌맹작신 야래몽 천명무상 운고시

작신 어제 물었어. 신문하다신. 무상 이란건 똑같지 않다는겨. 인생무상 과 인생 덧없다 는 전혀 다른 말이야. 항상 같다 가 아닌게 무상 이야. 고시. 돌아보라 이말에. 이것 시 인데 중국만쓰고 사라진 글자야

마을 맹인에게 어제 물었어 간밤꿈해몽을. 풀이가 천명은 무상 즉 변한다, 이말을 돌아보라 고 말하더라. 즉 계속 이런 고통은 아니란거지

맹인 이 조선말 판수 야. 조선 은 판수 한테 점치는겨. 구한말도 점쟁이가 판수 가 흔하고 지금도 점집에 판수 들이 많아.

粧臺鏡破豈無聲, 庭樹花飛應結子.
장대경파 기무성 정수화비 응결자

화장대거울이 깨지면 어찌 소리가 없겠나. 정원나무의 꽃이 날아 떨어지면 결자 열매로 답한다지

결자 가 열매 라기보다는, 점 치는겨 이게. 꽃점 이 글자가 되고 소리 도 점이돼

朝鮮通寶擲錢占, 伏乞神明昭示俾.
조선통보 척전점 복걸신명 소시비

척 투척 던지는거. 건곤일척 건이냐 곤이냐 한번 던지기로 달린겨 절대절명. 소시 밝혀 보이는겨. 끝에 비 가 웃긴건데. 저 앞 점 占과 맘께 점비 하면 음송 송독 소리내며 낭송하는겨. 중국말로 남은겨이게.

조선통보 동전 던져 돈점 치면서 엎드려 빈다 신명이시여 분명히 보여주고 점비 소리내서 말해주셔 점괘를

그래서 다음이 소시비 된 점괘여

重天乾卦動靑龍, 貴人相逢云可企.
중천건괘 동청룡 귀인상봉 운가기

중천건괘라 움직이는 청룡이니 귀인형상을 만나니 가기 도모할만하다 라고 운, 설하다

귀인 귀주 가 남편 부인 부르는 호칭 이기도해

뭔가 좋은 점괘라 그 점대로

浮雲千里遠外郞, 不意今來逢尺咫.
부운천리 원외랑 불의금래 봉척지

뜬구름 천리 저 멀리의 낭군이 뜻하지않게 지금와서 만났네 척지 지척 24센치 거리의 가까이에서

身今溘死更何恨, 如服良劑痊宿痞.
신금합사 갱하한 여복양제 전숙비

몸은 지금 바로 죽어도 어찌 한이 있겠나 좋은 약을 복용한듯 묶은 앓이 가 치료된듯

합 전 중국만 지금 쓰고. 비 는 가슴막힌겨 쓰카에루. 춘향이 마음병이 치료된거지

間關行路得無飢, 且留吾家歸莫駛.
간관행로 득무기 차류오가 귀막사

간관 사이에 빗장문 험로여. 조선식한자고. 사 는 달려빨리가는 사라진글자고. 차류 구차 임시로 잠시 머무는겨

험로길에 굶주리진 않았어? 잠시 내집 머물러서 돌아갈때 빨리가지 말어

輕花寶裙置諸篋, 蘇合香囊藏在匭.
경화보군 치제협 소합향낭 장재궤

군 은 속치마여. 췬 짧은스커트로 가고. 협 은 좁고 알팍한상자고 궤 는 조그만 상자야

가벼운꽃그린 비단속치마는 협에 두었고 소합향 나는 주머니는 궤에 두었어

呼吾老母向市賣, 一飯宜炊廚下錡.
호오노모 향시매 일반의취 주하기

내노모를 불러 시장가서 팔아, 한끼밥 불 떼어 부엌 가마솥에. 밥해먹어.

明朝本府壽宴開, 醉後狂心應不罷.
명조본부 수연개 취후광심 응부피

내일아침 본부에서 생일잔치 열려 취한후 광기가 마땅히 끝이 없을거야

如將瘡上復加杖, 此身分明塵土委.
여장창상 부가장 차신분명 진토위

이렇게 될거야, 종기 위에 다시 곤장을 더할거구, 이몸 분명 먼지되어 버려질거야

須從拿路護我械, 一番生前頭角掎.
수종나로 호아계 일번생전 두각기

꼭따라와 길을 잡고, 내 형구를 지키면서, 생전 한번 머리에 뿔처럼 머리올리는거 해줘

初終斂襲以郞手, 埋骨荒原爲作誄.
초종염습 이낭수 매골황원 위작뇌

초종과 염습은 낭군님 손으로 해줘. 뼈묻는 황량들판에서 애도시를 만들어주구

춘향이 캐릭이 이리 애절한줄 몰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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