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史

2.4 혁명이 낳고 혁명을 만든 불멸의 인간, 나폴레옹과 오쿠보 도시미치

didasko 2018. 1. 3. 17:51

박경리: 나쯔메 소오세키요? 그사람은 표절작가입니다. 구미문학을 표절해먹은 사람일 뿐입니다. 모리 오오가이가 조금 괜찮긴 하지만 모두 보잘 것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게 모두 다 있는거에요. 우리가 우리를 못 볼 뿐이지요. 아니, 우리나라 사학자들이구 민속학자들이구 문인들이 무식하게 유종열(야나기 소오에쯔,柳宗悅,1889~1961)같은 사쿠라를 놓고 걔가 조선을 좀 칭찬했다구 숭배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이거 정말 너무 한심헙니다. 아니 걔가 뭘 알아요. 조선에 대해서 뭘 알아요. 걔가 조선칭찬하는 것은 조선에 대한 근본적 멸시를 깔고 있는 거에요.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

일본이 자기 외 다른 문명 배워 익히면 표절이야. 소세키가 2년 영국 유학을 하걸랑. 원래 영어를 잘했걸랑. 도쿄에 구석탱이 가난뱅이 집안 자식이었걸랑. 돈이 없어 못키우니 고물상 집에도 보내고 하다가 꼬마일때 다시 데려왔걸랑. 애가 똑똑했걸랑. 공부를 잘했걸랑. 나라에서 유학을 보내줬걸랑. 원래 영어를 잘했걸랑.

영어를 보면, 그냥 구어체 그 자체인거지. 자기 감정 그대로 꾸밈없이 푸는겨.

마사오카 시키.가 그 사생문. 사진으로 찍은 듯이 그냥 그대로 찍어서 생생하게 보여주는 글을 쓰자.는 운동을 하걸랑. 몸은  아픈데, 이 운동에 미쳐서리 맨날 신문에 글을 쓰걸랑.

소세키.야 넌 소설에서 이런 식으로 앞으로의 문명에서 사람들 마음 표현 진솔하게 하는 법으로 쓰는 가이드를 해. 나는 하이쿠를 도구로 할테니까.

메이지 유신이란건, 걍 어느 한 분야에서 일어난게 아냐. 모든 영역에서 인간들이 티나와.

그 힘은, 일본들의 고대부터의 사유의 힘이야. 섞임의 힘이고, 지진이란 불안이고, 항상 긴장해야 했어. 전세계를 누볐어. 노부나가 일때는 꼬마애들 열두세살애들 네명을 로마까지 보냈어.


그런게 메이지 유신을 일으킨 힘이야.


세계사에서 혁명. 이라 부를 수 있는게 세개야.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혁명. 메이지 유신.


여기서 두개만 추려라. 하면. 프랑스 혁명과 메이지 유신.


여기서 하나만 뽑아라. 하면. 메이지유신.


나는 일뽕도 좃뽕도 영미뽕도 그따위 짓 안해. 걍 진솔히 볼 뿐이야.

우리네는 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거대한 사유의 천장을 만들어. 애들이 저따위 말글 보고, 일본을 제대로 보겠니? 보기나 하겠니? 저런 말글이 도배를 하는거야 어릴때부터.

배울 기회를 박탈 당하는거야.



그게 지금 현재 이땅바닥 지성 수준이야.

가장 큰 책임은 저런.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하면서 조선을 찬양하고, 배울 기회를 박탈하는 저따위 지식인들에게 있어.


대체 조선이 머가 위대하다는 거니?

완전한 관념이걸랑. 망상이걸랑. 망상이야 망상.


많은 글을 읽으면 머하니. 유학을 가면 머하니. 인식의 구조자체가, 여과기가 촘촘해서리, 정작 우주의 새가 물어줘도, 이성이란, 의식이란 그릇이 받아 처리할 수가 없는데.


그따위 콤플렉스. 따위로, 이땅사람들을 원시인으로 만드는 그 죄악은, 알까나. 알턱이없지.
.



오쿠보 도시미치. 메이지유신에서 굳이 한사람 뽑으라면, 이 인간이야.

일본애들은 사이고 다카모리.를 너무 좋아해. 오쿠보 도시미치, 별로야. 이 두사람의 인생의 끝은 기가막힌거야. 세이난 전쟁.은 일본애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야. 허나 어찌할 수 없었던거야.


혁명은 구체제를 엎는거였어. 촛불혁명? 아 정말 그따위 말좀 하지 말아주라. 역사를 몰라서 그따위 말 하는겨. 오직 시선이 이 한반도야. 그 시선도 옳지 않아. 남의 이야기는 전혀 몰라. 자기들이 멀 쪼금 하면 위대한거야. 조선의 그림자는 엄청난거야 정말.


프랑스 혁명.의 궁극은 결국 언제 끝나니. 그 왕조란 구체제는, 세계 1차대전으로 종결을 짓는거야.


메이지유신의 시작이 대정봉환이라 하면, 이것도 일치하지 않지만, 그 제대로 된 시작은 세이난 전쟁이야. 사족반란, 그 구체제들의 끈질긴 버팀. 일본들의 무사계급을 밟아버린게 세이난 전쟁이야. 그리고 날라가는거야.



일본애들이 러일전쟁의 뽕으로 2차대전에 발담그잖니. 그야말로 핵폭탄 두방으로 끝나는거잖니. 끝났어야 했잖니.

그런데, 지금의 일본. 봐. 다시 일어선 저 모습. 저 힘. 저기에 시선을 보내야해.

한국전쟁으로 저리 되었어? 세상 모든 나라가 그럼 옆나라 전쟁하믄 떼부자되겄네.


.

이번엔 짧고 굵게 갈게. 내도 구찮고 그대들도 짱날테니.

나폴레옹을 굵게 정리하고, 메이지유신이란 것도 굵게 정리하자. 맥락만.


.

大久保 利通. おおくぼ としみち、文政13年8月10日(1830年9月26日) - 明治11年(1878年)5月14日)오오쿠보 도시미치. 걍 오쿠보 도시미치.해.






이사진으로 메인을 뜨지만, 아 무지 샤프해보이잖니. 헌데 저 사진의 이미지로 이 인간을 보면 안돼







이사진으로 봐이돼. 유신 하기 전의 모습.

이 인간은, 기가 넘쳐나. 아니, 저당시 애들 사진은, 사진만 봐도 살벌해. 그 나카오카 신타로. 사진 기억나니? 료마 암살당할때 같이 죽은애.

이 인간은 같은 사무라이라도, 감히 눈을 마주쳐 대화를 못해. 이름 까먹었는데, 걔가 의견 구하러 얘랑 대화를 하다가, 성질을 부려

아니, 오쿠보님 제 이야기 듣는거요? 사람 무시함둥? 눈깜고 지금 자는 거임둥?

아, 다 듣고있어, 내가 눈을 보고 대하면 사람들이 말을 잘 못하더라고 긴장을 해서인지. 그래서 일부러 깜고 듣는거야.



저 인간이 없었으면, 메이지 유신은 없어. 지금 일본은 없어.

메이지 유신을 이해하려면, 프랑스 혁명을 이해해야 해. 나폴레옹을 이해해야 해.

우리네는, 프랑스 혁명 몰라 대부분. 나폴레옹은 양주만 알지 머 아니 나폴레옹. 제국주의 ㅇㅇㅇ 이럴줄만 알지. 네덜 탓이 아냐. 다 쟤덜 탓이야 지식인자연하는 애들. 헌데 저 할배할매도 피해자일 뿐이지만.

다들 정신병 환자들이야.

.
아 요즘은 길게 몬앉아있겄네 이거.


.

미국이 독립선언한 날이. 1776년 7월 4일. 시작일 뿐이지. 완결이 아냐. 시작일뿐이야.

언제 끝나는거야? 미국 독립혁명 하면 독립전쟁 해서 승리를 확고히 한 1781년. 이야? 시작일 뿐이야 이때도.

페리호 증기선 흑선들이 도쿄 앞바다에 언제 들어왔냐. 1853년이야. 료마가 1835년 생이걸랑 노부나가가 1534년이고. 노부나가 생년 외우면 남은애들은 연상이 잘돼. 료마가 도사 고치에서 18살때 처음 고향땅 떠나서리 도쿄를 가서리, 몇달 후 저걸 눈으로 본거걸랑 저 유에프오 흑선들을. 맨날 짜그마한 돛단배 범선들만 보다가.

아 저배 훔치고 싶다

료마 넘 웃겨 진짜. 아니 저때 애들 보면, 너무 웃기고 너무 슬퍼. 웃픔의 연속이야


헌데 미국이 페리호 들어와서리, 일본에서 영향력을 쭈욱 발휘를 해야하는데, 못해. 정작 막부를 휘어잡은건 프랑스야. 저때 프랑스 왕이, 나폴레옹이 죽고 왕정복고 하고 다시 혁명하고 공화국 섰다가 복고하고, 나폴레옹 3세걸랑. 공화국의 이름으로 들어와서리 다시 자기가 황제가 돼. 나폴레옹 동생 루이의 셋째아들이야 얘가.

미국이 저때 남북전쟁을 하걸랑. 1861-1865.

미국으로 이민들 와서리 다들 새마음의 사람들인듯 보이나, 저기도 결국 체제의 싸움이걸랑. 미국 독립혁명은 백년 후에나 마무리가 되는겨.



백년이 걸린겨. 시작에서 끝까지.


프랑스 혁명. 하면 이건 외우기 쉬워 1789년. 이게 결국 언제 끝나는겨. 귀족들이 세계대전에서 1차. 거기서 싸그리 죽는겨 ㅋㅋㅋ. 1918년. 이때서야 저 지긋지긋한 봉건이란 과거의 세력이 끝난겨. 몇년 걸린겨.


백년이상이 걸린겨 저게
.


대정봉환이 1867년 10월 14일, 막부의 집정이 40여번 중신들 모아놓고, 쇼군이 천황께 권력을 드리겄습니다. 하는날이야. 대정봉환하면 나오는 그림은 이 그림이야. 그게 천황앞에 무릎꿇는 모습이 아니야. 저 다음날 막부에서 천황한테 걍 싸인받어. 공식일 15일.


반발할꺼 아니니, 기존 권력이. 무사권력이 말이야. 그 중심인물이 사이고 다카모리.








이 인간은 사진을 안찍었어. 저건 그림이야.

저인간이 유신 3걸 중 하나거든. 유신의 핵심이야. 같은 번 오쿠보 도시미치.하고 친구야 절친. 꼬마때부터.

혁명을 같이 한거야. 헌데 얘가 구체제, 사족들의 블랙홀이 되는거야.



혁명을 같이 한 친구 오쿠보 도시미치.가 한때 혁명의 동지인 사이고 다카모리.를 죽이면서 저 구세력의 힘을 눌러 없앤겨

세이난 전쟁. 1877년.

대정봉환부터 치면 십년이야.






남들 백년 이상 걸린 과정을. 얘들은 십년에 끝낸겨. 구 권력을 없앤게.




생각을 해봐. 저 십년의 끝인 세이난 전쟁.


이건 정말 눈물나는 전쟁이야. 처참한 거야 너무나. 남들 백년 걸린걸 십년에 한 그 이야기는 너무나 처절해.


규슈의 서남부 저 사쓰마의 구석탱이 가고시마.까지 몰린 시로야마.에 끝까지 남은 인간이 3백여명이야. 탈출하고 남은 인간이 백수십여명이야.

이들을 포위한 정부군이 오만명에서 칠만명이야.




쟤들은 저러면서, 본격적인 유신을 하는거야.




우리네는, 저런 구체제가 없어진거니?





여전한거야 저 조선이. 저 조선의 그림자가.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걔가 어떻게 조선의 위대함을 압니까?



.

사쿠라를 놓고 걔가 조선을 좀 칭찬했다구 숭배하는 꼬라지 좀 보세요.

사쿠라 . .

일본하면 전쟁 어쩌고 싸지르는 애들 글들 봐라. 다 저따위 어감들의 표현이걸랑. 일본들 진짜 야만이네요 추악하네요 상대못할종자들이네요.

미쿡들 트럼프 제국주의의 악마들. 트럼프는 한쿡 오지마라! ㅋㅋㅋ


코메디야 코메디. 사람들이 배울 마음 자체를 지우게 하는거야. 어릴때부터 가르쳐 그렇게. 저분 위대한 작가님이다 철학자님이다. 저분이 저렇게 말씀하신다. 아, 그렇구나. 딴 이야기 딴 책봐이지. 나쁜놈들. 저 제국주의자들이 맹근 자본주의 악마. 재벌 나뻐. 사농공상이 괜히 사농공상이 아니었어. 상민은 돈만 알오. 우리꺼 봐야지. 위대한 조선, 아 씨바 넘 아름다워라. 선비는 알흠다워.
.




프랑스 삼색기야. 프랑스 국기. 파랑 하양 빨강. 혁명의 거리에서 휘두른 상징이야.

처음엔 저걸 휘두른게 아냐








French revolutionaries wearing Phrygian caps and tricolor cockades. 모자에다 리본을 달았어. 저 사진 년도가 혁명 시작 지났잖아. 1793이면.

저때 리본은 저리 세가지 색이였어. 저걸 시간이 지나면서 깃발을 만든거야 저렇게.






저 리본 그림이야.

저게 시작할때 초창기는 하양이 없었어. 단지 블루. 레드 였어. 나중에 하양을 넣어.

블루 레드는 파리 도시의 구역들 상징이였어. 생 드니 가있던 북쪽이 레드. 다른 지역이 블루. 그러다가, 우리 파리의 고대색이 하양.이었어 해서 하양을 추가하는거야. 라파예트는 저 하양이 오를레앙 귀족. 발루아 왕조 시작이라고 해서리 반대했지만. 저들이 엎고자 했던 루이16세 그 집안 색깔이 저 하양 백기이걸랑.



삼색기


저건 혁명의 상징이야. 상징이란건 중요해. 여기서 싸이키가 모이고 발동하걸랑. 유럽애들이 가문마다 다 상징이 있잖냐. 무늬가. 저게  일본이 역시 영주들마다 있고 밑에 가신들 마다 있어. 집안들이. 료마네 집안도 지들 무늬가 있어. 일본은 동양의 유럽이야. 미친겨.



나폴레옹이 역시 저 삼색기 찬양론자잖니. 나폴레옹이 저 삼색기 의 상징이야.

나폴레옹이 마지막으로 워털루에서 져. 백일천하 라미 딱 백일 아녀. 지 고향 코르시카 옆에 쪼그만 섬. 200제곱키로 넘는 엘바섬에 죄인인듯 아닌듯 갇히다가, 다시 드가걸랑. 드갈수 밖에 없걸랑. 들어가게 했걸랑 구세력이. 왕조가. 총성한방없이 파리에 가겄다. 갔걸랑 진짜 총소리 없이. 저 장면 증말 기가막힌데.


나폴레옹 내 쫓고, 삼색기를 불사르고, 루이 18세가 휘날리는게 백색기걸랑 하양. 귀족들 세상이 된거걸랑. 애초의 약속은 무시되는겨. 토지 다시 뺐걸랑.


민들이, 나폴레옹 만세!!!!!!



나폴레옹이, 역시, 죽으면서, 내면작업 하면서 하는말


오백년 후에 나를 평가할 것이다. ㅋㅋㅋ

.

아 믓져 증말 나폴레옹. 제일 완벽한 삶이야. 죽음도 완벽해. 기가막혀.




.

전쟁이란 무엇인가. 나폴레옹이 그래, 뭐냐고? 많이 해보면 안다 전쟁이 무엇인지.
.

나폴레옹은 전쟁을 싫어했어. 누가 좋아하겠어 그걸.

나폴레옹의 그 십오년 이상의 전쟁질은, 혁명 번지는거 두려워하는 주변국가들 때메 한겨. 그 배후가 영국이고. 영국애들이 바다건너서리 계속 프로이센 러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멈추지 마쇼 우리가 돈대줄께 하민서리 불때운거걸랑.

혁명이 무서운거야. 자기들 왕조 똑같이 엎어질까봐.

구체제와의 싸움이었어 나폴레옹의 전쟁은.

영국애들은 뒤에서 놀다가, 마지막 맞짱 뜰때에야 워털루에 온거지 힘 다 빠진 나폴레옹 누르려.

나폴레옹.은 러시아원정가서 결국 망한겨.

그런 러시아를 ㅈㅈ게 또한 일본이고.